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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반도체·메탈 팔아 3조 만든다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는 동부그룹이 고강도 자구계획을 내놓았다. 동부하이텍·동부메탈 등 주요 계열사 경영권과 자산을 팔고 김준기(69) 회장이 개인 재산을 출연해 2015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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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해양플랜트의 세계
위성욱 기자경남 거제 옥포동의 대우조선해양에선 길이 305m, 폭 61m, 무게 11만t에 이르는 초대형 부유식 생산·저장·하역기지(FPSO)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루 투입되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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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만들던 회사서 보일러로 대박낸 비법
지난달 18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는 고벤처포럼 주최로 창업콘서트가 열렸다. 이 행사에 참가한 주요 벤처기업인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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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으면 오라" 남녀 19명 외딴섬에 모여…
바다 건너 먼 산 위로 해가 떠오른다. 아침햇살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속에선 번뇌와 두려움이 눈 녹듯 사라지고 새 희망이 솟아난다. 지난 1일 아침 경남 통영시 죽도에서 ‘실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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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M&A 성패, 맞춤형 PMI에 달렸다
하나금융은 지난 2월 외환은행을 인수하고도 당분간 독립경영을 약속했다. 당장 합병하는 데 따른 시너지 효과보다 통합 갈등의 불협화음과 그 부작용을 더 크게 봐서다. 신한금융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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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거목’ 90%가 쓰러졌다
[안장원·박일한 기자] #국내 건설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공사를 많이 맡았던 삼환기업이 23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1962년), 경부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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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뿌리 깊은 거목’ 90%가 쓰러졌다
#국내 건설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공사를 많이 맡았던 삼환기업이 23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1962년), 경부고속도로(1960년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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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김택진·김정주, 야구판서 광고 대리전
김택진 NC 구단주(左), 김정주 NXC 대표이사(右)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배경으로 ‘대리전’이 불붙고 있다. 기업들이 프로야구 구단을 후원하면서 라이벌을 견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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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소유 지분 100% 기부하려다 M&A 돼 주주 손해 볼까 절반만 내놔
민주통합당 김효석 의원은 6일 안철수(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사재 기부와 관련, “당초 안철수연구소 소유 지분 100%를 내놓을 생각이었지만 회사가 M&A(기업 인수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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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닭장수 중견그룹 오너 되다
관련사진경북 구미시에 있는 섬유업체 TK케미칼 생산공장에서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포즈를 취했다.부친은 전남 고흥의 이름 없는 소농(小農)이었다. 자식들 학비를 대려면 얼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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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한 우물만 파다 죽을 수도"
[황성근기자] 쓰러지는 중견건설회사가 한 두 군데가 아니다. 도산하거나 워크아웃·법정관리에 빠진 업체가 100대 건설사 중 27곳이다. 살아남은 업체들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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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건설 한 우물만 파다간 되레 죽을 것 같았습니다”
권혁운 회장은 “우리나라 건설업은 경기부침이 너무 심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면서 사업다각화를 시도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 권혁운(61·사진) 회장은 “내가 모르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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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인수” 경남도·상공인이 뛴다
김두관 지사(오른쪽 두번째)와 지역 상공인들이 22일 오전 창원상공회의소 2층에서 ‘경남은행 도민 인수추진위원회’사무실 현판식을 한 뒤 손뼉을 치며 자축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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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체 뒤지기보다 환부만 도려내는 ‘외과수술식’ 수사
김준규 검찰총장이 22일 경남 밀양역에 도착하고 있다. 김 총장은 이날 “지방 방문 중에는 일절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입을 다물었다. [밀양=연합뉴스] 대검찰청 중수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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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한항공 신입사원 600여 명 선발 外
기업 대한항공 신입사원 600여 명 선발 대한항공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600여 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70% 증가한 것이다. A-380·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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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다시 불붙은 메가뱅크 논란
메가뱅크(Mega Bank). 총자산 500조원 이상의 대형 은행을 일컫는 말이다. 국내에서 메가뱅크 논의가 재점화됐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우리금융지주와의 인수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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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박지성, 월드컵 마케팅 모델 1위 外
기업 박지성, 월드컵 마케팅 모델 1위 제일기획의 월드컵 관련 소비자 조사 결과 최고의 월드컵 마케팅 모델 1위는 박지성(58%)이었다. 축구와 상관없는 김연아가 2위(51%)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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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원칙은 가격·시너지·기술…인수 후 정상화 작업이 더 어려워
최평규(58·사진) S&T그룹 회장에게는 세인의 관심을 끈 사건이 몇 차례 있었다. 2005년 5월 강성 노조로 유명했던 S&T중공업에서 노조원들에게 폭행당하는 바람에 석 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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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3월 4일
기업 한미약품, 올 상반기 150명 공채 한미약품은 올 상반기 150명 규모의 공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해외사업·국내영업·연구개발·제조공정·학술·임상 등 제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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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금융 민영화, 서두르지 말자
금융연구원·자본시장연구원·보험연구원은 최근 공동으로 금융 선진화 비전보고서를 발표했다. 금융위원회의 요청으로 만든 작품이란다. 이런 보고서들은 대개 정책 당국이 주요 액션을 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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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낮춘 유기농 우유, ‘100% 구매’ 농가 설득이 비결
김정완 매일유업 부회장은 “1등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품질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것이 최근 실적 개선의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5시30분. 김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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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 서두르기로…합병 아니면 분산매각도 검토
내년엔 금융권 지각변동의 진폭이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 정부가 내년에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에 속도를 내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그동안 우리금융 보유 지분 34%를 팔아 4조8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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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사업 강화 위해 곪은 곳 찾아내 쿨하게 도려낼 것
양귀애 대한전선 명예회장은 감성경영 실천에 열정적이다. 그의 집무실과 접견실엔 서양화가 김종학의 ‘설악산-꽃과 새’, 미국 조각가 엘스워스 켈리의 석판화 ‘선플라워’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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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선주조 주식 매각 때 분식 혐의 푸르밀 신준호 회장 수사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차맹기)는 ㈜푸르밀(옛 롯데우유) 신준호(68) 회장이 대선주조㈜ 주식 매각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29일 오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