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고] “이태원 참사, 지금 할 일은 같이 아파하고 인내하는 것”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성명서 「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에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는 가운데 저희 대한신경정신의학회도 애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세상을 떠
-
"이태원 참사, 지금 할일은 딱 하나" 정신과 전문의의 호소 [박종석의 살아내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푸릇한 어린 청춘들에게 벌어진 거짓말 같은 소식에 아마 모든 국민의 마음이 무거우실 겁니
-
한국국적 첫 퓰리처상…그 사진기자, 카메라 안들고 다니는 이유
김경훈 로이터 일본지국 사진기자. 평소 카메라를 잘 들고 다니지 않는다는 그는 인터뷰 당일에도 카메라 없이 등장했다. 사진을 꼭 찍어야 할 경우에는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
WHO, 원숭이두창 국제보건 비상사태 선포
원숭이두창 유럽에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비상사태)’을 선포하면서 한국 보건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질병관리
-
[건강한 가족] 잠복결핵, 면역 약해지면 걸릴 수도…전문의와 상의해야
[기고] 오지연 고려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이 됐지만 질병을 일으키지 않고 숨어 있는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진 않은 상태다. 잠복 감
-
스위스 NGO “북, 6개월 전보다 인도적 지원상황 매우 악화”
북한이 전 세계에서 최근 6개월간 인도적 지원 접근 상황이 매우 악화한 나라 중 하나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스위스 비정부기구(NGO)인 ‘ACAPS’(The Assessm
-
접종자와 접촉한 임신부 유산? 이번엔 '스킨십 가짜뉴스' 확산
7일 서울 마포구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 병원에서 시민들이 AZ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1 “현 상황에서 보건위생상 한 가지 중요한 지침은 가급적 백신 접종자와 접촉하지
-
[이철호 칼럼]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잔인한 주식 랠리”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주가 상승을 의미하는 랠리는 기분 좋은 단어다. 보통 크리스마스를 앞둔 산타 랠리, 여름 휴가를 앞둔 써머 랠리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
[소년중앙] 전철역 화장실·공중전화…방역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소독
한현(왼쪽부터)·김보겸 학생기자, 박성경 학생모델이 지하철 역사 방역을 마치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 보였다. 각자 소독약, 수세미, 걸레 등 방역에 필요한 도구를 들고 있다
-
권준욱 "코로나 백신 언제 나올지, 방어력 어떨지 확신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위생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이 백신"이라며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코로나19 세계 부동산 시장으로 전염 “올 봄 대재앙 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낮췄지만 소용이 없다. 매달 이자나 임대료
-
[안장원의 부동산노트]전염병 닮은 집값 과열···풍선효과 잘못 타면 10년 고생
집값 과열이 확산하면서 이를 규제하기 위한 조정대상지역이 대폭 늘어났다. 사진은 지난 21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수원 일대 아파트. 지난 21일 정부는 경기도 수원시
-
휴가철 질병 몰려온다…“손씻고 음식 익혀 드세요”
여름 휴가철에는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들이 활개 친다. 자칫 잘못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출국 전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
-
[취재일기] 46년 된 법 끌어안고 헌재만 바라보는 정부
이에스더 복지행정팀 기자 “임신 24주에 태어난 아기는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모자보건법상 낙태 허용 사유에만 해당하면 낙태가 가능하죠.” 김동석 산부인과의사회장
-
성묘길 벌침 손톱으로 짜지 말고 카드·칼로 밀어 빼야
━ 건강한 추석 보내려면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올 여름 무더위도 절기의 흐름 속에 꺾이더니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
"동남아 등 지카 발생국 다녀왔으면 6개월 피임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11일 동남아시아 등 지카 발생국가 방문자는 증상여부와 상관 없이 남녀 모두 6개월간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해 피임할 것을 권고했다. 성접촉을 통한 지카바이러
-
[커버스토리] 스페인 독감부터 신종플루 100년의 재앙 ‘인플루엔자’
사람과 미생물은 공생 관계에 있지만 사람의 몸에 미생물이 침입하면 질병이 생기기도 해요. 사람들은 오랫동안 질병의 고통을 극복하고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죠. 끈질기
-
[국제] Q&A로 풀어보는 지카 바이러스 궁금증
“지카바이러스 모기에 물리면 2년 뒤에도 발병하나요?”최근 미국ㆍ브라질 발(發) 지카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사실과 다른 속설이나
-
감기·독감으로부터 아이 건강 지키기…
서울 강남구에 사는 김영주(35)씨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예민해진다. 감기 때문이다. 다섯 살짜리 딸아이가 몸이 약해 겨울만 되면 감기를 달고 산다. 지난해에는 독감으로 폐에 염
-
[건강한 가족] 감기·독감으로부터 아이 건강 지키기…홍삼 먹였더니 면역력 쑥↑ 달고 살던 감기 올겨울엔 뚝↓
[일러스트=강일구]서울 강남구에 사는 김영주(35)씨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예민해진다. 감기 때문이다. 다섯 살짜리 딸아이가 몸이 약해 겨울만 되면 감기를 달고 산다. 지난해에는
-
“AI 걱정 없이 닭요리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
매년 철새들이 움직이는 계절이 되면 전국 양계장은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비상이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전염되는 조류독감(AI)은 조류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치명적 고병원성으로
-
10대 소녀, 에이즈 첫 자연 치유…의학계 기대감 높아져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그 어떤 의학적 치료로도 완치할 수 없는 불치병 중 하나다. 물론 최근엔 에이즈에 맞설 수 있는 다양한 약물이 개발돼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꾸준한 치료와
-
페이스북 "사용자 정치적 편향, 알고리즘 탓 아니다"
사용자 14억 명의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인 페이스북은 종종 ‘빅브라더(Big Brother)’라는 비판에 시달린다. 사용자의 성향을 분석해 당사자가 좋아할 만
-
“결핵환자 1명이 20명 감염시켜 … 정확한 결핵균 검사가 치료 첫걸음”
“결핵 예방의 시작은 결핵균 검진입니다.” 결핵이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국가에서 관리하는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사망률이 가장 높다.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