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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영토 등 얼굴 붉힐 현안은 빼고 합의
‘한·일·중 정상회의’ 직후 발표된 공동선언에는 3국의 고민과 한계가 명확히 담겼다. 3국 정상이 발표한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은 갈등의 소지를 피하고, 합의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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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1998년 오부치 첫 제의 주룽지가 퇴짜 … 이듬해 DJ “차 한잔 합시다” 성사시켜
1999년 11월 27~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때 국제회의장에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 주룽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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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동 이익 위해선 자국 외교부와도 싸워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성과로 탄생한 국제기구가 3국 협력사무국(TCS)이다. 신봉길 초대 사무총장(왼쪽)과 양허우란 현 사무총장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3국 정상회의 예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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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고 볼까, 장거리 로켓
지금 한 편의 기막힌 반전(反轉)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다. 남북관계가 소재다. 북한의 지뢰 도발→8·25 합의→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 8월 이후 봐 온 장면들이다. 또 다른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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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리포트] 김정은의 도박…쏘고 볼까, 장거리 로켓
지금 한 편의 기막힌 반전(反轉)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다. 남북 관계가 소재다. 북한의 지뢰 도발→8ㆍ25 합의→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등. 8월 이후 봐온 장면들이다.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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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중일 부국장급 협의…정상회의 날짜는 외교채널로 조율중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실무적 준비를 하기 위한 3국 간 부국장급 협의가 15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다. 구체적 일정 조율은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중이다. 회의는 서울 종로구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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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민 친해져야 국가도 친구돼”
양허우란(楊厚蘭·59·사진)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신임 사무총장은 9일 “3국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3국이 의견이 같은 문제뿐 아니라 서로 입장 차이가 있는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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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허우란 총장 "3국이 입장 다른 이야기도 나눠야 정상회의 성공"
양허우란 신임 사무총장 양허우란(楊厚蘭·59)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신임 사무총장은 9일 “3국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3국이 의견이 같은 문제 뿐 아니라 서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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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한·중·일 정상회의 준비 실무 회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부국장급 회의가 15일 서울에 있는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에서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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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준비 부국장급 협의 15일 개최
한·중·일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부국장급 회의가 오는 15일 서울에 있는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에서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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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환구단에서 바라 본 한.중.일
지난 주 어느 날 시내 조선호텔 코스모스 룸에 한.중.일(韓中日)에 관심을 가진 인사들이 모였다. 이 날은 한중일협력사무국(TCS: Trilateral Cooperation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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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TCS 신임 사무총장에 양허우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양허우란(楊厚蘭) 신임 사무총장이 다음달 1일 부임한다. 양 신임 총장은 중국 외교부 한반도·북핵문제 대사를 역임했다. 2000~2006년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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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용기와 일본의 용기
지난 4월 일본 도쿄 가스미가세키(霞ヶ?)에 있는 일본 외무성을 방문한 적이 있다. 한중일 협력사무국(TCS)이 주최한 3국 기자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1층 로비에는 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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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안중근의 동북아평화론 정신을 돌아보자
신봉길외교안보연구소장초대 한중일협력사무국(TCS)사무총장한·중·일 3국 관계와 동북아의 평화를 고민하는 지식인들의 논의는 19세기 말을 전후해서도 활발했다. 청의 외교관 황준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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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타일러도 제주포럼서 ‘비정상회담’
한국·미국·중국·일본·독일 5개국 청년 ‘비정상’들이 2015 제주포럼 개막 첫날인 20일 세대갈등을 주제로 한 포럼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최진기 최진기경제연구소장, 가토 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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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전체를 적 만들면 안 돼 … 한국, 군자표변 용단을”
일본 내 지한파 인사들은 한·일 정부 간 갈등보다도 양국 국민이 서로에게 점점 더 나쁜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을 진정한 한·일 관계의 위기라고 봤다. 한국인은 “일본이 너무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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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아베, 역사 직시 못해" → "난제 제쳐두자" … 중·일은 해빙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22일 정상회담은 의외였다. 한국 외교부는 하루 전까지만 해도 두 나라가 30분이라는 ‘긴’ 정상회담을 할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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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동북아는 ‘위험한 동네’인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미국 잡지들을 읽을 때마다 동북아 지역을 줄곧 ‘위험한 동네’로 표현하는 통에 깜짝 놀라곤 한다. 십중팔구 호전적인 북한이나 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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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량 8cm 넘어야 운전 주의
눈이 쌓이는 날에는 눈이 오지 않는 날보다 교통사고가 1.6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설량이 8㎝가 넘어서면 주의를 하는 운전자들이 많았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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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중단된 한·중·일 연례 정상회의 재개를"
한·중·일 30인회 9차 회의가 열린 22일 중국 양저우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부터 룽융투 중국 WTO 가입 협상 수석 대표, 박삼구 금호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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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미국·유럽 완성차에도 핵심 부품 공급
만도는 국내는 물론 미국 빅3와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한다. [사진 만도] ‘만도’가 2014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자동차부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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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사업 급제동
KB국민카드는 이달 중 선보이려던 ‘빅데이터 서비스’의 론칭을 무기한 보류했다. 고객의 과거 구매패턴·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고객이 현재 머무르는 곳에서 필요한 혜택과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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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구동에 연비 좋고 공간 넓고 … SUV 거침없는 질주
SUV(Sport Utility Vehicle)가 대세다.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쌍용차,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업체가 판매한 SUV는 지난 1월부터 9개월 동안 20만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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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치적 난관 뚫고 FTA·문화 협력 다지자
왼쪽부터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이종헌 사무차장, 이와타니 사무총장, 천펑 사무차장. [강정현 기자] “지금은 (한·중·일 3국 사이에) 정치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환경, 원자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