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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품 ‘수조원’은 신중국 문화폭력의 결정판
‘수조원(收租院)’ 국부(局部). 구넝산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노인을 후려치는 마름의 모델이 됐다. [사진 김명호] 중국 홍색예술의 경전인 ‘수조원(收租院)’은 신중국 문화폭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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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폭력의 결정판으로 떠오른 수조원
중국 홍색예술의 경전인 ‘수조원(收租院)’은 신중국 문화폭력의 결정판이었다. 1950년대 말, 정치폭력이 난무했다. 예술계는 한술 더 떴다. 창작을 중요시하던 사람들이다 보니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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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은 어디로 가나
달라진 학원가 교육 정책 20년사로 본 대치동 대치동은 밤 10시에 가장 북적인다. 학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오는 시간이다. 도로는 이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몰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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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Christmas is…
크리스마스, 어떤 추억을 갖고 계신가요. 이런, 집에서 영화 ‘나 홀로 집에’를 본 기억 외에는 별로 생각나는 게 없다고요. 크리스마스라 유난히 더 섬뜩했던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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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아이들의 하루를 따라가다
형을 너무 좋아하는 ‘형 바라기’ 현수(오른쪽). 목동 월촌초 3학년 추현수군에겐 형이 제일 친한 친구다. 형보다 수업이 더 일찍 끝나는 날도 기다렸다가 같이 온다. 현수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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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오래된 도도함, 팔판동 골목
팔판동(八判洞)의 지명 유래 경복궁 과 삼청동 도로 한쪽 면이 감싸고 있는 서울 종로구 팔판동은 소격동·청운동과 접해 있다. 팔판(八判)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8명의 판서가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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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풀 때 답안지 봅니다, 더 좋은 풀이법 있는지 보려고요”
(1) 최주헌군의 책상에는 문제집이 별로 없다. 과목별로 서너권만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반 1등도 한 적 없는데…. 수능 성적표 받고 어안이 벙벙했어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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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중 3학년 전교 1등 홍한선군, "친구들과 밤새워 영화도 보죠, 하지만 스마트폰·게임은 안 해요"
양강중 전교 1등인 홍한선(오른쪽)군은 공부하다 모르는 내용이 있거나 고민이 생길 때면 형 준선군에게 조언을 구한다. 홍한선(서울 양강중3·15)군은 매일 1시간 이상 온몸이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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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꿈·한국꿈 모아 동아시아 꿈 만들자고 제안하길"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중국의 꿈(中國夢)’을 이야기한다. 우리에게도 ‘한국의 꿈(韓國夢)’이 있다. 한반도의 평화·번영·통일이다. 중국의 꿈과 한국의 꿈을 모아 ‘동아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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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육] 서울 방산중학교 오케스트라반
수업 시작 10분 전. 서울 방산중 음악실에 모인 오케스트라반 아이들은 이미 악기 튜닝까지 끝냈다. 밝은 표정으로 삼삼오오 짝을 지어 좋아하는 곡을 연습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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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 공부 개조 클리닉] 고등부 2기의 만남
9월부터 새로 시작되는 고등부 공부 개조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들과 이투스청솔 전문가들. 왼쪽부터 김영도·이종서·우승제·이민섭 강사. [최명헌 기자]학생과 학습 전문가가 일대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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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성형(지방흡입+지방이식)으로 힙라인 살린다.
1. 힙만 보는것이 아니다 여성의 몸매에서 힙은 아름다운 라인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구조이다. 하지만 아무리 힙이 사과처럼 예쁘게 생겼다고 하여도 주변의 몸매가 예쁘지 못하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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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이야기꾼 - 무협 2.0 ① 초우(양우석)
짧게 깎은 머리, 부리부리한 눈, 덥수룩한 수염에 탄탄한 몸매 덕에 자신의 무협소설 주인공 같은 분위기의 작가 초우. [김형수 기자] ‘음지의 문학’ 한국 무협소설이 ‘콘텐트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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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NIE 교실 신청사연] 읽기·쓰기 두려운데 …
이성희(가운데)양이 정옥희(오른쪽) NIE 전문위원의 지도에 따라 신문 기사를 스크랩한 뒤 자신의 생각을 적고 있다. [최명헌 기자]“남편이 실직 상태라 세 딸들에게 사교육을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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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집기로 문 막고 … 야, 해머로 부수고 … 정치 망친 ‘망치국회’
지난 13일의 예산안 강행처리 직후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제는 법안전쟁”이라고 선언했었다. 18일 국회 본관 401호 외교통상통일위 회의장 주변에선 문자 그대로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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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테러'… 일부 지역 휴교령
휴일을 맞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로 나들이 나온 한 시민이 자녀에게 마스크를 씌워 주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황사경보 시 공원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주의보 때는 단체로 입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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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자금 90조원을 입금하라"②
▶사기사건의 주인공인 박대환 지점장이 옥중에서 쓴 수기 원본. 지난해 2월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희대의 금융 사기 사건이 터졌다. 사기 목표액 90조원, 허위 입금액은 66조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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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협상 비준안 통과되던 날] ‘국익당’이‘농촌당’이겼다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쌀협상 비준안' 통과를 막기 위한 실력 저지는 싱겁게 끝났다. 민노당과 일부 농촌 지역구 의원이 격렬히 반발했지만 결국 '농심 챙기기' 주장은 '국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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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新소비 풍속도-가격파괴 돌풍 홈쇼핑 새바람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케이블TV 방영으로 집안에서 쇼핑할 수 있는 이른바 홈쇼핑시대가 열리게 된다.할인전문점을 비롯해 가격파괴 바람을 몰고온 新업태 점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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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新소비 풍속도-가격파괴 돌풍 홈쇼핑 새바람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케이블TV 방영으로 집안에서 쇼핑할 수 있는 이른바 홈쇼핑시대가 열리게 된다.할인전문점을 비롯해 가격파괴 바람을 몰고온 新업태 점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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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업대표 모친.부인 피살-범인 지문.면장갑 감정의뢰
25일 오후3시쯤 서울강남구역삼동728의38 鳳鳴산업대표 具本國씨(48)집 안방에서 具씨의 어머니 宋吉禮씨(75)와 부인丁喜淑씨(46)가 머리를 둔기로 맞아 숨져있는 것을 具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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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업 대표 모친·부인 피살/안방서 흉기맞아
◎거울에 “기억하라” 글씨 남겨/범인지문·면장갑 수거 감정의뢰 25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728의 38 봉명산업 대표 구본국씨(48) 집 안방에서 구씨의 어머니 송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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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5)형장의 빛(50)|박삼중|살인 부른 시계 하나
1972년 성탄절에 대구교도소사형수 노동춘으로 부 터 돼지인형하나를 선물로 받게 되었다. 노는 카톨릭에 귀의한 사형수여서 특별치 대화를 나눈 사이는 아니었다. 그 돼지인형은 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