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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드, 다른 남자와 은밀한 연애… 쇼팽은 몰랐을까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9) 프레데릭 쇼팽의 초상화. 니콜라-유스타쉬 모랭의 목탄화. 1845. 바르샤바 프레데릭 쇼팽 기념관 소장. [사진 Wi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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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짜이가 끓는 시간
박노해 시인이 찍은 파키스탄의 한 가정 풍경 . 전통차 짜이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빛. 성화(聖畵)를 보는 느낌이다. 1980년대 민주화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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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짐 꾸리고, 차 몰고, 텐트 치고, 요리하고
전국에 캠핑장은 200여 개가 넘는다. 1~2년 사이 부쩍 늘었다. 캠핑장마다 주말이면 앞치마를 두르고 고기를 굽는 ‘좋은 아빠’들이 넘친다. TV 리모컨을 붙잡고 소파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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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오토캠핑
사각사각 낙엽 위에 텐트 치고 누워보자. 팔랑팔랑, 지붕에 나뭇잎 한 장, 두 장 자리를 잡는다. 캠핑은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행위다. 캠핑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장비를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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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두 작가, 나란히 새 소설
입 심 세기로 소문 난 강원도 강릉 출신 두 소설가가 나란히 소설을 펴냈다. 1988년 '문학사상' 으로 등단,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수색, 그 물빛 무늬〉등을 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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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이순원·마르시아스 심, 고향 무대로 새 소설
입 심 세기로 소문 난 강원도 강릉 출신 두 소설가가 나란히 소설을 펴냈다. 1988년 '문학사상' 으로 등단,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 '수색, 그 물빛 무늬' 등을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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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쉼터 정자]9.충북 영동군 양산면 여의정
'전설' 은 가을에 익어간다. 왜냐하면 겨울이 가깝기 때문이다. 눈 내리는 긴긴 겨울밤 화롯가에 둘러앉아 이야기 주머니를 털어놓으려면,가을에 '전설' 을 추수해야 한다. 먼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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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간이역'
하얀 눈이 소리없이 소복소복 쌓이는 겨울밤 따뜻한 화롯가를 연상시키는.간이역'에선 정겨운 이웃사촌들의 이야기가 도란도란 펼쳐진다. 간이역은 새마을호같은 급행열차를 타고선 쏜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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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동 감마을
마을이 온통 붉다. 산밑자락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은 몽땅 단풍과 감나무에 묻혀 과수원의 원두막 같은 느낌이 든다. 석양에 비낀 햇빛을 받아 붉게 타오르는 분위기는 여기가 심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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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출앞둔 벽안의 "총각 아버지" "내 자식들 맡아줄 사람없는지…"
미8군본부사령실 부사령인 「빌·놀런」 중령 (40)은 아직 총각이지만 60여명의 「아들」이 있어 든든하다. 76년 부임이후 서울 삼각지 전세집에 한국의 불우청소년을 보는대로 한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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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입선자들
◇대통상=서예「애국시」(서희환) ◇국무총리상=조각「초토」(박석원) ◇문공부 장관=동양화「6월」 (이완수) ◇문공부 장관= ▲동향화「청효」(이영찬) ▲서양화「핵F90」(이승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