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현대시조100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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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시조가 있는 아침] (214) 거리에서

    [시조가 있는 아침] (214) 거리에서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거리에서 권갑하(1958∼)   나무들은 하나 둘 숲을 이뤄 모여들고   맑은 가슴을 열어 푸른 바람 일으키는데   우린 왜 숲이 되지 못하고 떠돌고만 있는

    중앙일보

    2024.02.15 00:12

  • [시조가 있는 아침] (212) 한계령의 밤은 길다

    [시조가 있는 아침] (212) 한계령의 밤은 길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한계령의 밤은 길다 오종문(1959∼)   하루의 무거움, 혹은 절망에 공감하는 밤   가자, 이 눈가림의 세월 벌목하는 세상 속으로   인간이, 사람들만이

    중앙일보

    2024.02.01 00:12

  • [시조가 있는 아침] (202) 그대, 갈망의 주름

    [시조가 있는 아침] (202) 그대, 갈망의 주름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그대, 갈망의 주름 -통일에게 김종(1948∼ )   1   등 굽은 세월 곁에 해묵은 절망 하나   옹이 박힌 혈육인가 애증마저 삭던 것을   갈망아 반쪽

    중앙일보

    2023.11.23 00:27

  • [시조가 있는 아침] (160) 아내

    [시조가 있는 아침] (160) 아내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아내 이일향(1930∼)   촛농이 타 흐릅니다 내 눈물이 흐릅니다   새하얀 모시 적삼 풀이 서고 싶었는데   아내란 참 고운 그 이름 아 허공의 메아리여

    중앙일보

    2023.01.26 00:46

  • [시조가 있는 아침] (156) 수술 以後(이후)

    [시조가 있는 아침] (156) 수술 以後(이후)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수술 以後(이후) 정일근(1958∼)   세계를 모두 잃고 詩를 얻다, 라고 쓴다 내 그릇에 담겨 있던 오욕 죄다 비워내고 정갈한 한 그릇의 물을 담았다,

    중앙일보

    2022.12.29 00:36

  • [시조가 있는 아침] (124) 해발 삼만 구천 피트 2

    [시조가 있는 아침] (124) 해발 삼만 구천 피트 2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해발 삼만 구천 피트 2 김호길(1943∼)   한 생애 험난한 항로 멀고 먼 각고의 길을 나와 동승한 그대 운명을 같이 지고 만리도 시름에 젖는 어둔 밤의

    중앙일보

    2022.05.19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