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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둬야 끝난다" 움켜쥔 가슴...'블랙리스트 표적' 슬픈 돌연사 [그법알]
문재인 정부가 지난 정권이 임명한 공공기관장에게 부당하게 사표를 강요했다는 게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입니다. 2019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환경부와 산업부, 과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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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일 만에 멈춘 몸 속 돼지 심장, 시한부 환자에겐 ‘희망’
━ 진화하는 이종간 장기이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충북 오창분원 미래형동물자원센터에서 발생공학 연구자인 윤승빈 박사(오른쪽)와 정필수 박사가 돼지 난자와 체세포를 이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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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중앙일보 전문기자, 과학기자협 '올해의 의과학취재상' 수상
중앙일보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등 21명(팀)이 ‘2021 과학언론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영완)는 2021 과학언론상 수상자를 15일 발표했다. 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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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개발 지름길"···원숭이 실험에 541억 쏟아붓는다
541억원. 당정이 영장류(원숭이) 실험 확대를 위해 지난 3차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본예산을 통해 확보키로 한 예산 규모다. 영장류 실험 예산 확대에 그린 라이트가 들어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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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윤리와 과학 발전 사이에 고민 깊어지는 생명공학자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계 실험동물의 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국동물활동가연대 관계자들이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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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분신술 현실이 됐다” 중국 영장류 복제 첫 성공
중국에서 체세포핵치환 기법으로 복제된 원숭이 중중과 화화. 이들은 긴꼬리 원숭이과인 마카크원숭이로 현재 각각 생후 6주, 8주를 맞았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영장류 연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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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실험용 원숭이 90% ‘메이드 인 차이나’ … 중국, 영장류 연구 메카 되다
2014년 중국 윈난영장류생물의학중점연구소가 세계최초로 성공한 유전자 교정 원숭이. [중앙포토]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 성의 성도 쿤밍(昆明)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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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중국, 세계 영장류 실험의 '메카'로 떠오르다
2016년 4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원숭이 왕국' 기사의 이미지.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 성의 성도 쿤밍(昆明)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마을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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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원숭이 400마리, 사람 위해 불치병과 싸우는 이곳
대학병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대형 도넛 모양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테이블에 키 70㎝가량의 게잡이 원숭이가 누워 있다. 유리벽 바깥 모니터에는 이 원숭이의 측·전면 뇌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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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원숭이 400마리, 사람 위해 불치병과 싸우는 이곳
2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국가영장류센터. 국내 최대 규모인 이 센터는 원숭이 등 영장류 400마리 보유, 연구하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대학병원에서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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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화 돼지' 연구해 표적치료제 개발한다
장기이식용 돼지가 개발되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까.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진회 교수(동물생명공학과) 연구팀이 환자맞춤형 장기이식용 질환모델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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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주가 만난 사람] “영장류 대량 번식해 연 100억원 국부 유출 막는 게 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혈관조영실험실에서 장규태 센터장이 원숭이 뇌졸중 모델의 막힌 뇌혈관 상태를 분석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신동연 객원기자] “일본으로부터 혈통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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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장기 이식 실험용 돼지·원숭이, 한 건물에서 키운다
무균실에서 자라고 있는 필리핀 원숭이.인간과 닮은 장기를 가장 잘 생산할 수 있는 동물인 미니 돼지, 인간을 대신해 최고 단계의 질병과 장기 이식 등을 실험할 수 있는 동물인 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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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과학자’로 뽑힌 장규태 국가영장류센터장
“신약 개발을 하면서 전임상(동물실험)을 하기 위해 이제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돼요. 바이오 장기 연구와 신약 효능을 검증할 수 있는 원숭이는 물론 무균 돼지까지 모두 국가영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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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연구원을 대덕특구에” 유치전 올인
14일 오후 2시 KAIST(카이스트) 교내 본관에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김홍갑 대전행정부시장, 고재영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박영훈 생명공학연구원장, 곽병성 SK라이프사이언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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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 있는 무균 미니 씨돼지 한국 왔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혈통이 잘 유지된 무균 미니 돼지 종돈이 국내에 들어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는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일본생물과학연구소(NIBS)로부터 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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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신경과학 연구 돕는 영장류
신경과학은 생명과학 연구의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로 불린다. 뇌의 비밀을 풀 단서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치매·정신분열병·헌팅턴무도병·파킨슨병·알츠하이머·간질 등의 질병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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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원숭이 사라지면 사람도 못 산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연구소에서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 마리의 실험용 원숭이가 사육되고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SPF 시설(특정한 병원균들이 침입할 수 없는 특수시설)에서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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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사람과 대화하는 침팬지 ‘칸지’
1930년대 초 브라운관에 처음 등장한 킹콩과 타잔이 데리고 다니던 치타는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말을 하진 못했지만 주인공들과 눈빛이나 행동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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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기관과 신약 '대박'
미국의 할리우드에서는 '대박'을 터뜨리는 영화를 블록버스터(Blockbuster)라고 한다. 의약품에도 10억 달러(약 9200억원)어치 이상을 파는 신약을 그렇게 부른다.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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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 원숭이 102마리에 '신약 개발' 희망 찾는다
지난 주말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의 무균 원숭이 사육실. 붉은털원숭이 수컷 한 마리가 암컷 8마리를 거느리고 있거나, 필리핀원숭이 암수 한 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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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실험용 쥐 만드는 '바이오 큰손'
[사진=김태성 기자] 오리엔트바이오의 전공은 쥐다. 보통 쥐가 아니다. 황금 쥐다. 신약 개발 때 동물실험에 쓰는 마우스(mouse: 아주 작은 쥐)나 랫(rat:집에서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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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내 몸이 실험도구"
최근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연구에 쓰인 난자 공여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여기저기서 '헬싱키 선언'이 거론되고 있다. 1964년 제정된 헬싱키 선언문에는 인체를 가지고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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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1세기 발전 전략 포럼 外
21세기 발전 전략 포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르네상스호텔에서 'KIST 21세기 발전 전략 포럼'을 연다. 포럼은 내년 2월 KIST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