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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베스트셀러〉저자들 장르구분 없어졌다|시인·소설가의 에세이집 맹위
유난히 순위변동이 많았던 한 달이었다. 소설부문에선 지난달부터 이상기류를 타고 있는 이상문씨의 『황색인』이 1위로 올랐고, 이외수씨의 작품선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가 9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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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 도종환씨 시집 『접시꽃 당신』
종로서적이 집계한 87년도 상반기 베스트셀러1위에 도종환씨의 시집『접시꽃 당신』이 올랐다. 죽은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삶과 죽음에 대한 보편적인 동제력으로 승화시킨 이 시집은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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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 80년전
★…중앙대한국학 연구소장 김근수씨가 15일부터 20일까지 교보문고에서 「한국현대시80연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회는 시문학사상 첫 현대시집인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로부터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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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황색인』나오자마자 "불티"
예상치못했던 신간이나 갑자기 화제로 떠오른 책들을 대하는 기쁨은 크다. 그것들은 출판계·서점가는 물론 독자층의 지적·정서적 폐활량을 확대시켜줌과 동시에 우리 문화의 다양성 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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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홀로…』 소설 『비명을…』 "무명"돌풍|4개 대형서점 4윌의 집계
독서층이 얇은 국내 출판계에선 한달에 1만부 정도만 팔렸다 하면 일약 베스트셀러가 된다. 그러나 같은 논리로 볼 때 1만부 정도가 팔릴만한 책은 흔하지 않다. 이번 달에는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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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맹위…"안팔린다"통념 깨|「접시꽃…」등 대히트
★…2∼3년 전만해도 『출판사나 서점들이 시집을 갖고 장사할 생각은 말라』는 통념은 거의 불문율처럼 돼있었다. 이는 시집이란 으례 소수 독자들의 전유물처렴 인식돼 왔기 때문이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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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인이 쓴 『홀로서기』 한달만에 1만부 팔렸다
문단이나 독자들에게 전혀 낯선 한 무명시인의 시집이 느탓 없이 서울·대구 등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 상위를 기록하며 불티나게 날려나가 도종환씨의 시집 『접시꽃 당신』이후 다시금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