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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직원에게 책 대필시킨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해임 권고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중앙포토 산업통상자원부가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해임을 권고하기로 했다. 27일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실이 산업부로부터 받은 감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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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흑백사진만 고집한 어느 사진가의 집념
민병헌 사진가의 '새' 시리즈. 사진 민병헌 담백한 수묵화인 듯 또는 거친 목탄화인 듯. 여러 장의 흑백사진 속에서 ‘새’는 화면을 가득 채우며 창공을 날아올랐다가 때로는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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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불륜 드라마? ‘핏빛 로맨스’에 더 빠져들게 하죠
━ [아티스트 라운지] 뮤지컬 ‘머더 발라드’ 주연 김재범·에녹 뮤지컬 ‘머더 발라드’(11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가 돌아왔다. ‘뮤지컬판 부부의 세계’로 통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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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선수 징계에 대한 KPGA의 이중 잣대
KPGA가 선수 징계를 놓고 그때 그때 다른 잣대를 적용해 논란이다. 사진은 지난해 욕설로 징계를 받았던 프로골퍼 김비오. [연합뉴스] 올해 골프대회는 무관중이다. 심지어 기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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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답이 없네" 욕설문자 논란 안민석 "후배에 보내려던 것"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경기 오산시청사에 ‘버드파크’를 짓는 민간 투자자에게 욕설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경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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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기술 흠 없는 천재 박주영, 실력 발휘 못해 안타까워
━ [스포츠 오디세이] ‘풍운아’ 이회택 전 축구협회 부회장 이회택(74)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풍운아’ ‘이춘풍’ 같은 별명을 갖고 있다. 축구도 잘했지만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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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추미애를 어찌할꼬
박재현 논설위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을 바라보는 문재인 정부의 입장은 결자해지(結者解之)로 요약이 가능하다. “소설을 쓰고 있다”는 확증 편향적 사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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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서 지명 김유성, 뒤늦게 ‘학폭’ 논란
김유성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1년 신인 1차지명 투수 김유성(18·김해고·사진)의 학교폭력 전력이 뒤늦게 불거졌다. 김유성은 김해 내동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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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학폭 몰랐을 수 있지만…평생 꼬리표로 남길까
고교야구 전국대회에 가면 프로야구단 스카우트들이 모여 학교 관계자나 야구계 지인들에게서 얻은 선수 정보를 나눈다. 그중 가장 화제가 되는 부분은 학교생활, 선후배와 관계,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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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에 관심없어" 한동훈-채널A 전 기자 부산 녹취록 공개
이모(35) 전 채널A 기자가 1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모(35) 전 채널A 기자 변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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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공범인가 교사범인가…檢에 숙제내준 정경심 재판장
지난해 9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이때 가족들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 대해 "뼈아픈 실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불법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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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 찾으려다 '금녀의 벽' 깼다···'10억짜리 차' 모는 그녀
한 대당 무려 10억원이 넘는 차를 몰지 않고 "주차장에 두는 일이 제일 좋은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소방관이다. 불이 나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것이 이들의 일이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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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가 주춤거리는 이유
박재현 논설위원 총선이 끝나면 다시 ‘검찰의 시간’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거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문재인 정부 권력자들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제2라운드를 염두에 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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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빨래' 교사 "연예인 극단선택 이유 알겠다, 실명제해야"
초등학교 1학년 제자에게 팬티 세탁 숙제를 내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던 교사가 2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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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빨래' 교사의 반격 "이건 마녀사냥, 인터넷실명제 하자"
초등학교 1학년 제자에게 팬티 세탁 숙제를 내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던 교사가 2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초등학교 1학년 제자에게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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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칼럼니스트의 눈] 청년 의원 13명이 정치판을 바꿀 수 있을까
━ 청년정치 21대 총선 전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모두 “젊은 피를 수혈해 낡은 정치를 타파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결과는 초라하다. 지역구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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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친구처럼 금빛 질주 꿈꾸는 의정부파 에이스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와 모태범(이상 31)은 떠났다. 하지만 한국 빙속의 질주는 계속된다. 명맥을 이어갈 남녀 에이스가 나타났다. 김민선(21)과 차민규(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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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모임도 일도 두렵다…자가격리에 빠진 사회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56) 乙0乙0 0乙乙0 2020, 0220 목요일의 스마트한 창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나쁨 스며든 코로나19 ‘시 창작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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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밴쿠버金 10년···아사다 마오는 아직 링크를 안 떠났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시상식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아사다 마오(왼쪽), 조아니에 로셰트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10년 전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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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10-10, 늙은 말처럼 길 안내할 것”
조재기 이사장(왼쪽 두 번째)은 1976 올림픽 남자 유도 무제한급 동메달리스트다. 박박 민 머리로 시상대에 오른 조 이사장.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70) 국민체육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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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1호 檢반부패부장 김우현 사의 "사법체계가 감정에 뒤틀려"
김우현 수원고검장의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첫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검찰의 적폐수사를 지휘했던 김우현(53·연수원 22기) 수원고검장이 8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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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야수’ 폼페이오, 2020년은 결단의 해…백악관 입성 기로에 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2020년은 그에게 중대한 결단을 내리는 해가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1986년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 사관학교 졸업식에 있다고 상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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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가장’ 류현진 ‘황태자’ 김광현 MLB서 맞짱?
━ 김식의 야구노트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자마자 KBO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했다. 열아홉 살 나이에 힘과 정확성을 이미 갖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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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화마와 맞설 멘탈 코칭…‘소방계 히딩크’ 떴다
━ [스포츠 오디세이] 소방과 스포츠의 만남 올해 기해년에는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다. 재난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독도 헬기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