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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워싱턴 로비에서 한국은 일본의 상대가 안 된다
━ 미국이 한·일 갈등 중재 꺼리는 이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2015년 4월 사사카와평화재단(SPF) 미국 지부가 주최한 연례 포럼에 참석해 데니스 블레어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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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일본의 경제전쟁 도발, 일본보다 더 생각해야 이긴다
이하경 주필 한국 기업에 대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는 치밀하게 준비한 총성 없는 경제전쟁이다. 일본은 강제징용 피해자 대법원 판결을 방치해 한일협정을 무력화시켰다며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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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생큐, 아베”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남승률 경제산업 에디터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부국(富國)의 해법을 분업에서 찾았다. 그는 ‘분업→전문화·단순화→대량 생산→신기술 도입’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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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시선] 1905년의 도쿄, 2019년의 도쿄
이정민 논설위원 ‘레이와(令和,일본의 새 연호)’로 새 시대를 연 일본 열도는 활력이 넘쳤다. 다시 살아난 건 경제만이 아니다. 세계의 이목을 끄는 아베 총리의 현란한 외교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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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혁의 퍼스펙티브] 우리에겐 덩샤오핑 같은 실용주의 지도자가 필요하다
━ 문재인 정부에 바란다 1992년 10월 제14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한 덩샤오핑. 이 대회에서 사회주의 체제에 시장경제 제도를 접목하는 덩샤오핑의 지도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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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비전 포럼] 문재인-아베 다음달 오사카 G20에서 조건없이 만나야
━ 위기의 한·일 관계 연속 진단 다음달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양국 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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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지하철역 곳곳에 김정은 환영 광고를 내겠다고?
■ 「 김정은 환영단체인 ‘위인맞이환영단’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집과 동네에 내걸었습니다. [위안맞이환영단 페이스북 캡쳐] “저는 김정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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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정부, 안보ㆍ경제 파탄”…한국당 막판 지지 호소
6ㆍ13 지방선거 당일인 1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금 경제가 무너지고 있고 남북 정상회담, 북ㆍ미 정상회담 결과로 안보도 파탄지경”이라며 막판 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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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북미회담, 미국이 김정은에 놀아난 실패한 회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전날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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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북미정상회담, 이럴 거면 왜 했나” 혹평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오종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과 관련, “아무런 내용도 없는 공허한 합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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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 자식, 내 손주, 내 국민이 북핵의 인질 돼 노예로 살아가야 하는 게 안타까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오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종합어시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우리가 우려하던 대한민국 최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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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볼턴의 수류탄, 아메리카 퍼스트
“미래는 우리에게 늘 도전이고 불확실하다. 하지만 분명한 한 가지는, 대통령은 항상 ‘아메리카 퍼스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While the future re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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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트럼프의 '힘을 통한 평화'...노벨평화상 받을까
“로켓맨(김정은)과 평화를 이루다니 나는 정말이지 영리하다. 핵 버튼을 눌러 화염과 분노로 (북한을) 쓸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나는 그와 협상했다” 워싱턴포스트(WP)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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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일우 4·27회담,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라
━ [FOREIGN POLICY] 대동강변 트럼프 타워를 상상하며 지난달 5일 방북한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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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왜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꺼냈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조선을 농락물로 삼은 타프트-가쯔라 협정’이란 제목으로 미·일을 비난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북한이 미·일을 비난한 것은 어제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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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운전대 잡기’ … 힘 못 갖춰 이이제이 못했다
━ [세상을 바꾼 전략]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 옮긴 고종 정동빌딩에서 바라본 ‘고종의 길’(고종이 ‘아관파천’할 당시 이용했던 길)이 눈에 덮혀 있다. 왼쪽 흰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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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대한’ 국호 말살작전…“한국 대신 조선으로 불러라”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3·1운동-윤봉길 의거-카이로선언 상해 홍구공원 작탄(炸彈) 의거(1932.4.29)를 사흘 앞두고 윤봉길 의사가 거류민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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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사라진 ‘갑진왜란’… 41년 최장기 항전의 도화선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갑진왜란과 국민전쟁 1904년 2월 8일 오후 4시 일본 해군 제3전대가 인천의 팔미도 앞바다에서 러시아의 소형 포함 ‘카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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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국 한국, 국제법으로 무장해 국익 지켜야…국가적 지원 필요”
1905년 10월22일 고종의 미국인 밀사 호머 헐버트가 친서를 품고 미국으로 떠났다. 일제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고종은 1882년 체결된 조·미 수호통상조약 1조의 ‘선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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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베의 미·일 동맹, 100년 전 대륙세력 꺾은 영·일 동맹 복사판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일본 동맹외교의 명암 1902년 영·일 동맹의 협상 장소였던 런던의 랜스다운 하우스 내부. ‘크러시 홀’에 걸린 협상 주역인 랜스다운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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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 책임론’프레임에 갇혀 비난과 매도 일색… 대한제국은 결코 무능하거나 자멸하지 않았다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선포일 기념 전문가 토론 대한제국 창건 120주년을 맞아 ‘왜곡된 대한제국, 부활하는 대한제국’을 주제로 세 전문가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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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제2의 한국전쟁설(說)’ 송곳 진단 “北도 겁먹고 있어… 곧 시작될 대화국면, 대북특사 보내야”
‘전쟁’ 두 글자가 연일 신문지상에 등장한다. 북·미 간 말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불안한 국민은 금을 사재기하고, 경제지표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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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은 무효, 역사 몰라 위안부 할머니들이 대리전
━ ‘일제 강제병합 무효화’ 연구하는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제국 본궁이었던 덕수궁 내 석어당 2층에서 이태진 교수가 “110여 년 전 대한제국 침략을 세계가 불법으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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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멜라니아 정치에 무관심…재클린 같은 셀럽형 영부인 예고
━ 이민자 출신 미국 퍼스트레이디 누드화보 찍은 패션모델 출신마약 퇴치 낸시, 여권 신장 베티 등지성·품위 내세운 전임자들과 달라미국인들은 20일(현지시간) 이전과는 색다른 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