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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기피지역 1호, 전쟁도 비껴간 별천지
━ 행복농촌 ② 단양 보발1리 충북 단양 보발1리는 소백산 자락길 5코스가 지난다. 자락길을 걷다 보면 국망봉~비로봉~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소백산의 우아한 능선과 웅장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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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구두닦이 목사의 영상 편지로 눈물바다 된 남미 마을
━ [더,오래] 허호의 꿈을 찍는 사진관(29) 조건 없는 선물을 생각하게 하는 성탄절 시즌이다. 성남시 작은 교회에서 목회를 하며 컴패션에서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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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엘살바도르 우범지역서 일하는 전직 갱
━ [더,오래] 허호의 꿈을 찍는 사진관(28) 엘살바도르의 작은 중소도시에서 만난 사무엘. 이 친구 눈빛이 굉장히 복합적이었다. 사뭇 날카로운 눈빛과 무해한 순박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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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거실이자 화장실이기도 한 빈민가 골목
━ [더,오래] 허호의 꿈을 찍는 사진관(27)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난 작은 골목. 작은 아이가 스스럼없이 천연덕스럽게 골목에서 볼일을 보고 있다. 많은 집들이 다닥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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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태국 민둥산 속 화전민 부락에서 만난 아이들
━ [더,오래] 허호의 꿈을 찍는 사진관(26) 2006년, 태국 치앙마이 북쪽에 위치한 밀림 속 컴패션 어린이센터. 밀림에 흩어져 있던 소수민족들은 대부분 화전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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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김경래 씨의 집 ‘청노루’…치악산 구름 벗삼아 청노루 되어 살리라
‘시골살이 전도사’ 김경래·안인숙 씨 부부가 낡은 농가를 사서 직접 개조한 ‘청노루’. ‘신이 사는 숲’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신림면 치악산 자락에 자리 잡았다. “자연은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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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 한눈에 … 고랭지 채소단지가 관광지로
명품 관광지로 변신을 시도하는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해발 1100m 고지대에 고냉지 배추밭이 펼쳐져 있다. [강릉시 제공] 국내 대표적 고랭지 채소 산지인 강원도 강릉시 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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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당] 삼척 '너와마을'에 관광객 쇄도
▶ 삼척 너와마을이 이달초부터 열고 있는 "두메산골 추억 만들기"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굴피(참나무의 두꺼운 껍데기) 조각에 자신들의 추억을 담는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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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21.산림녹화
미국의 한 하원의원이 지난 초여름 특별기로 북한을 방문한 후 바로 공해를 거쳐 한국땅에 진입하면서 "지옥에서 천당으로 들어왔군" 이라는 탄성을 발했다고 한다. 그가 식량난에 시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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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70주년을 맞아|한국인 독립 투쟁 일제 패망 재촉
1910년 한일 병합을 강행했던 일본 제국주의의 「토지 조사 사업」 「임야 조사 사업」 등을 통한 사회·경제적 변동의 강제는 조선 내부의 계층 분화를 기형적으로 촉진시켜 농민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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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KBS 제1TV『TV문학관』(15일 밤10시)-「산그늘」6·25직후 방물장수 선천댁은 어린 분이를 데리고 화전민부락에 찾아들었다가 홀아비 만득을 만나 살림을 차리게 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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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읽어버린 36년|임정조직과 활동(하)
임시정부는 내외의 도전에 계속 부대꼈다. 외교노선과 무장항일등 방법론의 차이, 지역간 대립등 파쟁도 끊이지 않았다. 임시정부가 마주쳤던 위기의 하나는 22년 만주·시베리아지역의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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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화 육사졸업생들(125)장창국|인민유격대 남파
남노당이 불법화되자 그 수뇌급인 박헌영·이영·허가·이승엽·이강국등은 윌북했다. 그러나 제주도·여수·순천·대구등 남한에서의 무장봉기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북한에서는 김일성일파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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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제76화 아맥인맥(52)
나는 전사관으로 군 복무를 한 51년1월31일부터 4월 중순까지 「종군일기」를 썼다. 비록 3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미10군단과 한국군 5사단에서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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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농민 종합상에 뽑힌 한인택씨 부부|"땅은 정직 정성들이면 보답"
『농사가 수지안맞아 농촌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이해할 수 없습니다. 농토를 개간하고 가족끼리 지으면 농민이 도시사람보다 더잘살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가장 훌륭한 농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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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순에 삼킨 한마을|벼락치듯 흙더미의 회오리가
삽시간에 내리 닥친 산사태는 한마을을 흔적도 없이 삼켜버렸다. 주민들은 연일 발표된 호우주의보를 들었지만 『설마』 하며 숟가락1개 가재도구1점이라도 더 꺼내려고 지체하다 수마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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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산사태…화전민촌 덮쳐
13일 하오 11시10분쯤 강원도 원성군 판부면 금대2리 치악산기슭 화전민부락인 함박골 뒷산 계곡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이 마을 김영직씨(34)집등 가옥8동이 산사태에 휩쓸려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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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앞장선 화전마을 가꾸기
해발 6백m의 지리산기슭(하동군청암하묵담리)에 사는 화전민 이정환씨(61)등 촌노(촌노)80명으로 조직된「학노」계 회원들은 서울구경을 위해 16년 동안 모아두었던 1백 만원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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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 전국 대회|18일 민속 박물관
민속 학회 (회장 임동권) 주최 4회 민속학 전국 대회가 18일 상오 10시 한국 민속 박물관 (경복궁)에서 열린다. 발표 및 토론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척 기 줄다리기=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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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마음과 손을 합쳐 황무지를 옥토로|각고 4년…가난을 씻은 「자립에의 의지」
언덕 배기의 뙈기밭에 감자·콩·옥수수를 경작하며 대대로 살아오던 태백산맥 골짜기의 강원도 정선군 북 면 장열리 마을이 올해는 황금색 들판에서 벼를 거둬들이게 됐다. 국도 변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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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증대에 노력배가
【청주=심상기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9일 충남도청을 순시『전국 각 시-도는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 것보다 추진중인 사업을 충분히 검토·분석해 부당한 점을 개선해서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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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 남긴 민족의 발자취|고승제 교수 『농업이민에 관한 연구』에서
만주는 오늘날 중공령으로 돼 있지만 한국과의 관계에서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는 지역이다. 고조선이래 부여·고구려·발해 등 한민족의 옛 영토일 뿐 아니라 일제시대에 한국 이민의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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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적치하의 3개월(14)|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2) 국군헌병소령의 아내에다 권총은닉과 살인음모라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장인 효창공원으로 연행중 때마침 B-29의 용산 대폭격으로 남대문 지하도에서 탈출에 성공한 이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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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가장 길었던 3일(24)
북괴군은 동해안에 대해서는 세 갈래의 색다른 수법으로 침공을 개시했다. 그들 제5사단은 강릉전면에서 육로로 남침하는 한편, 유격대와 육전대(북괴형의 해병대)는 해로로 남하하여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