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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김일성은 절세의 애국자" 후배들 사상학습
‘RO’(Revolution Organization·혁명조직)는 경기동부연합 내 지하조직이다. 국가정보원은 이석기(51) 통합진보당 의원이 2004년 설립된 RO의 총책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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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딱 하루 가봤어요, 나에겐 안 맞던걸요"
서울고 인왕관(독서실) 최주훈군의 자리. 인왕관에는 최군의 자리를 비롯해 총 250석의 고정석이 있다. 수학·과학 공식을 써놓은 포스트잇과 책장을 가득 매운 문제집·참고서가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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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28일
쥐띠=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24년생 반복되는 일상이 무료할 수도 있다. 36년생 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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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가을 길 숲에서 만나면 이름 한번 불러 주렵니다
그냥 들국화가 아닌 구절초 [중앙포토] 작렬했던 태양이 시나브로 이울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하늘은 두어 뼘 키가 커진 것도 같습니다. 계절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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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가을 길 숲에서 만나면 이름 한번 불러 주렵니다
그냥 들국화가 아닌 구절초 [중앙포토] 작렬했던 태양이 시나브로 이울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하늘은 두어 뼘 키가 커진 것도 같습니다. 계절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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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모텔도 이젠 밝고 재밌고 즐거워야 한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온라인에서 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SNS 시인’ 하상욱(32)의 시집 『서울 시』를 가끔 뒤적인다. 재미있다. 유머가 있고 촌철살인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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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심심해서 모르는 사람에게 총을 쏜 10대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그들은 다만 따분했다. 그래서 총을 들고 나가 조깅하는 건장한 남자를 쏘아 맞혔다. 그를 알지 못했으니 원한도 없었다. 미국 유학 중이던 호주 야구선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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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원 주고 라디오 산 그 기쁨이란 … " 50년간 하루도 안 빼고 일기 쓴 농부
1963년 1월 1일부터 매일 일기를 쓴 김진환씨. 그는 “일기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훌륭한 스승”이라고 말했다. [프리랜서 공정식]“아이구, 이게 얘기가 되능교. 그냥 하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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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청력 나빠 여러분 말 제대로 못 들었다”
1976년 4월 4일, 천안문 광장에서 저우언라이 추도 연설을 하는 홍기월극단(紅旗越劇團) 소속 배우. 이 절세의 연기자는 이날 연설 후 체포됐다. [사진 김명호] 마오쩌둥은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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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법’ 고민한 철학자 황제의 병영일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대리석 흉상(프랑스 툴루즈 생레몽박물관·170~180년께).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도 그렇지만,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엄청난 독서가로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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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창의성은 스펙보다 '인생 마일리지'서 나와
한정석이노션월드와이드 전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들이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데뷔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대형 매니지먼트 회사의 연습생 제도와 방송국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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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 김성룡의 사각사각] 바람을 그리는 부채 도사님
날이 덥습니다. 폭염·무더위·불볕더위·살인더위·찜통더위·열대야…. 더위를 전하는 뉴스에 등장하는 단어만 들어도 에어컨 바람 속으로 뛰어들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리 더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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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맛보다 이름!
뉴욕 출장을 간다고 하니 누군가 S버거를 꼭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LA에 I버거가 있다면 뉴욕엔 S버거가 있다면서요. LA 출장에서도 바쁜 일정에 버거 파는 곳을 결국 찾지 못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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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적 종영…"이제 '국민 바보'는 어디서 보나"
[사진 Mnet ‘방송의 적’ 방송 캡처] Mnet 리얼리티 예능 ‘방송의 적’이 종영했다. 13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그동안 출연했던 김진표, 쿨케이, 유희열, 김흥국,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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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베 "류현진에 뺨 맞고 화 냈다고?"…'정색 사건' 해명
“우리 안 싸웠어요.” 후안 유리베(LA 다저스ㆍ34)가 류현진(26)과의 ‘정색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유리베와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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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아빠 독설에 멀미 생겼다” 독설 후유증 고백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개그맨 김구라 아들 김동현(16) 군이 ‘독설 후유증’을 호소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는 ‘자녀교육을 위해 체벌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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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① 공자·노자의 자기혁신
행복의 정체는 무엇인가. 최근 ‘치유(힐링)’에 이어 행복에 대한 갈망이 증폭되고 있다. 그만큼 현실이 팍팍하다는 뜻이다. 서점가에는 행복을 다룬 책들이 인기다. 프랑스 소설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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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보다 강한 놈 온다 … 현대차 '중고차값 보장' 반격
현대자동차가 이른바 ‘PYL’ 차량들을 판매 3년 뒤 신차 가격의 62% 가격에 재매입해주기로 했다. 수입차 업계의 국내 시장 확대가 갈수록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그간 경쟁력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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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kg 괴물 독가오리 잡아올린女 "이놈이 30년간…" 의지의 할머니
[84kg 괴물 독가오리, 사진 루이지애나 아웃도어 라이터스 협회] ‘84kg 괴물 독가오리’ 30년간 독가오리 포획을 목표로 삼은 60대 여성이 결국 ‘84kg 괴물 독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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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kg 괴물 독가오리, "30년간 이놈이…" 60대 할머니의 괴력
[84kg 괴물 독가오리, 사진 루이지애나 아웃도어 라이터스 협회] ‘84kg 괴물 독가오리’ 60대 여성이 40분간의 사투 끝에 ‘84kg 괴물 독가오리’를 잡아올려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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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kg 괴물 독가오리 잡은 60대 할머니 "30년 동안 이놈이 목표"
[사진 루이지애나 아웃도어 라이터스 협회] 한 60대 여성이 ‘84kg 괴물 독가오리’를 잡아 큰 화제다. 미국의 한 매체는 지난 2일(현지시각) 올해 64세의 베베 멕엘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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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빚진 헬라세포 … 불멸의 삶 2막 열리다
꼭 40년 전이었다. 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의 일부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과학자들은 엄마 몸에서 떼어낸 조직으로 ‘불멸의 세포’(세포주(細胞株), 배양을 통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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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대관령 자락 ‘오로라의 노래’
대관령국제음악제 공동 예술감독인 정경화씨가 지난달 31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고 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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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으르렁 뮤비…신동 "너네 정말 미쳤구나" 왜?
[엑소 으르렁 뮤비, 엑소 뮤직비디오 캡처] ‘엑소 으르렁 뮤비’. 가수 신동이 남성 12인조 그룹 엑소의 신곡 ‘으르렁(Growl)’ 뮤비를 극찬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