"보고나서 잠설쳐" 형사가 밝힌 성범죄 모든것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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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로 현역 형사 10명이 직접 출연하는 <당신을 구하는 TV-우리는 형사다>가 네티즌들의 폭풍적인 관심을 받았다. 6일 밤 11시 방송을 전후해 트위터에는 네티즌들의 트윗이 꾸준히 이어졌다.

'malrikim'이라는 트위터리안은 “보는 내내 무섭고, 보고 나서 잠을 설쳤지만 꼭 챙겨보아야 할 프로가 아닌가싶다”면서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몰랐던 것도 새롭게 배우게 된 시간”이라고 글을 올렸다. 'gooddwan'이라는 네티즌은 “무서운 세상이 됐다”면서 “자신이 가장 먼저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감상평을 올렸다.

'Nello_yang'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JTBC에서 하는 ‘우리는 형사다’라는 프로그램 봐두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형사가 직접 나와 성폭행 예방법과 사례를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범죄를 다뤘다. 현직 형사인 노만래 용인서부서 강력팀 형사, 김양표 분당서 강력팀 형사, 고선영 서울청 프로파일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현직 형사 10명이 고정 패널로 나와 성범죄의 모든 것을 밝혔다. 형사들은 ▶‘아빠사자’를 기억하라(영업용 택시의 번호판은 아, 바, 사, 자만 사용) ▶택시기사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주지 말라(밖으로 던져버릴 수 있음) ▶개를 키워라(외부인이 집에 침입하면 개가 짖어 범죄 예방) 등의 이야기를 전했다.

6일 방송에서는 MC 이휘재 외에 연예인 패널로 김창렬, 솔비, 보라(씨스타), 서유리, 허준 등이 범죄질문전담반으로 출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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