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은 나의 일이요, 술은 휴식’ 아버지 장욱진, 그의 딸이 추억하다
20주기 회고전 준비 과정에서 새롭게 발굴된 ‘소’는 나무판에 유채로 그린 1953년 작(15X23㎝)으로 피난지 부산에서 장욱진이 겪은 체험을 추측하게 만든다. “아버지는 마지
-
100년 전 대한제국 황후의 옷 되살리다
순종효황후가 입었던 적의를 재현하며 새롭게 발견한 하피 착장 뒷모습. 그 동안 W자로 드리우던 것을 V자로 바로잡았다(사진 위). 1993년 미국에서 되찾아온 뒤 처음 공개된 1
-
[팝업] 쇳대에도 … 골무에도 … 꽃이 피니 나비가 훨훨
꽃수가 놓인 아기 버선.19세기. [경운박물관 제공]옛 사람의 손끝에서 꽃이 피었다. 8개 사립박물관이 꽃과 관련된 소장품만 내놓은 공동특별전 ‘꽃과 나비-그 아름다운 화음’이 서
-
대통령 부인들 어떤 옷 입었는지 한눈에 보실래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드레스 ‘청자’, 최경자, 1962년.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1962년 국제 패션쇼에 출품한 작품. 한복의 무지개치마를 응용해 고려청자
-
대통령 부인들 어떤 옷 입었는지 한눈에 보실래요?
1 드레스 ‘청자’, 최경자, 1962년.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1962년 국제 패션쇼에 출품한 작품. 한복의 무지개치마를 응용해 고려청자의 볼륨감을 살렸다. 학은 이세득 화백이
-
사극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대왕대비가 다홍치마라니요
이해경씨는 “요즘 한복에는 치마끈이 사라졌지만 옛날 법도에서는 중요히 여겼다”고 말했다. 의친왕비는 늘 하얀 치마끈의 길이를 맞춰 한가운데에 가지런히 놓았단다. [안성식 기자] “
-
50년 전 미스코리아 입었던 실크 드레스 만나러 가자
‘한국 패션 100년’의 대표작들. 1세대 디자이너 최경자씨의 청자 모양 드레스(中)와 1959년 미국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위한 미스코리아 오현주씨의 의상(패션 디자이너
-
설 풍속 복조리 되살리는 ‘우리 문화 지킴이’
경운박물관의 설영자 운영위원, 이명희 관장, 장경수 운영위원장(왼쪽부터)이 우리 전통을 알리기 위해 인천공항에 장식할 대형 복조리를 만들고 있다. [경운박물관 제공]“우리가 ‘새해
-
[부고] 김양일 전 인간능력개발원장 별세 外
▶김양일씨(전 인간능력개발원장)별세, 박찬순씨(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겸임교수)남편상, 김형석(인트로모바일 과장).미지씨(성공회대 강사)부친상, 곽상욱씨(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원)
-
그 아름다운 백자에 익살스런 호랑이라니 …
백자 위에 우리 민화를 그리는 김소선(62)씨의 작품은 보는 이를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이 있다. 꽃 화분 뒤에 숨어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는 호랑이(그림)의 모습이 익살맞다. 여기
-
'영부인 예복으로 본 한복 흐름' 전시회
▶ 1981년 제12대 전두환 대통령 취임식 때 이순자 여사가 입었던 당의. 역대 대통령 부인들의 예복을 통해 현대 한복의 흐름을 살펴보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개포동
-
경기여고 '경운 박물관' 14일 개관
경기여고 동창회 기부금으로 마련된 경운 박물관이 14일 개관한다. 근세 복식류와 장신구 등을 주로 전시할 경운 박물관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고등학교 내 박물관이다. 경기여고 동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