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신용위험, 2003년 카드 사태 이후 최고"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은행 주택자금대출 창구. [중앙포토] 금리 상승과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가계와 기업이 신용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
'실거래가의 58~75%' 주택 공시가격 손본다…김현미 장관, "형평성 있는 제도 마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공시가격 제도 개선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노선버스 근무시간 단축 점검회의’에서 발언하 는 모습. [연합뉴스] “아파트는 돈이 아니
-
급증하는 전세자금대출, 또 다른 ‘가계빚 뇌관’ 될까
길이 막히면 돌아가기 마련이다. 가계부채도 닮은꼴이다. 정부가 각종 부동산과 대출 규제를 도입하며 주택담보대출을 틀어쥐자 전세자금대출이란 우회로가 넓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1
-
금리는 인터넷은행이 유리, 전문직은 특화상품 골라야
없을수록 좋은 게 빚이지만 살다 보면 뜻대로 되지 않는 때가 있다. 담보할 건 없지만 예기치 않게 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은행은 마이너스통장을 내준다. 흔히 ‘마통’이라 불리지
-
[사설] 또 늘어난 가계 부채 … 금리 인상 쓰나미 견딜 수 있나
지난 3월 말 한국의 가계 빚은 1468조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1730조원)의 85%까지 차올랐다. 정부의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체적상환능
-
지난해 한국 가계부채 증가속도 세계 3위
주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증감폭. [연합뉴스] 가계의 벌이보다 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며 지난해 한국 가계부채가 주요 43개국 중 세 번째로 큰 폭으로 늘었다. 가계부채 증가
-
신DTI 등 규제 효과 … 5월 가계대출 주춤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완화됐다. 금융위원회가 12일 발표한 ‘2018년 5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8000억원 늘
-
가계빚 증가세 꺾이나…지난달 6조8000억원 늘며 전달보다 증가폭 줄어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은행 주택자금대출 창구. [중앙포토] 가계빚 증가를 막기 위한 정부의 규제와 대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금융
-
신협·새마을금고 대출도 DSR 적용
다음달 23일부터 신용협동조합과 지역농·수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회사의 대출 심사가 깐깐해진다. 고객이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모두 합쳐서 갚을 능력이 충분한지 따지는 총체적
-
3년 만에 증가세 꺾인 가계빚, 한은 금리인상 감속?
강물이 넘칠 것 같으면 둑을 높이고 수문을 닫아야 한다. 빚도 마찬가지다. 가계에 지나치게 빚이 많으면 경제가 고꾸라졌을 때 파산할 수 있다. 빚이 너무 많으면 가계 소비도 줄어
-
약발 먹힌 부동산ㆍ대출 규제…1분기 가계빚 증가폭 반토막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가계신용이 1468조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17조2000억원 늘었다. 사진은 지난 1월 서울의 한 시중은행 주택자금대출 창구. [중앙포토]
-
2억 떨어져도 찾는 사람 없는 강남 재건축 …6월 보유세 개편이 분수령
“엎친 데 덮친 격이죠. 가뜩이나 거래 한 건 못하고 있는데….” 지난 21일 오후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개점휴업’ 상태였다. A중개
-
강남 재건축 부담금 직격탄…2억 떨어져도 찾는 사람 없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엎친 데 덮친 격이죠. 가뜩이나 거래 한 건 못하고 있는데…." 지난 21일 오후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부동산
-
양도세 중과로 서울 주택 매매 17% 줄어…전·월세는 15% 증가
서울 송파구 잠실의 부동산 중개업소 밀집지역. [연합뉴스]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으로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이 1년 전보다 17% 줄었다.
-
주담대 묶으니, 고삐 풀린 전세대출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 배모씨는 최근 은행에서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1억원을 대출 받았다. 빚을 꽉 채워 주택을 마련해볼까 고민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강화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
급등서 하락세 반전 … 강남 부동산 2007년 데자뷔?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주택시장이 현기증을 일으킨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하늘을 찌르더니 금세 기운이 빠졌다. 강남 시장 움직임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것은 10여년 전인
-
롤러코스터 탄 강남 집값...하락세 시작한 2007년 닮아가나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주택 매매 거래량이 급감하고 가격마저 약세를 보이며 강남권 주택시장이 움츠러들었다.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주택시장이 현기증을 일으킨다. 아파
-
주담대 줄었지만 신용대출 늘며 4월 가계대출 7조3000억원 늘어
지난 1월 서울의 한 시중은행 주택자금대출 창구. [중앙포토] 주택담보대출 감소에도 가계대출 증가 폭이 더 커졌다.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증가한 탓이다
-
청약시장 북적대는데 … 강남구 아파트 거래 76% 줄었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온종일 전화벨만 몇 번 울릴 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손님은 한 명도 없었다. 이곳의 이모(51) 대표는 “간간이 매도 문의 전화
-
개인 사업자 대출 딴 데 못쓴다…8월부터 점검 기준 강화
앞으로 개인 사업자가 은행에서 돈을 빌린 뒤 대출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오는 7월까지 은행들과 함께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자금용도
-
“대출규제 잘해” 45% “재건축규제 잘못” 38%
━ 문재인 정부 1년 경제정책 문재인 대통령이 4월 24일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중앙일보의 대통령 취임 1주년 설문조사에서 경제 전문
-
[문재인 정부 1년]대출규제가 잘한 정책…용수철 효과로 강남 집값 과열, 공급 부족 해결이 숙제
“요즘에는 하루에 전화 1~2통 받기가 힘들어요. 집을 팔려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확 줄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한 공인중개소 대표의 얘기다. 지난 3~5일
-
청약시장 '후끈', 매매는 '썰렁'…따로 노는 주택시장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마련된 '하남 포웰시티' 아파트 견본주택에 지난달 27일 개관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지난 3일 이 단지는 평균
-
7월부터 보험·저축은행·카드 대출도 조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3월 16일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위기요인이 안 되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며 ‘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