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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해 애들 키우고 땅 샀다"…제주 먹여 살린 해녀의 밥상 [e슐랭 토크]
━ ‘호오이~’ 숨비소리 4시간…제철 뿔소라 70㎏ 묵직 ‘호오이~ 호오이~’ 지난달 1일 오후 3시 제주시 도두동 앞바다. 돌고래가 내는 듯한 높은 톤의 숨비소리가 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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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처음"이라는 희귀 황금장어···한강 돌려보내는 까닭 [영상]
최근 한강에서 60년 만에 잡힌 희귀한 ‘황금 장어’가 20일 만에 살아서 한강으로 돌아갔다. 어부들이 황금 장어를 방생하기로 결정하면서다. ━ 어부들, 고심 끝에 귀한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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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징조" 한강 황금장어, 보름달 훤한 20일 밤 풀어준다
최근 한강에서 60년 만에 잡힌 희귀한 ‘황금 장어’가 한강으로 살아서 돌아가게 됐다. 어부들이 고심 끝에 황금 장어를 방생하기로 결정해서다. ━ 지난 1일 김포대교 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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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강댐,다시 예고없이 무단방류…임진강 야영객 등 대피
북한 황강댐에서 임진강 물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임진강 상류에서 야영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13일 오전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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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민의 진짜 상부상조, 촌계가 바로 주민자치”
사진1-박경하 중앙대 교수 조선시대 ‘촌계’에서 주민자치의 원형을 찾고, 각 지역만의 역사·문화적 전통과 유산을 주민자치를 통해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민자치 실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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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갈등에 '방사능 공포'까지…재점화한 '반일감정', 벼랑 끝 몰린 한·일 관계
오는 21일 김복동 할머니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선고가 이뤄진다. 지난 1월 배춘희 할머니 소송 선고와 마찬가지로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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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독극물 쏟아부어…한반도 침략" 제주·울산·강원 분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을 공식 결정한 13일 오전 제주시 이도일동 동문수산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가판대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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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황사도 못막았다···日수출 2400t, 웃음 터진 태안 바지락
지난 29일 낮 12시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어촌계원 170여 명이 갯벌과 모래밭에서 바지락을 채취했다. 이날은 올해 처음 바지락을 캐는 날로 하늘을 뒤덮은 짙은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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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다의 선물 미더덕, 회로 먹어야 진짜배기
경남 창원시 진동면 고현리 앞바다. 국내 미더덕의 70%가 진동만으로 불리는 이 바다에서 생산된다. 미더덕 양식장이 촘촘히 들어선 바다가 차라리 밭처럼 보인다. 고현마을에서 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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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회 먹어보셨나요? 봄 바다가 주는 달콤 짭조름한 선물
미더덕은 이렇게 생겼다. 겉껍질을 깎아내고 속껍질을 터뜨린 모습이다. 이걸 초장에 찍어 먹으면 미더덕 회가 된다.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중앙포토 “미더덕은 회가 제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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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달러 거제의 추락···"YS·文 배출한 우리 좀 살려주이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20년 4월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2만4천TEU급) 명명식에 참석한 모습.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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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방탄’에 막힌 야당, 피살 공무원 형 불러 나홀로 국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공무원 서해 피격사건 관련 진실을 듣는 국민 국감’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북한군에 의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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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피격 공무원 월북 아닌 실족" 증인채택 막히자 '홀로 국감'
국민의힘이 18일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의 형 이래진씨를 국회로 불러 ‘공무원 서해 피격사건 관련 진실을 듣는 국민 국감’을 열었다. 이씨는 국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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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거부로 증언 못하자…北피격 공무원 형 '국민국감'에 선다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47)씨의 친형 이래진(55)씨가 14일 오후 1시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편지를 펼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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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연평도…"어업지도선 공무원 실종 뉴스보고 알았다"
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이모(47)씨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주민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분위기다. 주민들은 24일 "연평도에서 이런 일은 자주 있다"며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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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북한 황강댐’ 탓에 임진강이 앓는다
전익진 사회2팀 기자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어민들은 군사분계선 인근 북한 황강댐(총저수량 3억5000만t)이 마냥 원망스럽다. 올여름 사상 가장 길었던 장마와 집중호우 기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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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의 바다 … 충남 어촌 ‘귀어 1번지’로 뜬다
용인대 태권도 소녀는 어떻게 무창포를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었을까.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의 최연소 귀어인 지선아(35)씨는 결혼 직후 남편의 고향인 이곳으로 와 주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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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 황강댐 무단방류 현장…임진강 어선 8척 떠내려갔다
12일 낮 12시 경기도 파주 적성면 두지선착장. 최근 집중호우와 북한 황강댐 방류 등으로 인해 물난리 피해를 본 곳이다. 이날 비는 그쳤지만 선착장은 아직 물에 잠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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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어촌계 진입장벽 낮추고 각종 지원 … 귀어인 성공 돕는 디딤돌 되다
부안 왕포마을 정착 5년 만에 귀어 성공시대를 연 한상연씨의 조업 장면. [사진 귀어귀촌종합센터]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어촌으로의 이주가 주목받고 있다. 높기만 했던 어촌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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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게와 숨바꼭질, 멸종위기 새들도 찾는 놀이터
━ 군산 신시도 갯벌 체험 전북 군산 신시도 갯벌은 넉넉히 거리를 두고 뛰놀 수 있는 천혜의 놀이터다. 어린이도 호미를 이용해 쉬이 바지락을 캘 수 있다 지도를 펼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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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 만리장성’ 너머 그곳···멸종위기 새도 탐내는 갯벌성지
전북 군산 신시도 어촌체험마을. 갯벌 체험에 나선 모녀의 웃음이 환하다. 아이들도 호미를 이용해 어렵지 않게 바지락을 캘 수 있다. 뒤로 보이는 다리가 고군산군도로 이어지는 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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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고령화로 사고 잇따라…물질 때 센서 붙인다
제주해녀들이 테왁(물질 도구)과 망시리(해물 주머니)를 들고 구좌읍 앞바다로 물질을 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최충일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가 매년 감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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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흔들리는 제주해녀문화...사고예방 안전센서 부착
지난해 5월 제주해녀들이 테왁(바다작업용 물에 뜨는 스티로폼)과 망시리(채취한 해산물을 담는 주머니)를 들고 제주시 구좌읍 앞바다로 물질을 하기 위해 걸어 들어가고 있다. 최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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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검거된 태안 밀입국 중국인 “지인 만나러 갔다”
레저용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해 검거된 중국인 남성 1명이 27일 오후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뉴스1 충남 태안 바닷가를 통해 밀입국한 6명 중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