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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계곡에 무심히 드러누워있던 돌에 정으로 엷게 선하나를 새기고 그걸 전시장 한가운데 들여다 놓았다.사각의 날렵하고 높다란 대를 만들어 그위에 똑바로 세웠어도 돌은 그다지
중앙일보
1994.11.08 00:00
2024.06.16 06:00
2024.06.15 10:22
2024.06.14 11:02
2024.06.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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