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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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진지한데 병맛코드도 잘 소화해··· '동주'의 박정민, 이젠 작가까지
“다 잘될 것이다.” 배우 박정민(29)이 최근 펴낸 산문집 『쓸 만한 인간』(상상출판)에는 이런 주문과 같은 문구로 가득 차 있다. 인터뷰 전문 월간지 ‘톱 클래스(TOP 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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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김경래 씨의 집 ‘청노루’…치악산 구름 벗삼아 청노루 되어 살리라
‘시골살이 전도사’ 김경래·안인숙 씨 부부가 낡은 농가를 사서 직접 개조한 ‘청노루’. ‘신이 사는 숲’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신림면 치악산 자락에 자리 잡았다. “자연은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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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력자도 한 수 읊던 그때처럼 … 시조 르네상스 꿈
이우걸 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인생의 격정과 깨달음을 짧은 언어와 운율로 표현하는 일은 인간 본성에 속한다고 시인들은 흔히 말한다. 현재 우리에게 전해진 시적 표현 중 가장 오래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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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기는 베끼기인가 창조인가
보르헤스의 미학이 가장 압축적으로 제시된 작품은 『픽션들』에 수록된 단편소설 『피에르 메나르, ‘돈키호테’의 저자』(1939)다. 『돈키호테』의 저자는 세르반테스 아니냐고?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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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몰라, 사연 없어 … 그래도 귀에 감기네
상당히 게으르고 무책임해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해야 할 일은 마땅히 해야만 하고 게다가 바지런하기까지 하다면 어떻게 음악감상이라는 한없는 시간 죽이기를 감당하겠는가. 앞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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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사환하며 한걸음씩 문학의 길로...
1980년 무렵의 박재삼 시인. [중앙포토] 1983년 가을 무렵 ‘문예중앙’ 화보 촬영을 위해 박재삼 시인과 함께 경남 삼천포를 찾은 일이 있었다. 그때 삼천포의 이곳저곳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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