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말로맘 "잡부금 엄단"

    서울시 교육위가 해마다「어떠한 명목의 잡부금도 거두지 말라』고 각급학교에 강력히 지시하고 있으나 시내 대부분의 초·중·고교에서는 20여종의 잡부금을 계속 받아들이고 있으며 국민교의

    중앙일보

    1969.05.08 00:00

  • 컴퓨터 인간

    「웰링턴」장군의 유명한 말에 『「워털루」의 싸움은「이튼」의 운동장에서 이겼다』는 것이있다. 바로 이「이튼」학교 (영국의전통있는 사립중·고등학교의 하나)에선 교장이 흔히 학생들에게

    중앙일보

    1969.02.24 00:00

  • 「리베랄」군의 감기-장부일

    어느 상점 진열장 안으로 보이는 텔리비젼 화면에서는 마침 어린이 시간이 시작되고 있었읍니다. 여러번 보아서 이젠 낮이 익어버린 얼굴이 예쁘고 상냥한 아나운서 아줌마가, 구슬처럼 돌

    중앙일보

    1969.01.04 00:00

  • 요람

    전주고을에 칼찬 훈도가 골목을 찾아 뒤졌다. 학교선생이 「갈치토막」이라고 불리던 흰칼을 차고다닌 시절이었다. 지금 신흥중학교터전에있던 양사제엔 엉겁결에 꼬여든 초립동이들이 「개화바

    중앙일보

    1968.04.27 00:00

  • (130)요람(1)|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

    l895년2월 고종이 교육입국대조서 내린지도 70여년이흘렀다. 개화의 진통을 겪는동안미처 다듬어지지 않은 터전에 헬수없이 많은 새물결이 굽이쳤고 흘러가는 세월따라 가눔할수 없는 변

    중앙일보

    1968.04.13 00:00

  • 시민의 분노

    23일에도 집에앉아 있으려니 동네에서 20년째 살고있는 복덕방주인 영감이 찾아왔다. 이번「게릴라」 침공으로 10년이나 감수한데다가 평일에는적어도 4, 5명의 손님은 찾아왔는데 이일

    중앙일보

    1968.01.24 00:00

  • 밝은앞날 예년보다 수준 높아

    예선에 뽑힌 24편을 심사위원 세사람이 각각 8편씩 나눠 읽고 거기서 한편씩을 뽑아 내기로 한것이 다음의 세편이다. (다른 7편씩은 참고로 돌려읽고) 「완구점여인」 (오정희 작)

    중앙일보

    1968.01.13 00:00

  • (97)|양산·기업화되어야|김치

    작년가을 서독 어느마을, 낙염이 쌓인 숲속에서 유학생들이 속성으로 만들어준 김치를 놓고 우리들의 대화는 꽃을 피웠었다. 『선생님, 이속에 한국의 얼이 있지요.』『글세! 우리음식의

    중앙일보

    1967.11.18 00:00

  • 어린이 특기교육 「어머니의 허영」을 벗겨 본다

    어머니는 어린이에게 무한한 것을 기대하고 싶어한다. 무엇이든 해내는 재주를 가진 어린이, 상을 타거나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하는 욕심을 갖고있다. 이른바 비현실적

    중앙일보

    1967.06.08 00:00

  • (2) 「베트콩」속의 21일|「미셸·레이」양

    내가 차에 나무 가지를 올려놓자 대검을 가진「베트콩」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미셸」, 너는 굴복을 하고 있으나 일은 제대로 되어간다』고 생각했다. 월남인들은 농담을 좋아

    중앙일보

    1967.03.09 00:00

  • 노 교장의 죽음

    꼬마 화가들의 그림은 동심에 비친 현실 사회의 영상을 아무 가식 없이 그려놓아 도리어 어른들을 감동시키는 일이 많다. 그래서 우리와 영국의 어린이들에게 자기학교의 교장선생님을 그리

    중앙일보

    1967.02.03 00:00

  • (18)고정관념을 헤쳐본다|일류교 못가도 거짓말은 말자|없는 냉장고는 "없다"

    국민학교입학 수험준비를 지도하고있는 어느 유치원의 수업광경. 보모선생님이 필문한다. 『어린이 여러분, 아빠가 맥주를 잘 드시지요. 그런데 아빠가 맥주를 어디서 갖다 잡수시는지 아는

    중앙일보

    1966.11.17 00:00

  • 한글과 민족의 예지

    「한글 날」의 첫째 의의를 든다면 우리의 나라글인 한글은 인류의 문자사상 가장 발달된 글이라는 것이다. 훈민전음 반포당시 28자, 현재는 홀소리 10자에 닿소리 14자인 24자라는

    중앙일보

    1966.10.08 00:00

  • ◇동양화

    ▲두베=홍성민 ▲가을의 대화=백석탄 ▲적=김혜자 ▲전여=김미자 ▲정오=김화연 ▲와=이정 ▲바구니=오정혜 ▲백일=이석구 ▲청류=이창왕 ▲어=장철야 ▲산하=이상재 ▲하산유곡=오우태 ▲

    중앙일보

    1966.10.07 00:00

  • 영예에 넘친 고사리 손들

    한국어린이 3명이 이태리의 「마르미」시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제아동미술대회에서 1, 2, 3등을 차지했다고 1일 주 이태리 한국대사관에서 외무부에 보고해왔다. 세계의 각국어린이가 많

    중앙일보

    1966.06.02 00:00

  • 20대 딸들의 소리

    딸에 대한 어버이의 애정과 염원은 부족하다든지 그릇된 점이 있다고 탓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깊고 넓은 것이며 간절한 기도와 같이 최선의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때때로 딸들은

    중앙일보

    1966.01.01 00:00

  • (8)한지에 난향 풍겨주는-허백련 옹

    겨울의 냇물은 고요한 음악이다. 조용히 흐르는 그 맑음 속에 손이라도 담가보고 싶다. 조촐한 물 비늘의 반짝임, 푸듯 나는 산새의 놀람, 귀를 찌르는 영하 10도. 그런 무등산 계

    중앙일보

    1965.12.18 00:00

  • 벌 쓴 총장님

    장학관이 시골 국민학교를 시찰하던 중이었다. 선생이 없었던지 매우 시끄러운 교실이 하나 있었다. 화가 난 장학관은 뛰어 노는 개구장이들 틈에서 제일 덩치가 큰 놈 하나를 잡아다가

    중앙일보

    1965.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