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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중앙일보 전문기자, 과학기자협 '올해의 의과학취재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중앙일보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등 21명(팀)이 ‘2021 과학언론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영완)는 2021 과학언론상 수상자를 15일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의 의과학취재상 수상자로 8팀을 선정했다. 의학 부문은 중앙일보 신성식, 동아사이언스 김민수 외 2명, 한국경제TV 김수진, 연합뉴스 신재우 외 4명 등 네 팀이 수상하게 됐다.

신성식 기자는 복지 분야의 사회 이슈를 연속 발굴한 '신성식의 레츠고 9988'을 연재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회 측은 "신 기자는 일반적인 기사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보건복지 분야의 숨은 사회 문제들을 꾸준히 보도해왔다. 전문기자로서 경험과 시각이 잘 담겨 있는 칼럼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중앙일보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중앙일보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환경 부문은 JTBC 박상욱, 헤럴드경제 이정아 외 6명 등 두 팀이 수상 대상이 됐다. 박상욱 기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집중 조명한 '박상욱의 기후 1.5' 연재 노력을 인정받았다. 과학 부문은 이데일리 강민구, 매일경제 이새봄 등 두 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대한민국과학기자상에는 KBS 신방실 기자가 선정됐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 있는 보도로 과학계와 대중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은 석상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홍정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는 협회 회원 기자 3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는 "과학 기자의 시선이 국민의 생활 속으로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야만 한다. 국민과 함께 역동적인 삶을 개척하는 선봉에 서야 한다는 사명감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2021 과학언론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누리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선 과학언론 발전과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전 SBS 기자), 심재우 인제니아테라퓨틱스 부사장(전 중앙일보 기자)에게 공로패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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