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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동물들「스팀」난방 된 집으로 이사
목이 긴 꽃 사슴이 암놈을 그려 우는 소리에 창경원의 가을은 익어간다.이맘 때면 주부들은 김장걱정·연탄걱정 등 겨우살이준비에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그러나 동물가족은 이미 호사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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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가족 봄나들이
봄이 문턱에 성큼 다가서자 창경원 동물원의 각종 동물이 기지개를 켜고 밖으로 나왔다. 겨우내 온실 속에 갇혀있던 새끼호랑이 한 쌍이 11일 상오 밖으로 나와 야외동물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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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백조남획 낙동강하구 철새가 줄어든다
은백의 병풍처럼 푸른 물결위로 수많은 백조들이 날아오른다. 한겨울 차가운 수면을 튀기며 유영하는 백조의 모습은 북국의 어느 눈부신 설원보다도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를 일깨운다.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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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속의 천연기념물|황새 죽음을 계기로 본 그 실태
세계적인 보호조이며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돼 있는 황새 1쌍이 충북 음성의 두메 마을에 홀연 나타났다는 소식은 큰 기쁨으로 전해졌는데 이어 그 한마리가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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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에 새 식구
창경원은 4일하오 청란(일명 봉황) 두 쌍과 저어새(사진) 세 마리를 일본에서 들여와 관람객에게 선을 보였다. 이 새들은 지난 3월말 일본 「요꼬하마」시 「게이힝」(경빈) 조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