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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7개 화면 … 미술관에 들어온 영화
영국 출신 미술가 아이작 줄리언의 '플레이타임' 이 설치된 전시장 풍경. 서울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그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 이후남 기자] 어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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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성큼 들어온 영화, 아니 새로운 영상
━ 어두운 영화관, 아니 전시장에 들어서면 일곱 개의 화면이 한꺼번에 펼쳐진다. 화면 크기도, 가로 세로 비율도, 흐르는 영상도 조금씩 다르다. 화면마다 같은 인물과 비슷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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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미술] 달은, 스러져야 차오른다
이지은명지대 교수·미술사학내가 아는 부산의 고미술 애호가는 새해를 맞으면 어김없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다. 우리 옛 그림과 달항아리를 눈에 담으며 한 해를 시작하는 그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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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미술·디자인 실기부터 인문학까지…차별화 된 문화예술 강의 풍성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김호연 교수)에서는 2017년 상반기(3월 개강) 다양하고 체계적인 미술 교육 과정을 마련하였다.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본교캠퍼스(서울 마포구 홍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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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수립' 표현 논란
8월 15일은 광복절(光復節)이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알고 있고, 동의한다. 그런데 ‘1948년’이 8월 15일 앞에 붙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1948년 8월 15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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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경제성과 4.5쪽 기술, 부작용은 반쪽
28일 공개된 국정 역사 교과서(올바른 역사 교과서)는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검정교과서에 비해 20% 정도 분량이 줄었다. 그러나 주변국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서술이나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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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집필진 참여 교수 중 절반이 '김정배 사단'
지난 1년간 ‘밀실집필’ 논란을 빚어왔던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31명의 명단이 28일 처음 공개됐다. 31명 모두 중학교 역사1·2 집필에 참여했고 이중 27명만 고등학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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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대한민국 국가수립", 이승만·박정희 '독재' 명시
국정 역사교과서는 1948년을 “대한민국 국가수립”으로 명시했다. 박정희 대통령에 관해서는 ‘독재 체제’라고 표현했지만 경제성장의 부정적 면을 간단히 언급한 대신 긍정적 면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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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상 바꾼 두 거인, 간송·백남준 한자리에
하늘엔 68년 만에 찾아온 수퍼문이, 전시장엔 그림과 비디오 아트 속에 달이 떴다. 인류가 지구에 살기 시작한 이래 달은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원한 우상이다. 조선시대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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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의 뚜벅뚜벅 라틴아메리카] 멕시코① 태양의 도시 멕시코시티
멕시코 시티 도심. 멕시코 중부 고원 해발 2240m에 자리 잡은 멕시코시티. 800만 명이 살고 있는 메트로폴리탄이다. 이 거대도시엔 없는 게 없다. 찬란히 꽃 핀 아즈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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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이 춤추는 그날까지”
‘콘택트’는 가상의 뮤지컬 ‘파우스트’를 만들며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을 노래와 춤, 서커스와 마임, 최신 영상기법 등 비주얼 이펙트를 총동원해 무대화한 작품이다. ⓒL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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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미의 취향저격 상하이] ① 중국 최첨단도시의 기묘한 매력
상하이를 동서로 나누는 황푸강. 강 왼쪽이 푸동, 오른쪽이 푸시 지역이다.우선 연재에 앞서 상하이(上海) 여행 이력에 대해 소개해야 겠다. 살면서 상하이를 여행한 것은 모두 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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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코딩 초보 딱지 떼고 게임 만들까, 보고 싶은 방송 기획해 볼까
짧고도 긴 여름방학, 다들 잘 보내고 있나요? 1년에 한 번뿐인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지만 생각대로 잘되지 않는다고요? 걱정 마세요. 소중 여름방학 ‘도장 깨기’ 프로젝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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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예술의 기준은 무엇일까…기술인가, 상상력인가
조영남 대작 논란으로 본 현대미술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그린 그림은 나의 작품일까, 아닐까. 지난달 16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의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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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중년들도 뭐든지 취미 하나쯤 갖고, 눈치 보지 말고 살자 오늘도 랄라라~
'덕후 1세대' 만화가·장난감 수집가 현태준씨 장난감 연구가 현태준씨는 자칭 ‘짝퉁 아리스트(아티스트)’다. “‘예술합니다’하는 사람 중에 진짜 예술가는 얼마나 될까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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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64 도쿄 올림픽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대규모 투자로 열정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모든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0 도쿄 올림픽은 대회 시작 전부터 경이로움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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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유영국10월 14일~2017년 2월 5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선명한 원색 그리고 간결한 구성. 한국 근대 추상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화백 유영국(1916~2000)의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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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박정호문화전문기자·논설위원병신년(丙申年) 첫날이다. ‘붉은 원숭이해’의 빨간 햇살이 2016년 들머리를 물들였다. 원숭이 하면 떠오르는 구전동요가 있다. ‘원숭이 엉덩이(똥구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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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견딘 고서의 기품 … 시대의 정신향기 만나는 기쁨
2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방이 된 주샹쥐에서는 책을 담론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1 타이완의 서예가이자 화가인 황쥔비가 쓴 현판. 고서점 주샹쥐(舊香居)는 타이완사범대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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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남녘 폐교에 남은 이승복 동상…칠곡엔 인혁당 사형수 무덤…우리 역사는 어드메쯤 있나
지난달 전남 나주 금천동초등학교를 찾은 소설가 김훈. 이승복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다. 학교는 2009년 폐교됐다. 혁신도시로 지정돼 건축 중인 아파트 단지를 조형물이 바라보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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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교과서 전쟁에서 이기려면
김진국대기자뭔가 잘못됐다.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대립이 극한을 치닫는다. 역사는 중요하다. ‘나라는 몸, 역사는 혼’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적은 절묘하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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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기억을 보존하는 방법 정치·이념의 눈으로 봐선 안 돼”
1 야드바셈으로 불리는 홀로코스트 역사박물관에는 나치 독일에 희생된 유대인 600만 명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야드바셈은 ‘이름을 기억하라’는 의미다. 연간 100만 명이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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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동상 → 총독부 철거 → 광장 조성 … 정권마다 ‘광화문 성형’
“중앙도로에서 왕궁까지 60야드(약 55m) 너비의 도로가 있다. 이 도로는 장애물이 없는 유일한 길이다.” 영국 출신 지리학자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구한말 조선을 답사했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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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부터 김신조까지 … 굴곡의 현대사를 걷는다
백악산 중턱에서 내려다본 한양도성이 굽이치고 있다. 백악산을 가로지르는 도성 너머로 종로구 부암동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백악산은 18㎞에 이르는 한양도성의 시작인 동시에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