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교과서 수록된 독립·근현대사 인물 중 여성 7.7% 불과”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 변선구 기자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수록된 독립운동가와 근현대사 인물 중 여성의 비중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회 교육
-
일하는 여성들에게 힘과 용기 북돋워 줄 책과 영화 9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선 두 여자 배우가 있었죠. 바로 정유미와 브리 라슨입니다. 정유미는 소설 ‘82년생 김지영’(민음사)의 영화 버전에 주인공 김지영 역으로 낙점됐죠. 그의
-
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
[주목할 행사]나혜석부터 천경자까지, 최초가 된 여성들을 만나다
작가이자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1896~1948)부터 잡지 를 창간하며 당대의 신여성을 규합했던 김일엽(1896~1971), 사회주의 혁명가이자 최초의 여자 기자 허정숙
-
지금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6)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시작 10분 전, 강사는 미리 와서 준비하고 있
-
'38도 넘으면 작업 중단' 그걸 왜 못지키냐고 묻는다면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5)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중앙포토] 요즘의 더위에 지친 나를 표현
-
"통학 버스에 갇히면 이것 눌러라"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것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4) 대통령님,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권고사항으로는 막을 수 없어요. 반드시 법으로 만들어 주세요. 아
-
“여자보다 사람” 외친 나혜석, 80년 지난 지금 무엇이 달라졌나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3) 조선의 남성 심사는 이상하외다. 자기는 ‘정조(貞操) ’관념이 없으면서 처에게나 일반 여성에겐 정조를 요구하고, 또 남의
-
[굿모닝 내셔널]골목 속 맛집·카페, 수원 '행리단길'을 아시나요
수원 행궁동 주택가에 들어선 카페들. 낡은 양옥집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꾸몄다. 최모란 기자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골목. 단독주택이 옹기종기 모인 길
-
미투 시대, 책으로 배우는 페미니즘
━ [더,오래] 반려도서(28) 『혼자서 본 영화』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 / 교양인 / 1만3000원 여성학자이자 영화광인 정희진이 20년 동안 보고 정리한 영화에
-
이번 주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미술 전시 3선
분주했던 3월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그동안 미술가에는 봄나들이 관람객을 위한 전시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3월을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이번 주에 막을 내리는 전시가 세 개 있습니다.
-
파리로 떠난 이성자, 그리움이 쌓여서 그림이 됐다
화가 이성자는 ‘음과 양’으로 상징되는 대립적인 요소의 조화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유화 ‘내가 아는 어머니’ (1962, 130x195㎝). [사
-
잊히기엔 너무 아깝다...한국의 '완소' 여성 화가 이성자
'장애 없는 세계' 1968, 캔버스에 유채, 116x89cm, 개인소장.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1950년, 그의 나이 만 서른 둘. 결혼생활 12년 만에 남
-
[책꽂이] 페치카 최재형 外
페치카 최재형 페치카 최재형(박환 지음, 선인)=‘잊혀진 영웅’ 최재형(1858~1920)의 현재적 의미를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가 복원했다. 러시아말 ‘페치카(난로)’는 노비
-
신여성 나혜석, 세상 속에서 자유를 만나다
1927년 6월 21일, 한 일간지에 세계 일주에 나선 조선인 기사가 실린다. “예술의 왕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동서양 각국의 그림을 시찰하고자 오는 22일 밤 10시 5분 차로
-
남도서 겨울나던 철새 떼까마귀, 수원에 몰려든 까닭은
경기도 수원시가 떼까마귀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수백 마리의 까마귀가 전선 위에 앉아 배설물을 뿌리는 등 도심 곳곳을 더럽히고 있다. [사진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
-
[책 속으로] 한국 첫 여성 소설가에 돌을 던진 남성 작가들
극장, 정치를 꿈꾸다 극장, 정치를 꿈꾸다 이상우 지음, 테오리아 한국 최초의 여성 소설가 김명순(1896~1951)의 인생은 힘겨웠다. 김일엽·나혜석·윤심덕 등 일제시대를
-
동경과 경멸 사이, 그들은 어떻게 시대와 싸웠나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잡지 ‘신가정’ (표지화 김용준), ‘신여성’(표지화 안석주), ‘부인’ (표지화 노수현),‘별건곤’(표지화 안석주) ‘신여성’의 대표 인물 나혜석이
-
[문화동네] 등단 100년 김명순 조명 세미나 外
등단 100년 김명순 조명 세미나 국내 최초의 근대 여성작가 김명순의 문학과 삶을 조명하는 ‘다시 살아나라, 김명순!’이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문학의집,서울’에 열린
-
여성 문필가들의 또렷한 족적
“당신은 나에게 무엇이 되었삽기에 / 살아서 이 몸도 죽어서 이 혼까지도 / 그만 다 바치고 싶어질까요 /….’ 1920년대 최초의 여성잡지 ‘신여자’를 나혜석 등과 창간
-
전후세대 인재 적극 등용 … 제도적 한은 독립성은 훼손
━ [중앙은행 오디세이] 외부출신 김진형 총재의 조직개혁 한국전쟁으로 크게 손상된 당시 한국은행 본점 건물(현재 화폐박물관)을 복구하는 공사가 1954년 시작됐다. 김진형
-
이기붕의 한은 총재직 강권에도 금통위원으로 만족
━ [중앙은행 오디세이] 안분지족의 ‘스포츠맨’ 김교철 김교철 가족. 금융계로 진출한 장남 정호(오른쪽 뒤)와 3남 정렴(왼쪽 앞)이 보인다. 어머니 최안자는 최초의 여성 서양화
-
[굿모닝 내셔널]'별빛 예보' 듣고 아시아 첫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에서 별을 보다
"산골 벽지에 위치한 경북 영양은 오지 중에서도 오지이지만, 이곳의 밤하늘은 그 어떤 대도시보다도 화려합니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반딧불이생태공원.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
나혜석의 예술혼이 살아있는 예산 ‘수덕여관’을 아시나요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숭산(해발 495m) 자락에 있는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554∼597) 때 창건됐다. 천년 고찰답게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대웅전(국보 49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