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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맛집·호텔…‘서울 그랜드세일 (rev.01)
주부 이경애(32·강남구 논현동) 씨는 요즘 유난히 즐겁다.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서울그랜드세일 덕분에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고급 레스토랑을 한곳 한곳 순회하고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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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녹차 도시락, 맛있는 열차의 추억
일본은 철도 강국이다. 강국이란 철도와 열차라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문화라는 소프트웨어도 잘 닦여 있다는 의미다. 대형 서점에서는 철도와 열차 관련 서적들을 따로 모아 단독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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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 음식에 관한 5가지 궁금증
한국에서 네팔·파키스탄 등 히말라야로 등반을 떠나는 원정대는 매년 20~30팀에 이른다. 원정대는 보통 해발고도 4000~5000m의 베이스캠프에서 한 달 내지 석 달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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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륜중 통합논술의 특징은…사고력 키우고 다양한 주제로 시각 넓혀
“새끼로 굴비를 엮듯 교과 영역을 넘나들며 필요한 지식을 엮어 내는 능력이 생겼어요.” “서로 다른 교과서끼리 개념과 원리 사이에 수많은 연결고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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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맛집의 힘
똑같은 메뉴라도 손님이 몰리는 음식점은 따로 있다. 단골의 힘이다. 하지만 한 번 단골이 영원한 단골은 아니다. 갈수록 음식의 유행주기가 짧아지는 요즘엔 더욱 그렇다. 청담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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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week&나들이] 꽃무릇 환한 남도
주말까지 껴서 5일! 간만에 긴 연휴다. 하지만 추석 당일이 뒤로 붙었다. 아예 조상님께 드릴 인사를 빼먹고 해외로 ‘뜰’ 각오가 아니라면, 고향 오가고 차례 지내다 시간 다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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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우리 해변,수문 앞바다 등
두우리 해변 두우리 해변잊으려, 바다 기슭을 걷고 싶을때...이낙연 | 함평-영광 | 중도통합민주당 팔영산 “잊어버리자고/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하루/이틀/사흘….”그런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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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영광 법성포 - 인파 탈출
저 혼자 숨어 있는 곳에 발길을 내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수려한 경관을 품은 곳이라면 절로 사람이 들끓는다. 감탄이 절로 나는 절경은 아니라도 덜 붐벼 마음 편한 나만의 명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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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전국 일주
여름휴가를 떠나는 길엔 먹을 것이 많다. 산 속으로 들어가면 풋풋한 산나물 밥상이 펼쳐지고, 바닷가로 달려가면 싱싱한 생선회상이 반긴다. 강이나 들로 나가면 뜰체로 들어올린 천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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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푸른바다가 입안 가득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군도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추자 10경'이라 일컬어지는 우두일출.직구낙조 등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붉게 물들인다. 하지만 정작 이 섬을 기억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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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선생님, 아~하세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초록이 짙어 가는 5월이면 입가에 맴도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운동장에 넘어진 아이의 고사리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시던 초등학교 은사님, 술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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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2005] 서해
사진=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1) "홍어 형님 안녕하셨수" - 보령 대전횟집 '피'가 거꾸로 '서'기 때문에 여름 여행을 '피서'라고 부른다는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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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시장 징역 1년6월 구형
'2억원 굴비상자'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 기소된 안상수 인천시장에 대해 징역 1년6월이 구형됐다. 인천지검 특수부 박정식 검사는 13일 인천지법 형사합의 6부(김종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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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南에서는 전남·경남
"앗따, 일단 물산이 풍부하잖여. 바다에, 너른 들에, 강까정(까지). 거게다(게다가) 예부터 유배온 양반님네들이 팔도 각처 음식을 다 들여왔으니…." 왜 이 지방 음식이 푸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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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東으로 가면 강원·경북
강원도에서 경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는 그야말로 여행의 보고(寶庫)다. 펼쳐진 산과 바다의 푸름을 눈으로 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곳이다. 굽이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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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4월 16일자 W6면 맛있는 나들이 기사 중
◇4월 16일자 W6면 맛있는 나들이 기사 중 일부 지역에 배달된 신문의 '영광굴비정식' 약도 아래 상세 내용이 제작상의 착오로 잘못 게재되었습니다. 전화번호 등은 기사 본문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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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나들이] 서울 양평동 '영광굴비정식'
나이든 어르신 밥상에 오르는 찬 가운데 으뜸은 굴비다. 그것도 영광 굴비라면 맨밥에 맹물만 내도 "임금님 상 부럽지 않다"는 찬사를 받을지 모른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못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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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맛집] 밑반찬 30가지에 젓가락이 바쁘다
수확의 계절에는 밥상도 푸짐해진다. 주발엔 햅쌀밥이 수북하고, 국대접엔 고깃덩어리도 등장한다. 찬그릇마다 나물이나 김치가 가득하다. 가을걷이 직후의 밥상처럼 사시사철 넉넉하게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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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맛집] 밑반찬 30가지에 젓가락이 바쁘다
수확의 계절에는 밥상도 푸짐해진다. 주발엔 햅쌀밥이 수북하고, 국대접엔 고깃덩어리도 등장한다. 찬그릇마다 나물이나 김치가 가득하다. 가을걷이 직후의 밥상처럼 사시사철 넉넉하게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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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500억 설 특수" 법성포 법석
설 대목이 다가오면서 굴비의 고장 전남 영광군 법성포가 부산해졌다. 포구 일대에 즐비한 굴비 가게마다 도시의 유통업체 등에 보낼 물건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굴비는 설.추석 대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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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몸값을 올린 남자…바다원 최봉길 사장
"멸치도 명품이 될 수 있습니다. " 한 마리에 3백원이 넘는 기능성 멸치를 시판하고 있는 '바다원' 최봉길(38)사장. 바다원은 崔사장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든 멸치 전문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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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단신
○…맛기행 전문여행사인 (주)다음레저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전국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남도의 소리와 맛기행'은 순천의 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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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대방동 '대방골'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조기다. 조기 중에서도 소금에 절여 바닷바람에 말린 굴비를 최고로 친다. 이 굴비를 노릇노릇하게 구워 상 위에 올리면 애나 어른이나 '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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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대방동 '대방골'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조기다. 조기 중에서도 소금에 절여 바닷바람에 말린 굴비를 최고로 친다. 이 굴비를 노릇노릇하게 구워 상 위에 올리면 애나 어른이나 '밥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