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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국내 돼지열병 발원지 임진강 가 보니…북한 쓰레기 떠내려와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임진강. 어민이 모는 1t급 어선을 타고 나가본 임진강변은 쓰레기 더미가 곳곳에 널려 있었다. 물이 불어나면 잠기는 강변 언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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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꽃피는 경기·강원] 지질학적 보존 가치 큰 한탄강 유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 포천시 포천 한탄강 지질명소 중 한 곳인 비둘기낭 폭포. 비취색 폭포수가 주변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뤘다. 경기도 포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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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지질공원 메카’ 부상…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
주상절리와 현무암 협곡으로 이뤄진 하천인 경기도 포천시 일대 한탄강이 세계적인 지질공원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질공원센터가 개장한 데다 한탄강 둘레길인 ‘주상절리길’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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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줘도 싫다 하니, 폐기물처리장 어디로 가야 하나
지난 2월 충남 서산시 양대동 소각장반대투쟁 위원회가 소각장 건설 관련 여론조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혐오·환경오염 시설인 쓰레기 매립장·소각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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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관의 두얼굴…세계지질공원 추진하면서 주상절리 훼손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아미리 임진강 주상절리 훼손 현장 모습. 전익진 기자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아미리 임진강. 강변엔 20m 높이의 현무암 주상절리가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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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문명기행] 공생 아닌 공방의 터였기에 임진강은 서럽다
이훈범 논설위원 아름다움은 흔히 혹독함과 동행한다. 수려한 겉꺼풀을 벗기면 이내 모진 속살을 드러내기 일쑤다. 산하(山河)가 특히 그렇다. 그 아름다움은 감상의 대상이지만 필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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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문명기행] 선사 인류의 삶터였던 임진강, 새카만 후손들이 단절
이훈범 논설위원 임진강 하면 분단을 떠올리기 쉽다. 실제로 임진강 하류는 강 자체가 군사분계선이다. 그래서 철조망으로 잠겨있다. 한강과 만나는 임진강 최하류, 오두산 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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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18m 재인폭포 아래 갇힌 고라니 운명은?
18m 높이에서 폭포수가 쏟아지는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재인폭포. [사진 연천동두천닷컴] 18m 높이에서 굉음을 내며 쏟아지는 폭포수 옆 바위 절벽에 고립된 고라니 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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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내달 준공…임진강 하류 홍수 걱정 덜어
임진강 상류인 한탄강에 총 저수량 2억7000만t 규모의 한탄강댐이 다음달 25일 준공된다. 홍수조절용으로 팔당댐(총 저수량 2억4000만t)보다 크다. 국토교통부는 20일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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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명소에 지역문화 묶으면 세계적 관광자원
최근 전남 고흥 골재 채취장에서 대규모 주상절리가 발견됐다. 현재 드러난 규모만도 높이 20~30m, 폭 100m 정도이니 정밀 탐사를 하면 그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짐작된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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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명소에 지역문화 묶으면 세계적 관광자원
최근 전남 고흥 골재 채취장에서 대규모 주상절리가 발견됐다. 현재 드러난 규모만도 높이 20~30m, 폭 100m 정도이니 정밀 탐사를 하면 그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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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 포기에도 깃든 과학기술
요즘 배추는 포기가 크고 속이 실하다. 하지만 ‘토종’ 배추는 달랐다.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고 생산량도 들쑥날쑥했다. 1960년 나온 ‘원예 1호’는 이런 재래종에 중국 배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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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극복” vs “명소 수몰” … 한탄강댐 담수 또 논란
한탄강변 재인폭포의 평소 모습(왼쪽)과 댐 공사 후 여름철 불어난 물에 잠긴 모습. [사진 연천실천연대] 내년 5월 준공을 앞둔 한탄강댐의 담수 여부가 경기 북부 지역의 새로운 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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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콸미강 댐, 7개월 협상 끝 타결 … 법원 판결 기대지 않고 설득·타협 선택
미국에서 댐 사업 갈등 해결의 시작은 1974년 스노콸미 강 사례다. 1950년 심각한 홍수가 발생한 이후 주 정부는 스노콸미 강에 홍수 조절용 댐을 건설하는 계획을 세웠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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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전력 확보 … 경제성장 원동력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발전 견인차로
최근 댐 건설 정책은 지속 가능한 댐 건설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며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사진은 대청댐. [사진 K-water]용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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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댐 물 채우기 시작하자 두루미, 장군여울 떠났다"
두루미를 찾아볼 수 없는 임진강 장군여울과 달리 상류 쪽으로 700m 떨어진 빙애 여울에는 두루미가 무리를 이루고 있다. [사진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국내 대표적인 두루미(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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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지천 살리기 민·관이 팔 걷었다
지난 16일 신천 상류인 양주시 청담천에서 양주시새마을지회, 한국자원재활용기술연합 양주지회 회원 등 150여 명이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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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염색공장, 최첨단 섬유산업단지로 개발
무허가 염색공장의 난립으로 환경오염 주범이라는 오명을 썼던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일대 한센인 마을이 첨단 섬유산업단지로 재탄생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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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7) 김해
터널 왼쪽으로 가면 구지봉이고 오른쪽이 수로왕비릉이다. 터널을 주목하자. 원래는 길이 없었는데 일제가 가야의 기운을 절단하려고 길을 뚫었다고 한다.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역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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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도지사 싸움’ 번졌다
한탄강댐 건설을 둘러싼 경기도 지자체와 강원도 지자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법원이 ‘당초 계획의 절반 크기로 지으라’는 조정안을 내놓았지만 양측은 이를 거부, 해결 기미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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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사업 '사회적 합의' 번번이 무산 … 갈등 풀 리더십이 없다
"정부가 회의에 불참한 것은 너무 무책임하다.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 우원식(열린우리당) 의원은 16일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자신이 위원장인 '굴포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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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하기로… 정부 최종 결정
8년째 논란이 돼온 한탄강 댐이 건설된다. 임진강 유역의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22일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제5차 임진강유역 홍수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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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 확정 … 8년 논란 매듭
정부가 22일 한탄강댐에 홍수 조절 전용 댐 건설을 확정함에 따라 8년을 끌어온 논란은 일단 종지부를 찍었다. 정부의 결정대로 댐과 천변 저류지가 건설되면 1996~99년 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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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대안도 없이 댐 건설 반대하는 환경단체
7월 18일자 30면 사설 '추가적 댐 건설 적극적으로 검토해야'를 읽었다. 올 여름엔 태풍과 장마가 겹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