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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남자가 무슨 꽃이야?' 편견 이겨낸 플로리스트 허정목
봄은 꽃향기를 타고 온다. 고백하건대 청년 시절에는 꽃을 좋아하지 않았다. 화려한 꽃들의 이름을 알지도 못했으며, 포장은 거추장스럽게만 보였다. 가장 큰 애로사항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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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 대신 주제별 서가…북카페 같은 도서관도 있다
느티나무도서관의 낭독회 장면. [신인섭 기자] “도서관 2층 전체를 차지한 넓은 어린이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뛰놀며 책을 읽던 모습,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던 모습, 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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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푹 빠져볼까, 18개 오케스트라 큰 잔치
박지윤 새봄을 여는 클래식 음악 축제 ‘2019 교향악축제’가 다음달 2~2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7개 국내 교향악단과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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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오케스트라의 향연…클래식 잔치 열린다
새봄을 여는 클래식 음악 축제 ‘2019 교향악축제’가 다음달 2∼2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7개 국내 교향악단과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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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보름 만의 공개행보는 군부 행사 “인민군대 전투력 백방으로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26일 이틀간 평양에서 열린 제5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석단에 앉은 군 간부들이 김 위원장의 발언을 받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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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꽃·과일 향 머금은 에티오피아산 원두 로스팅…산뜻한 향미의 ‘맥심 카누’
━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봄 한정판 ‘카누 스프링 블렌드’ 12만 개를 선보인다. 매년 봄에만 출시하는 제품으로 꽃향기와 과일향이 풍부한 100%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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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출시 40일 만에 1000만 개 이상 팔려
━ 농심 ‘신라면건면’은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건면을 사용해 면발이 더 쫄깃해졌다. 튀기지 않아 칼로리도 일반 라면의 약 70% 수준이다. [사진 농심] 신라면에 건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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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 빌려 26억 빌딩 매입···김의겸도 재개발 올인했다
대변인은 16억여원의 채무를 떠안고 26억원짜리 빌딩을 샀다. 부동산 정책을 주도하는 정책실 참모들은 상당수가 서울 강남 등지에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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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북한 인권에 눈 질끈 감은 통일부?
■ 「 [뉴시스] 얼마 전 미 국무부는 ‘2018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평창올림픽 전 탈북자의 북한 비판을 저지하고, 지난 20년간 탈북자 동지회에 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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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 채용비리엔 엄격, 김은경엔 관대한 법원의 '이중잣대'
━ 현장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여 혐의를 수사를 받아 온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6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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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피살 뒤 첫 재판 이희진 침통···동생은 연신 눈물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주식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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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252건 요구받은 박영선 "개인정보 왜 필요한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문을 전달하기 위해 위원장석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당 소속 산업위원들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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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정의선, 미래경쟁력·책임경영 배수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1월 서울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2일 주총에서 현대차·모비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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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면 나선 정의선… 현대차가 풀어야 할 과제 네 가지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1월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지난 22일 열린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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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줄어든 자영업 사장님도 은행 대출 받으세요… 신보·기보 100% 보증 제공
그동안 은행 문턱을 넘을 수 없던 위기의 자영업자에게 대출 길이 열렸다.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데스밸리 자영업자’에겐 은행 대출의 100%를 보증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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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 얼굴마담?…엇갈리는 발언, 금고지기는 미국행
빅뱅의 승리(왼쪽). 오른쪽 사진은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버닝썬 관련 공권력 유착 진상규명과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 모습 [뉴스1ㆍ뉴시스] 빅뱅 승리(29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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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에 '빗자루 기관총' ···독일군 어쩌다 이렇게 됐나
독일 해군에 당장 출동할 수 있는 잠수함이 없다면 믿을 수 있을까. 제1, 2차 세계대전 때 유보트(U-Boat)란 잠수함으로 연합국을 기아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독일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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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구속됐지만···영장발부 성적표는 9전 4승
경찰의 '버닝썬' 수사가 52일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문을 닫은 강남 클럽 '버닝썬' 전면.[연합뉴스] 가수 정준영이 ‘불법촬영’ 혐의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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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름다운 젊은이를 바라보면 우울해질까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30) 낙산사 해수관음상. [중앙포토] 지난 주말, 양양의 낙산사에 다녀왔다. 거긴 서울보다 꽃이 빨리 폈다. 산수유나무의 노란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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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투입 '기적의 대공사', 역작인가 졸작인가
‘기적의 공사’라고 불리는 ‘래플스 시티 충칭(重庆来福士)’ 이 올해 2분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래플스 시티 충칭은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 약 240억 위안(약 4조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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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이승만 국립묘지에서 파내자"... 도올이 불붙인 역사 논쟁
■ 「 [연합뉴스]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이승만 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말해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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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요가를 배우다, 마음껏 숨 쉬기 위해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10) 매트 한장 안에서 나에게 집중하는 특별한 시간, 요가. [사진 unsplash] 얼마 전 우연히 흥미로운 책 한 권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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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포스트 차이나', 오리온 등 속속 생산시설 건설
20일(현지시간) 인도 라자스탄 하얏트 마네사르 호텔에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왼쪽)과 숙비르 씽 만 '만 벤처스' 회장이 착공 기념사진을 찍으며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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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영리한 IMF, 웃는 문재인 정부
이상렬 경제 에디터 문재인 정부에 귀인이 찾아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이다. 최근 한국을 찾은 IMF 연례협의단은 경제난으로 지지율 하락에 직면한 현 정권 귀에 쏙 들어올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