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루마니아」자동차 기행
보잘 것 없는 가구에 침대는 「소파」다. 거미줄이 쳐진 변소를 가리켜 주고 영감은 본 기자 여권을 달래서 갖고 사라져 버린다. 소위 「민박」집인가 보다. 으슬으슬 추워 옷을 입은
-
8개 품목 제조 정지, 2개 허가·등록 취소
보사부는 10월중 의약품 검정에서 불합격된 2개 품목을 허가 또는 등록 취소하고 8개 품목을 1∼6개월간 제조정지 처분했다. 행정처분 된 의약품은 다음과 같다. ▲방향관장약(한국방
-
사치분교 농구팀에 금품답지
「스포츠」소년대회에서 경남·가야「팀」과 강원의 원주중앙국교「팀」을 연파, 결승에 뛰어오른 전남 안좌서국교 사치분교 농구「팀」에 각계에서 격렬의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모 서울시내
-
유해약품 조처 늑장
항생제 네오 마이신 제재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을 WHO(세계보건기구)에서 통보 받은 보사부가 11개월 동안이나 이에 대한 조처를 미루어왔음이 밝혀져 보건당국이 무성의 또는 고의적
-
견해차와 절충 전망|동상이몽 여·야의 지방 백치 법안
공화·신민 양당이 23일 각기 당무회의와 원내 대책위에서 지방 자치제 실시에 관한 당론을 결정함으로써 8대 국회의 가장 큰 정치 「이슈」가 될 지방 자치제는 정치의 표면에 부상했다
-
이의 잠재불안 네오·파시스트|쿠데타 음모에 경화된 불안정국
지난 19일 로마에서 적발된 네오·파시스트의 쿠데타 음모는 그동안 내연하던 이탈리아 정계의 불안을 단적으로 노정한 사건으로 볼 수 있다. 무솔리니의 동료이며 귀족출신 주니오·발레리
-
복합 항생제 제조·판매 금지
보사부는 3일 하오 중앙 약사 심의 위원회를 오는 11일에 소집, 미국 보건성 식품의 약품국 (FDA)이 밝힌 유해 무익하다는 복합 항생제들의 국내 생산품에 대한 제조·판매와 수입
-
소련의「집안싸움」
「체코슬로바키아」사건을 둘러싸고 소련을 비롯한 동구 제국 내부에서는 심각한 동요가 계속되고 있다. 불「르·몽드」지는 최근「체코슬로바키아」위기 이후의 공산주의 제국이라는 제하의 연재
-
김희로 석방하라 중앙고생들「데모」
1일 상오11시쯤 중앙청3·1절경축식에 참석했던 중앙고교생 4백여명은 시민회관앞에 모여『재일교포「가네오까」를 석방하라』『일본인은 재일교포에대한 인종차변을 말라』는등 구호를 외치며
-
농성사흘째 투항 계속|핏발선 눈에 눈물쭈룩
【정강=강범석특파원】조용했던 온천장을 뒤흔들고 공포속에서 연사흘 경찰관 3백명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계 일본인 「가네오까·야스히로」(한국명 김희로)는 23일 새벽 한국동포에게 지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