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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로 이어진 신도·시도·모도 … 꽃길·숲길·바닷길 ‘3색 매력’
인천 삼형제섬길은 다양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걷기여행길이다. 사진은 시도 수기해변.바다 풍경을 즐기면서 걷기에 좋은 길을 물색할 때 기억해 둘 이름이 있다. ‘해안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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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기자의 퇴근 후에] 5·18의 상처, 그리고 치유를 말하다
[사진 신시컴퍼니] “오월 어느 날이었다.” “80년 오월 어느 날이었다.” “광주 80년 오월 어느 날 밤이었다.” “밤 12시 나는 보았다.” “경찰이 전투경찰로 교체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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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이라이트] 23일~8월 19일 예매 가능한 공연 15선
중앙일보 ‘江南通新’이 다음 주인 30일과 8월 6·13일 휴간합니다. 휴간 동안 예매 가능한 뮤지컬·연극·클래식·발레, 여기에 전시 정보까지 한데 모아 알려드립니다. 시원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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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산다는 건 떠나기 위해 걸어가는 것 우리도 곧 모든 걸 놔야겠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70대의 예능 역습’으로 화제몰이 중인 ‘꽃할배’ 신구(77)가 이번엔 연극 무대를 평정했다. 9월 10일 서울 서초동에 오픈한 소극장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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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거란·여진 사이 줄타기 외교 … 103년 만에 보주 탈환
중국 단둥 쪽에서 바라본 압록강과 북한의 위화도. 고려는 압록강 일대에 세워진 보주성을 놓고 거란과 100년 넘는 영토분쟁을 벌인 끝에 이를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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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뭐할까 … 멋 부리고 캠핑 가고 문화 생활 하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멋과 합리성,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페이크백 지난해 여름 소프트백이 처음 등장했을 때 페이크백(fake bag)이라고 불렸다.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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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출마 선언] 12장짜리 연설문, 김종인·안종범 등 캠프 7인이 골격 잡아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낭독한 출마선언문은 A4용지 12장 분량이다. 연설문의 핵심 내용은 이른바 ‘7인 정책위원회’로 불리는 박근혜 캠프의 정책통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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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 가는 새만금 관광객 붙잡기…상설공연·거리 이벤트 벌인다
새만금방조제의 신시도에 건립한 아리울 아트홀(조감도)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뮤지컬·국악·재즈·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북도 제공] 새만금방조제는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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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박명성·박칼린 “ 남들 다 하는 것 하면 뭐 하나 ”
박칼린(앞) 감독과 박명성 제작자 박칼린(44)은 ‘철(鐵)의 여인’ 같다. 그녀와 동의어가 있다. 바로 ‘리더십과 카리스마’다. 누구나 탐내는 덕목이다. 하지만 박칼린은 물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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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33개의 변주곡’
우리의 눈과 귀는 ‘있는’ 것을 제대로 보고 듣는 걸까. 정작 중요한 것들은 다 놓치고 헛것만 붙잡고 사는 건 아닐까. 연극 ‘33개의 변주곡’(연출 김동현)이 객석에 던지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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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가는 불쾌지수, 연극으로 낮출까
공연가 사랑 이야기가 유쾌하다. 나이와 신분의 엄청난 차이, 가족의 반대와 친구의 배신도 가뿐히 뛰어넘는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불쾌지수를 뚝 떨어뜨리는 웃음도 있다. 4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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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일생...이 세상 엄마들을 위한 무대
신경숙의 베스트셀러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읽으면서 “이걸 연극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얼마 뒤 정말로 연극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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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는 듯 … 예종 승하한 날에 성종 즉위식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정치가는 냉철한 현실인식 위에서 이상을 추구하는 직업이다. 예종은 공신 집단이 권력을 장악한 현실을 무시하고 이상만 추구하다가 역습을 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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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는 듯 … 예종 승하한 날에 성종 즉위식
경기도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광릉. 정희왕후 윤씨는 장손 월산군을 제치고 한명회의 사위 자산군을 예종의 후사로 결정했다. 사진가 권태균 절반의 성공 성종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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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서 미리 안 듯, 일사천리로 구체제 복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왕 독살 여부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사후 체제를 살펴봐야 한다. 거대 정파와 대립하던 국왕이 급서하는 것으로 갈등이 해소되고 거대 정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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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서 미리 안 듯, 일사천리로 구체제 복귀
예종의 창릉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 있다. 계비 안순 왕후 한씨(한백륜의 딸)와 합장묘다. 원부인이었던 장순 왕후 한씨(한명회의 딸)가 생존했다면 예종도 더 오래 왕위에 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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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어 우린 따뜻하네 …‘블루 리더십 어워드’첫 선정
디아지오코리아와 포브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제1회 블루 리더십 어워드(Blue Leadership Award) 수상자 5명이 결정됐다. 기업인으로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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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대군은 문종을 代 끊기는 惡地에 묻었다
정조의 장례를 치를 때 능으로 가는 당시의 행렬을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 이같은 그림을 반차도(班次圖)라 부른다. 정조의 국장 과정을 담은 기록물인『정조대왕국장의궤』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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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간 근무 상감마마 코피 쏟으시다
먹고 싶으면 먹고, 놀고 싶으면 놀고, 잠자고 싶으면 잠자고…. 거칠 것 없는 권력을 가진 제왕이라면 능히 이런 생활을 누리지 않았을까? 오해도 큰 오해다. 오히려 조선의 군왕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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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이에게 퀼트이불 선물
:: 김성녀의 보은 프로젝트 :: “바느질감을 늘 가지고 다녀요. 분장을 하다가, 대본 연습을 하다가도 틈만 나면 바늘에 먼저 손이 가요.”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마당놀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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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당극 축제 ‘웃음 속으로’
목포의 극단 ‘갯돌’이 ‘휴가철 한판, 웃음속으로’를 내걸고 2008목포 전국우수마당극제전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목포 유달산 유달예술촌과 유달산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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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한국고서협회 外
◇한국고서협회(회장 김선균)는 14∼18일 서울 수운회관 천도교 대교당에서 제13회 서울고서전을 개최한다. 신시(新詩)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시집·시잡지 특별 전시회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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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투자 주최 [부동산 중개업 설명회] 개최
은평구에서 중개업소는 운영하는 K씨는 수심이 가득하다.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개업소를 신규 개설했는데, 은평 뉴타운과 응암동 등 주변지역 재개발로 매수문의는 꾸준하지만 매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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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패 ‘예쁜아이들’ "배우 지망 ? 착한 어른 되는 게 꿈이에요"
바람이 차가웠다. 아이들은 손을 호호 비볐고, 콧끝은 빨갰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그렇게 노래를 잘 한다며?”라고 물어도 모두들 빙긋 웃기만 했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