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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홀한단속 틈타 고개든 물가
설렁탕값등 각종 음식값이 이미 30%씩 오른 것을 비롯, 구공탄값,「버스」값,「택시」값등 협정요금과 공공요금등이 국민투표가 끝나자 일제히 50%∼1백%씩 오를 기세를 보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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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큐·주민등록증
○…이른바 무전 여행을간 첫날밤바닷가 고성땅에서였다. 친구와 나는 갯바람을 몸에 휘감으며 방파제에서 노숙하기로 했다. 밤낚시를 즐기는 애들에게 해안경비가 없느냐, 또 여기서 누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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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발행고 천억 돌파
재정정문의 적자누적과 현금차관을 주인으로한 외환부문 매초등의 오인매문에 화폐발행액이 드디어 1천억원선을 넘어섰다. 재무부가 집계한 지난 8월13일 현재의 화폐발행액은 1천7억7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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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닉슨」 첫 정상 대면
박정희 대통령은 「닉슨」 미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2O일 미주로 떠난다. 「닉슨」 행정부가 들어선 이래 한미정상의 첫대면이 되는 이번 회담은 단순한 친선의 성과을 넘어 북괴도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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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레사건
[수구레]가 부정식품에 걸려들었다. 수구레라면 시정인의귀엔 좀 낯선말이다. 국어대사전에 따르면『쇠가죽에서 벗겨낸 질긴고기』이다. 진짜수구레라면 맛으로쳐서 괜찮다. 흠씬 삶아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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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죽음의 17개월 |「캄보디아」귀향 채규회씨는 증언하다.
얼마쯤 뛰었는지 사탕수수밭도 끝이닸다. 뒤에 아무도 추적하는 놈이없는걸 알고 비로소 『살았다』는 안도의 숨을 크게 내쉬어 봤다. 다행스러웠던 일은 내가 탈출했던 지점이 「베트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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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천만불이상 수입품목|물자·현금차관으로 도입
정부는 대규모 외자사업을 정부지불보증으로 일원화하는 한편 2∼3천만불 이상의 거액 수입품목은 물자 및 현금차관에 의한 도입 방식을 채택할 것을 검토 중이다. 5일 박충훈경제기획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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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쌀값이 상승주도|억제선넘어선 연말동향과 대책
한동안 소강상태를 유지해오던 물가가 정부의 고미가정책에 자극받아 지난10월부터 뛰기시작, 11월말 현재 도매물가는 연간억제목표(6%)를 2%,소비자물가는 0·8%나 각각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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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류 국산화부진
정부및 정부투자기관수요기계류의 국산화가 극히 부진하여 11월11일현재로 계획대비 19·4%의 실적을 나타내고있다. 상공부는 25개정부및 정부투자기관이 금년에 수입해야할 기계류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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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기계사용 확대
상공부는 기계공업진흥법에 따라 69연도의 기계류 국산사용 의무화품목을 89개로 확대하는한편 중점육성대상인 특정기계공업분야도 21개업종까지늘리기로했다. 23일하오 기계공업심의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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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15년…그날의 전장|일선 지휘관들의 회고록
53년7월27일. 강릉, 공군제10전투비행단. 조반을 부랴 부랴 마치고 우리들은「브리핑」실로 모였다. 이미 오래전부터 휴전성립의 정보는 알고 있었던터이나, 막상 오늘이 휴전조인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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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중진들 고속로시찰
○…특별국감을마친 4개상임위가 추경예산안심사에들어간 17일낮 장경순국회부의장은 신민당의 박순천고문, 유진산 이재형 두 부총재, 윤제술국회부의장등 중진들을경부고속도로 공중시찰에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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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에 역점둬야
「유솜」수출진흥고문으로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현재일본에 체재중) 미주 구주 중근 동남아등 한국의 주요수출시장을 돌아본 「아미커스 모스트」씨는 그의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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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시멘트수급」
올해「시멘트」수급을 둘러싼 경우와 업계의 이견대립이 성수기를 앞두고 표면화, 정부의 관계부처, 「시멘트」생산업계, 건설업계가 심각한 대립을 보이고있다. 먼저 정부와 「시멘트」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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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강제 없다
김 상공부 장관은 18일 전력수요가 콘 철강·「카바이드」등의 업체들에 대해 장기단전을 행정적으로 강제화 하는 조치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비수요기에 들어가 있는 생산업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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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어린이|꿈의 「서울구경」
서해의 외딴섬 백령도 신우학원어린이 31명(남학생14·여학생17)이 중앙일보사초청, 공군장병들의 후원으로 14일하오7시쯤에 그리던 서울에 왔다. 이들은 14일 공군30방공관제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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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교외이전
서울시내 중심에 있는 연탄제조공장을 모두 오는 9월말까지 교외로 옮길 것을 4일 상오 보사부는 상공부와 서울시에 요청했다. 공해방지로 취해진 이 요청은 상공부가 추진중인 서울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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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딪친 올 연료대책
월동용 연료 수급계획에 큰 차질 이 일어나 긴급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작년과 같은 연탄파동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되었다. 이 같은 예측은 상공부가 분석한 5월말까지의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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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탄 수송 부진
최근 일부상품의 가격앙등과 관련하여 수송문제가 또다시 대두되고 있는데 작년 가을의 연탄파동 후 정부가 세운 올해의 무연탄 수송계획이 최근 부진한 상태에 있음이 밝혀졌다. 10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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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탄 수송 부진
최근 일부상품의 가격앙등과 관련하여 수송문제가 또다시 대두되고 있는데 작년 가을의 연탄파동 후 정부가 세운 올해의 무연탄 수송계획이 최근 부진한 상태에 있음이 밝혀졌다. 10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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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면 2만5천표|정부 보유불 구매
상공부는 면사 값 안정을 위해 정부 보유불로 2만 5천표의 원면을 구매하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은 ▲비수요기 (4·5·6월)에 4억원 (면사 1만2천곤)을 융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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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오늘의 초점(1) 학원의 불사춘
『절름발이 의무교육의 현대적 변태』라 했다. 『과도기적 의무교육의 돌파구』라고도 했다. 『의무교육 성년의 「혹」』이라는 혹평도 있었다. 현실에 비친 사립 국민학교의 「군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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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100% 가동이 관건|유통에 행정적 지원을
서울시의 보고를 보면 서울의 연탄공장1백55개소에서 하루 평균 3백만 개를 지난달 18일부터 계속 찍어내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도 19공탄은 여전히 품귀-협정가격으로 들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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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의 문제점|3·4분기에 계획액 첫 미달
63년이래 급상승일로를 치달아온 수출증가 「템포」가 지난6월을 고비로 크게 둔화, 금후의 수출전망을 흐려주고있다. 당국은 서둘러 대비책마련에 급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수출분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