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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못 잇는 석공예
우리 나라 조형예술사에서 석공예가 차지하는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그 전통은 삼국시대로부터 찬란한 기술과 품격을 과시하고 있으며, 특히 석굴암·다보탑과 석가탑 및 당대의 허다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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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역사의 고향(33) 함양 상림제
한국의 농민들은 하늘을 보고 산다. 가뭄이 아니면 장마, 장마가 아니면 조풍수해가 겹치는 땅덩어리 위에서, 그래도 농자지대본이라고 흙을 파며 살고 있다. 조국근대화의 불이 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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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요업사에 새 자료|원주의 고려 때 암석 기왓굴
바위를 뚫어 기와를 굽던 세계 요업사상 특이한 양식의 기왓굴이 강원도 원주서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국립박물관은 최근 원주시내서 6킬로 떨어진 원성군 소초면 수암리 앞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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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 김중업
서울의 거리도 많이 달라졌다. 서울사람들의 살림도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몇 해만 기다리면 소득이 배로 늘고 가가호호에 자동차들이 활당 될는지도 모른다. 신바람이 날 세월은 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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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역사의 고향(28) 1593년 2월 12일은 「행주대첩」의 날
강 바람이 꽤 쌀쌀한 산성, 무너진 목책을 다시 세운 의병들은 연거푼 싸움에 지칠대로 지쳤다. 적의 돌격은 또 한 번 해일처럼 몰려 왔다가 물러났다. 비오듯 쏟아지던 조총 탄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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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귀빈 묵을 「호텔」 영빈관 곧 준공
7년 동안의 긴 공사기간을 끝낸 영빈관이 이달 안으로 준공되어 내년 봄 방한하는 서독의「뤼프케」대통령을 젓 손님으로 맞는다. 장충체육관 바로 뒤 산중턱에 자리잡고있는 이 영빈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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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조때 명장 최운해 부사 분묘발견
봉분도 없이 세상서 완전히 잊어버린 이조초 개국공신의 무덤이 발견되어 귀중한 연구자료가 될 고려청자와 은기 등 유물8점이 함께 나왔다. 국립박물관은 17일 고철 캐는 사람의 신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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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조각가「아」교수 별세
【헬싱키 30일발 AFP합동】유명한「핀란드」의 조각가「바에이노에·아알토넨」교수가 숙환끝에 72세를 일기로 30일 이곳 병원에서 운명했다. 그는「핀란드」「아카데미」회원이며 특히 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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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헌장탑 제막
8일은 제11호 어머니날-대한 어머니회는 이 날을 맞아 덕수궁에 어머니헌장탑을 세우고 7일 하오 2시 그 제막식을 가졌다. 13자 높이의 이 헌장탑은 백색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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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어머니 헌장탑 제막
어머니날을 하루 앞선 7일 하오 2시 덕수궁 연못가에서는 「대한민국 어머니 헌장탑」제막식에 이어 중앙일보사와 중앙TV·라디오 공동주최로 어머니 위안회를 갖는다. 어머니 합창단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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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상류서 유물발견|햇빛본「구석기시대」
한반도에서 20만년전에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이 연세대에 의해 드러나고 있다. 동대학 사학과로 구성된 선사유적 발굴대는 충남 공주군 장기면 석장리에서 구석기시대의 사람이 사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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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장탑 제막 등|다채로운 행사
어머니가 가질 수 있는 7개 항목의 권리와 자격을 내세운 「대한민국 어머니 헌장」이 순백의 화강암에 새겨지는 「어머니 헌장탑」이 덕수궁연못가에 세워지고 5월8일 어머니날 막을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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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복원
겨레의 역사가 얽힌 광화문과 서대문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다른 곳으로 옮겨진다. 서울시는 17일 일정 때 경궁 (경복궁) 동쪽 담으로 옮겨진 후 6·25전란으로 다락이 불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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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재배에도 기대
지질 제3기에 폭발을 시작하여 서기 1007년까지 무려 백여 만년간 분출을 계속하는 동안 화산구가 토해놓은 다공질 현무암과 조면암이 원래 제주도의 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화강암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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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이한 용암 개스굴|지질·생물학계에 큰 수확
대이골 종유굴 조사에 이어 중앙일보사가 마련한 지난 1월 29일부터 10일간에 걸친 제주도 용암 「개스」굴 학술 조사대는 이외로 신과 후보 1종 및 신속후보 1종 신종후부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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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토
지구는 어디서 어떻게 창생 되었으며「한국」은 또한 어떻게 그 탯줄을 이 지구라는 땅덩이에 묻고 고고의 소리를 울렸을까? 그리고「한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급변하는 사회, 각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