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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미래가 없다며 엄마는…” 탈북자 사연에 눈물바다
청년 오디세이 북·중 접경 답사 사흘째인 지난 5일 오전. 참가단을 태운 버스에 갑작스레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요란해졌다. 중국 창바이(長白)현을 출발한 버스가 압록강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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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CANADA] 몰라서 못 갔던 동부의 매력 ②
| 온타리오가 품은 보석 같은 풍경 오타와의 상징 ‘리도 운하’. 오래된 건축물과 어우러진 야경이 낭만적이다.대도시 토론토가 매력적인 건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도 천혜의 절경을 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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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CANADA] 몰라서 못 갔던 동부의 매력 ①
| 동화가 현실이 되는 곳, 캐나다 토론토 북쪽 약 270㎞ 거리에는 2400여 개의 호수를 품은 ‘앨곤퀸 주립공원’이 있다.지난해 말,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된 국제 뉴스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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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누가 제임스 본드를 두려워하랴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우리는 모두 영화배우다. 출연료는 무료,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출연하는 무명배우다. 어디에 출연한다고? 도처에 깔려 있는 CCTV, 차에 장착된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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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의 처참한 현실 담은 다큐, 국제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유럽 난민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20일(현지시간)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베를린영화제에서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가 황금곰상을 받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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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시를 길어 올리는 영혼의 가압장 공간을 존중한 결과죠
이준익 감독이 ‘동주’(2월 17일 개봉)를 찍기 전 모든 스태프에게 반드시 가 보라고 당부한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윤동주 문학관이다. 윤동주(1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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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11일 개막…한국영화 세 편 초청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오는 11∼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한국 영화는 이재용 감독의 '죽여주는 여자' 등 3편이 초청됐지만,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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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⑨] 자본의 황혼, 몰락의 에티카
개인이든 국가든 몰락할 때 품격의 진가 드러나…규모는 줄이고 소비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결단이 필요영화 는 미세먼지가 지구를 덮치는 상황을 그렸다. 창궐하는 미세먼지는 자본의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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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재용 감독 '죽여주는여자' 베를린영화제 간다
이재용 감독 [사진 = 중앙포토]이재용 감독의 3D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오는 2월 11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이재용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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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스포일러 주의! 2015 한국 영화 촬영지 5곳
황정민과 유아인이 맞짱 뜬 골목부터(베테랑), 정재영과 김민희가 얼큰하게 취했던 술집까지(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15년 한국 영화 속 인상적인 촬영지를 모았다. 저마다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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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히말라야 vs 대호, 주말 자존심 대결
지난 16일 동시 개봉한 ‘히말라야’(이석훈 감독)와 ‘대호’(박훈정 감독). 두 영화는 비슷한 점이 많다. 일단 두 영화 모두 설산(雪山)이 배경이다. 장대한 영상 속에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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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정글·암벽·태평양 바닷속 … 안방서 생생한 오지탐험 즐긴다
“말도 안 돼!” 필리어스 포그가 “80일 안에 세계를 일주하겠다”고 하자 사교클럽의 다른 신사들은 이렇게 생각했을 게다. 결국 그는 갖가지 어려움을 헤치고 하루 빠른 79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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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300m 설원 파노라마, 조선 호랑이 부활…드론·CG 영상 실감나네
영화 ‘히말라야’(왼쪽)는 네팔과 몽블랑 로케이션을 통해 엄홍길 대장(황정민)이 이끄는 휴먼원정대가 험준한 산에 오르는 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사진 CJ E&M, NEW]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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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걸었던 대부산, 김명민 유배된 거금도 눈부시네
2015년 한 해의 여행지는 영화와 함께 기억될 만하다. 올 초 윤제균 감독의‘국제시장’과 함께 부산의 시장 골목이 들썩거렸다면, 서울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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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수지, "감독 욕하려 단톡방에서 제외" 무슨 일?
'김우빈 수지'김우빈이 ‘스물’ 이병헌 감독을 단톡방서 제외시킨 이유를 밝혔다.김우빈은 10월4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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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차창 밖 풍경 보면 위로가 돼요” 402번 기사님 오라이~
지난 11일 남산순환버스 05번이 늦가을 단풍이 채 지지 않은 남산길을 달리고 있다. 버스의 종착지는 남산서울타워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삑, 감사합니다’. 적당한 소음과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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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통곡의 벽, 십자가 길, 사막의 요새…굴곡진 역사의 숨결 넘실~
마사다는 역사적인 요새이자 전망 좋은 관광지다. 성벽에 서면 그 너머의 사해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이스라엘은 특정 종교의 성지만이 아니다. 되레 이스라엘은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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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에서 하룻밤, 추억에 젖는 가을 여행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전국 어디를 가도 볼거리 먹을 거리가 풍성한 달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우리 고장으로 놀러오세요!' 라는 테마로 201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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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엔 70년 애환 응축, 거기서 ‘또순이 정신’도 탄생
고정일 동서문화사 대표가 서울 청계6가 오간수교 부근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그는 이곳을 70년 현대사의 상징적 공간으로 꼽았다. 현대화된 평화시장과 오간수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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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아리랑·가리베가스 … 재봉틀 돌리던 그곳, 문화로 남다
매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가리봉 사거리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호프집들의 문이 하나둘씩 열리기 시작한다. 첫 손님은 대개 남구로역 인력시장에서 일감을 찾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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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스쿼시 강사, 의사, 배우 지망생 … 유튜브에 10인10색 북 '인기처녀'
북한 ‘인기처녀’ 영상물의 주인공들. 위부터 서현아(스쿼시 강사), 김은정(영어교수), 류정혜(교통경찰관), 배은이(배우 지망생), 김진아(에어로빅 강사), 문경심(수퍼마켓 판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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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3km … 스위스, 차 타고 다시 볼 '길' 생겼다 ①
미국의 ‘루트66’,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든 루트’, 아일랜드의 ‘와일드 애틀랜틱 웨이’의 공통점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다. 자, 여기에 추가할 만한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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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참전용사 100명 … ‘국제시장’ 함께 본다
아몬드 군단장(左), 후손 퍼거슨 대령(右)한국전쟁 당시의 흥남철수 장면이 등장하는 영화 ‘국제시장’을 한국과 미국의 노병들이 미국에서 함께 관람한다. 북한동포사랑 한인교회연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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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용사들, '국제시장' 흥남 철수 장면 본다
한국전쟁 당시의 흥남철수 장면이 등장하는 영화 ‘국제시장’을 한국과 미국의 노병들이 미국에서 함께 관람한다. 북한동포사랑 한인교회연대(KCNK)와 북한인권단체인 북한자유(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