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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체직전 본사기자와 회견|조국에 참회한다
【정강=강범석특파원】「스마다꾜」 온천장 「후지미야」 여관에서 경찰과 맞서고있던 김희로(41)는 경찰에 잡히기 직전인 24일 상오 한국기자로서는 처음으로 본사기자와 단독회견하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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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요직개편설에 촉각|농성비 지원설로 승강이
○…지난18일에 이어 19일 정오 두 번째로 열린 여·야 총무회담은 금방 깨어지리라던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약1시간동안 얘기가 계속되어 무언가 진전이 있지 않나하는 추측마저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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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댄스·홀」단속 갔다가|「단속 당한 경찰」
일반적으로 접객업자와 단속 기관원과의 관계는 「쥐앞의 고양이」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단속기관원이 업주 앞에서 「쥐격」이 된 일이 생겨 화제. 지난달 28일 하오 서울종로서 보안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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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때 발로 차인 소아마비 어린이의 맺힌 설움|난폭 여차장은 무서워요
그날 이후 다섯 살 난 훈(가명)군은 한사코 엄마와는 밖에 나가지 않았다. 엄마는 외출할 때마다 가슴이 메어졌다. 훈 군은 소아마비… 『차장 아줌마가 무서워!』뇌까리곤 했다.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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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총선 사후수습의 길|여·야의 진단과 처방
①이번 선거는 관건이 개입의 선을 지나 공화당선거운동주체가 되었다. 조직적인 폭력, 부녀자들까지 취해 비틀거리도록 한 부패, 대통령과 국무위원이 앞장선 전 공무원의 공화당 불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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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어린이살해한 조양에
지난5월11일 서울 중구 필동 김학모씨의 3녀 명옥(6)양을 남산에서 살해한 진범으로 단정되어 아동보호소의 보호를 받던 조호순(11)양이 죽은 명옥양의 어머니 이순희 (34) 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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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실용도 전자계산기
오는 17, 18일 이틀에 걸쳐 성균관대학교부설 기업경영연구원은 제1회 전자계산「심포지엄」을 주최한다. 성균관대학교회의실(본관)에서 열릴 이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전자계산「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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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의 불리
누가 생각해 낸 것인지는 모르지만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서 꿩먹고 알먹자는 뱃속이 정경분리. 그러나 정치와 경제라는 것을 정말 칼로 벤 듯이 잘라 놀 수 있는가. 정경분리라고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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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란에 비친 세태
「독자란」에 비쳐지는 독자의 소리를 하나하나 엮어놓으면 이는 일목요연한 국내정세의「파노라마」다. 위로는 위정 문제에서 아래로는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똑바로 지켜보고 서있는 대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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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당하는 「상납」철도청사건 중간결산
철도청의 해묵은 「곪집」을 도려내기 시작한 수술작업은 13일로써 사실상 사건수사를 일단락 지었다. 세칭「철도탁송하물횡령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13일 현재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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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언질 줘 곤경 빠질 뻔
○…24일 밤과 25일 새벽에 걸쳐 국회 재경위가 새해 세입 예산안을 심의하는 동안 장기영 경제 기획원 장관은 야당 측에 잘못 언질을 주어 하마터면 곤경에 빠질 뻔-. 세입 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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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작품 도난|미국서 사려던[과반·청]
경복궁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제14회 국전전시작품이 감쪽같이 도난당하는가 하면 파괴되어 전시를 중지한 사실이 3일 밝혀져 문교부의 국전관리의 맹점을 드러내고 있다. 3일 알려진바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