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삼여행기 타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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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적도의 밤바다엔 별들이 춤을 추고
이글이글 불타는 적도의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기울어지고 하늘엔 별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적도제 저녁「파티」의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듯, 갑판 위에서는 수많은 남녀들이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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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해상의 낭만…폭소 속의 적도제
여객선「페어스타」엔 1천2백 명의 손님들이 탔는데 젊은 방랑자들도 많았으며 「비를즈」「미니」족들도 끼여있다. 이 배는 호주와 영국을 깃점으로하고 있기 때문인지 거의 호주인들로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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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고행의 여정 다시 태평양상으로|김찬삼여행기 여객선 페어스타호에서 제1신
매혹의 섬 「타이티」에서는 「고겡」처럼 이 섬의 풍물을 사랑하며 일생동안 살고 싶지만 여정이 정해져 있으니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 「폴리네시아」의 답사는 이 「타이티」를 종착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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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고대의 환상 화산도|김찬삼여행기(타이티서 제7신)
타이티는 프랑스의 오랜 동화정책으로 이 섬 특유의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원주민들의 생활감정의 심연에는 타이티 본연의 얼이 깃들여 있는 것 같다. 이들은 이미 기원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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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고겡의 화혼이 거니는 환각|김찬삼여행기 타이티서 제6신
타이티섬은 1년에 몇만명의 세계 관광객이 모여드는 관광지로서 서울 파피테엔 멋진 자동차들이 쏘다니고 상가엔 여러나라 상품이 즐비하여 문명도시답지만 주요 도로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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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김찬삼 여행기|문명의 오염 속에 멍드는 자연
「타이티」섬은 화산 도로서 길은 고리처럼 섬 둘레에 둘러져 있다. 길가에는「프랑스」 풍의 아롱진 꽃밭이며,「모네」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운 연못이었는가 하면 구슬과도 같이 맑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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