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경 감지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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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간절히 바라옵건대…” 호암미술관에서 만난 옛 여성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이전 겁(劫)의 불행으로 인해 여자의 몸을 받았습니다. 다음 생애는 남자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고려시대 한 여성이 빌었던 소원입니다. 1345년 진한국대부

중앙일보

2024.04.30 00:20
중학생이 들고나온 '진품명품' 의뢰품… 10억짜리 화엄경이었다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사진 KBS '진품명품' 캡처 한 중학생이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에 들고나온 의뢰품이 불교미술의 정수라 불리는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으로 알려져 화

중앙일보

2024.03.04 16:14
1㎜ 우주에 불경 옮기는 예술, 1700년 ‘사경’ 문화재 된다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회장의 얼굴에 그의 대표작 ‘묘법연화경 견보탑품’을 비친 모습.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붓끝의 한두 개 털로 0.1㎜ 선을 긋는다. 1㎜ 공간에 무려 5~10개의

중앙일보

2020.04.03 00:03
1㎜ 우주에 불경 옮기는 예술… 1700년 '사경' 문화재 된다

변상도를 제작하는 모습. 사진 문화재청 붓끝의 한두 개 털로 0.1㎜ 선을 긋는다. 1㎜ 공간에 무려 5~10개의 선이 들어찬다. 글자 한 개 크기가 2~3㎜에 불과할 때도

중앙일보

2020.04.01 10:12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사경 외길, 김경호 전통사경기능전승자

　한 달 전 한 권의 책이 회사로 배달되어 왔다.『외길 김경호 전통사경, 그 法古創新의 세계』란 책이었다.고려사경과 그가 재창작한 작품을 나란히 편집하여 묶은 책이었다.그의 말을

중앙일보

2016.05.23 00:02
1mm 안에 담은 금빛 우주 … 혼신 다하니 어금니도 빠져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장은 솔직했다.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다. 박찬호로 치면 50대, 김연아로 치면 30대 나이가 됐다”고 했다. 그의 얼굴에 ‘법화경 견보탑품’ 복사본을 비췄다

중앙일보

2015.05.16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