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자 마지막길’
검색결과
-
텅 빈 영정사진, 채워진 소주 한잔…매일 4번 반복되는 이 장면
“외롭고 힘들어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영원히 가신 길이 아쉬워 이렇게 술 한잔 올려드렸습니다. 잠시 후면 장지로 떠납니다.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으나 고이 길 떠나소서.”
-
'특관'에 감춰진 삶의 진실...어린이병원서 숨진 그는 중년이었다 [김민석의 살아내다]
어린이 병원에서 아이가 숨을 거뒀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안타깝지만 상식의 범위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아닌 중년의 누군가가 어린이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했다고 한다면
-
지자체가 대신하는 마지막 인사…무연고 시신 위한 공영장례
지난 15일 안양장례식장에서 치러진 故 김현호(가명)의 발인식. 김씨는 가족이 시신 인도를 거부하면서 무연고 시신이 돼 공영장례를 치렀다. 최모란 기자 15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
강의실엔 관과 수의…'장래' 위해 '장례' 택한 20대들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제 전공을 잘못 듣고 '장래지도학과'에서는 뭘 배우는지 묻더라고요. 미래를 계획해주는 학과냐고 하던데요." 이런 상황, 대학생 임승범(25)씨에겐 익숙합
-
[밀실]강의실엔 관과 수의…'장래' 위해 '장례' 택한 20대들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제 전공을 잘못 듣고 '장래지도학과'에서는 뭘 배우는지 묻더라고요. 미래를 계획해주는 학과냐고 하던데요." 이런 상황, 대학생 임승범(25)씨에겐 익숙
-
가족도 장례식도 없었다…코로나 첫 사망자의 쓸쓸한 발인
24일 오전 경북 청도군 청도농협장례식장이 잠긴채 봉쇄됐다. 윤상언 기자 가족 없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길엔 장례식도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