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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0년대의 명 사회부장-하몽 이상협|신문 주간에 생각나는 사람

    어느 수습 기자가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불길은 맹렬히 오르고, 주변의 사람들은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한가하게 누구 한 사람을 붙들고 화재의 자초지종을 얘기할 경황이 없었다. 그

    중앙일보

    1966.04.05 00:00

  • 분수대

    양력 정월 초하룻날, 양복을 입고, 다례를 지내고 세배를 다녀야 조국 현대화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를 알고 둘을 모르는 우열이다. 「양력 설」이란 말부터 어색하다. 「양력 설

    중앙일보

    1966.01.22 00:00

  • 병 주고 약주고

    작년 통계를 보면, 우리 나라의 기독교·천주교를 합쳐서 교회가 약8천개에 신도수는 1백20만 남짓하다. 이들은 짐작컨대 오늘 저녁에 성당이나 예배당에 모여서 「크리스마스」 전야를

    중앙일보

    1965.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