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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편리한 세상 구애대행업 등장
"내 입술이,수줍은 두 순례자인 내 입술이,거친 손길을 속죄하는 부드러운 입맞춤을….”로미오의 고백이 어렵사리 흘러나왔다.줄리엣의 대답도 쉽지는 않았다.“그럼 그 죄가 내 입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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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여인 탕웨이가 손짓하는 가을 부산
김태용 감독의 2011년작 영화 ‘만추’. 현빈·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하늘이 참 곱다. 가을 향기 맡아 볼 생각에 창문을 연다. 가슴이 시원하다. 덤으로 눈까지 황홀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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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과 '무쇠 씨' 이별…시처럼 아름다운 삶
문인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장면을 봤습니다.” 2007년 제7회 미당문학상(중앙일보 주관) 수상자 문인수(67) 시인은 6일 지인들과 함께 장미란의 경기 장면을 TV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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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조바고’ 납신다, 무대 살리러
구원투수 등판이 임박했다. 250억원짜리 초대형 뮤지컬 ‘닥터 지바고’ 얘기다. 한국·미국·호주의 유명 프로듀서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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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뚫고 하이킥, 19일 대단원
MBC의 간판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지붕킥)’이 19일 126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해 9월 7일 첫 전파를 탄 ‘지붕킥’은 6개월여 동안 꾸준한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