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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행운
아무리 경천위지할 재주를 타고났어도 그것을 퍼볼 기회를 갖기란 매우 어렵다. 일찌기 남양초려에서 품은 천하삼분지계를 웅대한 스케일로 짜나간 제갈공명이나 위수가에서 빈 낚시를 드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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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드는「친절」인색하지 말자
사람들이 친절한 정도를 계량적으로 파악하고 표시해 보려는 노력은 아직 없었던 것 같다. 경제예서 흔히 쓰이는 물가지수나 실업률과 같이 친절한 정도를 표시하는데 「친절지수」라든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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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짜리 행복
「프랑스」사람은 수입의 76%를 음식에 쓴다. 서독사람은 33%를, 영국사람은 27%밖에 안쓴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다는 영국의 「타임스」지가 지난해에 조사한 통계숫자이니까 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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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동해의 풍랑, 어선들 조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다는데…. 「덴마크」서 반북괴「데모」. 까마귀 열 두 소리에 고운 소리 하나도 없어. 수출목표액 백억불로 확정. 행복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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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달러」
GNP(국민총생산)는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흔히 키 자랑처럼 내세우는 기록이다. GNP가 높은 나라일수록 낙원이 눈앞에 다가온 양어깨들을 펴려고 한다. 또 그것은「선진」과「후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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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지수, 소득 수준에 비례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 심정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갖가지 분석과 주장이 있어왔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경제학자 「리처드·이스털린」교수는 경제심리학적인 면에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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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내가 아는 이박사 경무대 사계 여록|윤치영
「하와이」의 「가이무끼」언덕에는 대 여섯 명의 땅위에 세워진 이박사의 2층 목조건물이 있었다. 말이 2층이지 아래층에 방 하나, 위층에 하나로 돼있는 오두막이었다. 이 집은 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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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P와 GNS
전후의 세계경제는 GNP경쟁에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GNP(국민총생산)의 「챔피언」국은 마치 그것이 국민총화의 부강을 상징하는 것처럼 과시·선전했다. 그러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