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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창립 30돌/국내은으론 첫 총수신 15조 돌파
◎소액 가계대출 많아 도민에 친근 「까치은행」국민은행(은행장 이규징)이 1일로 30주년을 맞았다. 63년 자본금 5억원의 서민금융전담 국책은행으로 출발한 국민은행은 지난해말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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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문턱」을 낮추려면…/안승철 국민은 이사장·경박(기고)
◎금리자유화 통해 금융권경쟁 유도/돈흐름 바로잡아야 자금난 풀린다 경제활력의 회복에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것중 하나가 은행의 높은 문턱이다. 돈을 빌려보려고 은행을 출입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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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본고사 부활·수학능력시험 실시/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근로소득 공제 연최고 6백만원/국민연금 갹출료율 6%로 올라/수도권내 일부공장 신·증설 허용/특례 보충역 복무기간 3년으로 단축/전화 시내통화 시분제 전국확대 대학별 본고사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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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뱅킹」제 국내 첫 시행/조흥은/PC로 송금·현금서비스 가동
우리나라에도 집에 앉아서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안방은행(홈뱅킹)」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개인용 컴퓨터(PC)로 은행의 온라인계좌이체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낼 수 있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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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사건·가짜CD “홍역”/김명호은감원장(일요인터뷰)
◎“금융사고 자율규제로 막아야”/대출금 대선유용땐 즉시 회수/여신관리제 폐지 아직은 일러 상업은행 명동지점 사건에 가짜 양도성예금증서(CD) 사건까지 겹쳐 김명호은행감독원장(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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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점장|예금실적에 울고 웃는 "행원의 꽃"|「꺾기」도 재주껏 잘해야 "유능"
은행지점장들은 요즘 마음이 불편하기 그지없다.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사건 때문에 괜히 고객들이 따가운 시선으로 보는 것 같고 가족이나 친구들 대하기도 그전 같지 않다. 은행지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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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법다른 가짜」세종류/번지는 위조 CD 파문
◎첫 발견된 가짜 5월24일자 인쇄된 것/“6개월간 상당량 제조 유통” 추정가능/“일본서 있었던 사건 모방” 소문도 가짜 양도성예금증서(CD)파문이 자꾸만 커지고 있다. 가짜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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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용대출 서명으로 처리/주택은 내일부터
주택은행은 11일부터 개인이 신용대출을 받을때 인장날인없이 서명하나만으로 서류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다만 부동산 담보대출의 경우에는 저당권 설정을 위한 등기소제출용 인감증명서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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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실세가 뒤에서 조정/신용금고 부정대출 내막
◎사장은 얼굴 마담… 불법행위 제재 미흡/개인 금고화,멋대로 부동산·사채놀이 상호신용금고의 부정대출은 걸핏하면 터지는 고질적인 금융사고중 하나다.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구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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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신용금고/4백억원 불법대출/송탄·제일·동양 등
◎증권가 「큰손」·유령회사 등에/검찰 신원확보… 곧 수사결과 발표 송탄상호신용금고의 거액불법 대출사건에 이어 서울의 제일·동양 등 26개 상호신용금고가 4백여억원을 불법대출해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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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놀이」 사라지고 있다
◎80년대이후 신용카드·지역 금융에 밀려 사양길/일부 노점상들만 아직 이용… 전주도 거의 전업 대표적 사금융인 일수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다. 금융이 발달하고 특히 최근 신용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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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불량거래자 기준완화/연체 대출금 범위를 확대
◎천만원→천5백만원으로/은행련,12월부터 시행 불량거래자로 분류되는 연체대출금이 오는 12월1일부터 현행 1천만원이상에서 1천5백만원 이상으로 조정된다. 또 금융기관과의 거래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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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금융계 「토지사기」충격(사설)
정보사령부 부지매각 사기사건에 금융기관들이 직접 관련됨으로써 신융사회에 적지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벌써 사채시장이 술렁거리고 일부 보험가입자들은 관련 보험사의 자산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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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철저보호/법 적용 예외인정/금융정보 보호 논란
◎부실기업 악용 신용질서 교란 재무부/「보유목적」 따라 별도규정해야 총무처 어떤 경우에도 개인의 정보는 철저히 보호해야 하는가 아니면 금융불량거래와 같이 신용질서의 유지를 위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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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각종 표예매·차관리도 대행(경제생활)
◎해외여행 호텔예약,여권·비자도 무료수속/렌탈 서비스·종합건강진단도 알아서 “척척”/이삿짐도 포장서 정리까지 처리 신용카드사들이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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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신용대출 한도 5백만원으로 늘려
국민은행은 4월1일부터 보증인없이 신용대출해 주는 폭을 크게 확대키로 했다. 21일 국민은행은 현재 무보증 대출최저액을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높여주고,기술사·기능장·기술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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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업자 신용보증 1조원으로 확대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올해 신용보증규모가 당초의 8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어나고 1인당 보증한도가 올라가며 보증요율도 일부 내려간다. 재무부는 20일 이같은 조치를 발표,실제 보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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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업계 자금단속 “비상”/법정관리 삼호물산에 2백억 물려
◎자금압박설 기업 대출금 회수/부동산 저당권설정등 자구책 서둘러 무더기 법정관리 신청의 후유증이 단기자금시장의 경색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신용이 최고의 담보」라고 자처하며 한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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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금리운용에 할말 있다/김병주 서강대 경제정책 대학원장
◎돈 많이 풀면 결국 물가오름세 초래/업계의 통화량물가무관론은 잘못 금리를 내리기 위해서 돈을 더 많이 풀어야 하느냐에 대한 논쟁이 제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박재윤 서울대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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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채권 조기 상각/수수료도 단계적 현실화/은감원 정책방향
작년말 현재 시은 및 지방은행의 부실채권규모는 작년말보다 2천7백70억원 늘어난 2조1천8백7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90년 2조원대 아래로 줄어들었던 부실채권이 이같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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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불리” 항복한 현대/“일단 세금내자” 급선회
◎납세유예 허용여부에 관심/“사업 중대위기” 현대주장에 국세청은 부정적/「불공정 합병」 부분 과세할지도 남은 큰 변수 현대그룹의 납세방침 천명은 한마디로 대정부 「항복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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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대출 금리 21%/정부/1단계 금리자유화 최종 확정
◎2단계 내년 7월이후/금통위/대출금리 상승 최대한 억제 정부는 16일오전 금융통화운영 위원회를 열어 제1단계 금리자유화조치를 오는 21일부터 시행키로 하고 대상여·수신상품을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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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금융상품 빈약/농어촌 저축 “위축”
◎예금종류 9가지 불과…선택에 한계/“은행과 경쟁” 재무부서 견제/정기예금 1종…서비스 부재/대출제 없어 예금유치 어려워 정부가 농어촌에 고루 분포돼 있는 우체국의 예금·적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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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시행 위탁영농 손익계산/수익미흡하나 성장전망 밝다
◎농촌 일손난 해소 생산성 증가에 큰기여/전국에 41곳… 퇴비제조등 사업병행 희망 일손 모자라는 농가의 농사를 대신 지어주는 위탁 영농회사들이 올해부터 처음 「법인영업」을 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