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표문수.表文洙)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가입자들의 1통화당 1원씩을 `행복펀드''로 조성, 소외계층의 정보화 등 사회공익활동에 활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사기간 011 가입자의 1통화당 1원씩을 적립하는 `011해피콜'' ▲가입자들이 행복 휴대폰줄을 구입하면 해당금액의 2배가 적립되는 `행복줄 판매'' ▲011 가입자 및 전 국민이 연예인과 함께 달리기에 참여하는 `행복런닝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올 벼 수확량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시 1천만원 펀드를 적립하는 `행복기원펀드'' ▲행사기간 박찬호 선수의 승리 횟수와 우리나라 LPGA 출전선수들의 우승횟수 당 1천만원의 펀드를 적립하는 `행복럭키펀드'' 등의 보너스 펀드도 적립된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의 무선포털인 `엔탑''(n.TOP)에 행복펀드 참여 코너를 마련, 총 참여자가 1만명을 넘을 경우 SK텔레콤이 1천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행복엔탑펀드''도 마련돼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여억원 정도가 적립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적립금을 소외계층의 정보화 사업과 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사회복지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