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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앞 부끄럽다”지만···중대재해법 말 아낀 이낙연의 고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전태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아직도 수많은 전태일이 이 땅에 있고 당시 평화시장 같은 직장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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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후보 내려고…5년전 文이 만든 당헌 뒤집는 與
이낙연 민주당 대표(오른쪽)는 29일 정책의총에서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에 대해 전당원투표로 결정하겠단 뜻을 밝혔다. 당원여론을 통해 사실상 공천을 강행하겠단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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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아 집 사란 말은 공허" 2030 대화 시작과 끝이 아파트
대기업에 다니는 박종영(37)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흑석동 아파트를 12억6000만원에 샀다. 전세 6억5000만원을 낀 소위 갭투자다. 살던 집 전세금(4억원)을 빼고,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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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재정준칙 국민이 원하면 법률로 제정할 수 있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재정준칙과 관련한 논란을 직접 반박했다. 사진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자료사진.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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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8000억 규모 4차 추경 국회 통과···통신비는 다시 선별 지원
한 해 네 번째인 추가경정예산안이 59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2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7조8000억원 규모 4차 추경을 의결했다. 원래 512조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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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바보 같은 벽’ 앞에 대동단결 미국의 애국주의
이미림이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ANA 광고가 찍힌 ‘거대한 벽’은 변별력을 떨어뜨리고 메이저의 격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미국에서 쏟아졌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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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플러스 성장 어렵다”…정부도 역성장 폭 줄이는 현실론으로
정부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정사실로 하고, 역성장 폭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경제 정책의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으로 'V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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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탄핵 타깃 권순일, 진보도 놀란 그의 마지막 판결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했던 권순일 대법관(사진)이 8일 퇴임했다. 권 대법관의 후임자는 그가 평판사 시절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했던 이흥구 부산고법 부장판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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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재명 재난지원금 충돌…"곳간 바닥"vs"나라 안망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낙연 의원(오른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도청 접견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임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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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논설위원이 간다] 아이돌 산업과 엘리트 체육 공통점 ‘합숙소’
━ K팝·K스포츠의 민낯 멤버 괴롭힘 폭로가 나온 AOA. 가해자로 지목된 리더 지민(왼쪽 둘째)이 팀 탈퇴와 연예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중앙포토] “기획사와 데뷔조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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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가구1주택' 공약 윤호중, 본인은 안팔고 아들 증여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김경록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반포 사수’ 불똥이 더불어민주당에도 번지고 있다. 대표적인 이가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이다. 그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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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노사 힘의 균형 위해 선진국처럼 대체근로 허용을”
“해고자를 복직시켜 주면 법인분할 반대 소송을 중단하겠다.”(현대중공업 노조) “적법하게 진행된 물적분할에 대해 노조가 선심 쓰듯 해고자 복직 등을 주장한 건 현안 고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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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도 노조 가입…노동3법에 기업들 "더 기울어진 운동장"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 노조가 점거 농성을 하는 울산시 동구 한마음회관에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합류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해고자 복직하면 법인분할 소송을 중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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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름도 거명 말라” 여권, 총장 사퇴론 일단 제동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테이블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구윤철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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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의 두번째 함구령 "윤석열 이름조차 거명하지 말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거취와 관련한 함구령을 내렸다. 지난 4월 총선 직후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윤석열이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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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만난 주호영 "7일내 복귀…與, 18개 상임위 다 가져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중앙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이번 한 주 안에 돌아갈 가능성이 꽤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복귀 일정을 묻자 “정해놓지는 않았다. 다만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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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만에 첫 상임위장 단독 선출 D-1…민주 "인내 끝났다"
176석 슈퍼 여당은 1967년 이후 53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할까.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의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를 24시간 남긴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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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촛불 정부가 홍콩 도와야”
e글중심 중국이 홍콩 주민들이 누려온 자유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일명 ‘홍콩 보안법’을 제정해 중국 본토처럼 통제하려고 합니다. 미국은 홍콩을 더는 자치 지역으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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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의 한반도평화워치] 북 비핵화해야 평화 가능하다는 협상 목표 후퇴 안 돼
━ 보수와 진보 모두 지켜야 할 대북 원칙 한국 진보·보수는 진영을 불문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 비핵화 원칙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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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정의연, 회계 문제가 본질일까
이현상 논설위원 마리아 로사 헨슨은 16세 되던 1943년 4월 필리핀 마닐라 부근에서 일본군에 끌려가 9개월간 위안부 생활을 했다. 상처를 감추며 살다가 92년 위안부 피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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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에 취했던 민자당·열린우리당 몰락, 그 시작은 내부총질
■ 179석 진보 여당의 시대가 시작된다 「 수식어는 압도적, 전례없는, 역대급, 초유의, 기록적 같은 말들이었고, 꾸밈을 받는 말은 강한 정부, 초거여(超巨與), 슈퍼여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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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 다 주자는 재난지원금…재정 뒷감당은 누가 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 ‘보편 지급’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당·정·청은 당초 소득 하위 70%에게만 지급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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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코로나가 '라이프스타일·의료·교육·국제관계' 다 바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나선 지구촌은 지금 가정, 일터, 사회, 국제 등 전 단계에서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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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꼼수 장 된 연동형비례, 시작은 'X-마스 이브의 경고'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4·15 총선이 초유의 '카오스(대혼돈)' 상황으로 어지럽게 전개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 선거운동이 사실상 실종되면서 지역구는 깜깜이 선거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