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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 지키기’ 없이 경제 민주화도 없다
여야 대선 예비후보들의 복지 확대와 경제민주화 공약이 사치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 경제가 빠른 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이대로 가면 3% 경제성장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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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에 투자 안 하는 한국 못마땅”
러시아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미하일 티타렌코 소장(오른쪽)과 김영희 대기자가 6일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극동문제연구소] “러시아는 한국에 큰 기대를 걸었는데 그게 환상이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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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고층 재건축 무산 벼락 맞은 꼴"
[황정일기자] 서울에서 대표적 부촌(富村)으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1970년대까지만 해도 논밭이 대부분이었던 이곳이 부촌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한 것은 정부가 한강 이남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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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트, 아유미 열애설에 "침대에서 물어보겠다"
[사진=중앙포토]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아유미가 일본 록가수 각트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10일 아유미는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나는 (각트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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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시장 지각변동…여의도 1.5배 크기 지하상가 개발 붐
[최현주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고투몰(GOTOMALL). 1년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손님을 다시 받은 지난달 28일 이곳은 삼삼오오 몰려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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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5배 '뚝딱뚝딱'…서울 지하서 무슨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고투몰(GOTOMALL). 1년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손님을 다시 받은 지난달 28일 이곳은 삼삼오오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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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예술 나무
고규홍씨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나무 이야기를 씁니다. 벌써 10년도 넘었습니다. 그가 나무 칼럼니스트가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눈이 내리는 12월이었는데, 목련이 피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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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기 생각보다 우울 … 수출 비상등 켜고 혁신해야”
휴맥스 관련기사 재정위기 유럽 둘러본 벤처 성공 신화 변대규 글로벌 경제위기의 시한폭탄이 째깍이던 이달 중순, 변대규(52·사진) 휴맥스 사장은 얼어붙은 유럽 실물경제 현장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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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의 남자' 각트, 독도발언 눈길
[사진= 아유미와 각트 (공식 홈페이지)]슈가 출신 재일교포 아유미(28)와 열애중인 일본 가수 각트(39)의 독도 발언이 화제다. 22일 아유미와의 열애설로 일본 언론의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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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1 기본 훈련기 20대 페루 수출 성사 초읽기
“KT-1 선정 작업이 금주 내에 결론 날 것이다.”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명박 대통령에게 불쑥 꺼낸 말이다. 그러곤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에서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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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분양 받은 사람이 바보에요?”
[최현주기자] 몇 일 전 본사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취재팀으로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부동산 기자세요? 제가 기사 제보할게 있어서요.” “아, 네 부동산 담당 기자입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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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유로 구제금융에 한숨 돌릴 듯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 차디찬 금융한파 위기에서 한숨 돌릴 것인가. 독일 재무부는 15일(현지시간) “스페인이 국가 차원의 구제금융 요청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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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뜨는 부동산을 좋아해
[최현주기자] 불과 2~3년 전만 해도 국내 아파트 광고에는 어김없이 톱스타가 광고모델로 등장했다. ‘아파트 광고 못하면 그냥 스타지 톱스타가 아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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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시트’는 그나마 감당할 만 … 스페인 파국은 재앙
관련기사 그리스 ‘나비효과’ 현실화? 앤드루 웰스 피델리티 채권부문 CIO앤드루 웰스 CIO는 피델리티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에서 전 세계의 국채와 회사채 등 채권 투자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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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30년간 1도 오른 한반도 … 온난화가 바꾼 식탁 지도
명태는 한겨울 서민들의 얼큰한 찌개거리로, 때로는 애주가들의 안줏거리로 우리네 입맛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생태·동태·황태·노가리의 맛을 이제는 영영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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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의 저주인가 … 저축은행 ‘대마필사’
이 정도면 ‘대마불사’가 아니라 ‘대마필사(大馬必死)’ 수준이다. 지난 1년간 세 차례의 구조조정을 통해 퇴출됐거나 문을 닫게 될 위기에 처한 20개 저축은행 얘기다. 6일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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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후보등록 마감 닷새 전 출마자 0 … 답답한 박근혜
새누리당의 5·15 전당대회가 이상한파로 얼어붙었다. 초대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이 5월 4일인데, 4월 30일까지 출마 선언을 한 후보가 한 명도 없다.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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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 불면…날씨 때문에 무너진 영웅 카이사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09년 혹심한 가뭄이 찾아든 중국 정저우(鄭州)의 말라붙은 호수 사진이다. 인류사의 역대 유명한 전투에서 비와 바람 등 기후 조건은 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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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는 몰랐다, 동풍 불면 폭풍우 온다는 걸
2009년 혹심한 가뭄이 찾아든 중국 정저우(鄭州)의 말라붙은 호수 사진이다. 인류사의 역대 유명한 전투에서 비와 바람 등 기후 조건은 늘 승패를 가르는 핵심적 요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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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중소형 다양한 패턴으로 성공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에 여전히 한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올 상반기 한양의 분양 성적은 ‘A’ 이상으로 평가해야 할 것 같다. 몇 년째 계속되는 주택시장의 극심한 불황 속에 대형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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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싼타페 새 모델 뉴욕서 첫 공개 外
기업 싼타페 새 모델 뉴욕서 첫 공개 현대자동차는 4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제이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싼타페를 처음 공개했다. 7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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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함께라서, 이렇게 좋은 날들
전남 광양 매화마을의 청매실농원은 올해도 홍매화로 붉게 물들었다. 향긋한 매실된장과 매실고추장을 넉넉히 품은 장독이 점점이 수줍게 핀 매화꽃과 어우러져 옹기종기 줄 지어 있다.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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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낮출 복안…당분간 없을 것”
이름 ‘이수배’, 이틀만 안 먹어도 허전한 음식은 ‘김치’. 4년간 쥐었던 에쓰오일 지휘봉을 놓고 다음 주 고국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가는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51·사진) 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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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리모델링] 월 수입 1400만원 40대 맞벌이 … 자녀교육비·노후준비 어떻게
Q. 서울 반포에 살고 있는 김모(43)씨. 중소기업 부장으로 외국은행에 다니는 부인과 초등학생인 자녀 둘을 키우고 있다. 맞벌이로 벌어들이는 한 달 수입은 1400만원. 총자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