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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의 퍼스펙티브] 나토 최전선서 본 한반도…동맹 중요성 상기해야
━ 중립의 시대가 저무는 세계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쪼개진 지각이 충돌하는 단층대는 지정학에도 존재한다. 단층대 위에서는 긴장과 분쟁이 수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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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때 징조 봤다” 2024년 덮칠 신종 리스크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 마틴 울프 심층 인터뷰 「 ① 2024년 미 경제, 침체는 없다! ② 글로벌 시장의 새 리스크 : 민주적 시장경제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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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질서’ vs ‘민생 포퓰리즘’…시대 흐름 잡기 싸움 치열
━ [여의도 톺아보기] 여야, 담론 주도권 경쟁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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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좌파' 전향 선언 "조국 발언에 경악, 그건 파시스트 언어"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 논설위원 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 편집실장, 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기획실장, 희망제작소 간판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최범(65) 디자인 평론가. 그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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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의 시선] 다시 부르는 6·25의 노래
━ 김일성-스탈린-마오 합작 전쟁 ━ 72년 지난 지금도 정세 그대로 ━ 북핵 직시해야 평화 지킬수 있어 김수정 논설위원 'The Buck Stops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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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실력은 디테일에 있다
장강명 소설가 근대 건축의 거장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말로 알려진 명언이 있다. ‘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Less is more)’가 대표적이다. 미스도 아마 이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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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이어진 스태그플레이션 경고 속 국회는 검수완박만(25~30일)
이번 주 어두운 경제전망이 이어졌다. 정치판은 날을 세웠다. 전 세계식품가격은 전년보다 84% 올랐다. 2020년 4월 이후 2년간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의 상승폭은 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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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젠더갈등 증폭 ‘이대남’, 새 정부에 득일까 실일까
━ 이대남 현상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1월 국회에서 포옹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남성 역차별 담론을 뜻하는 사회현상이던 ‘이대남’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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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림의 퍼스펙티브] 시민 주도로 공론 만들어 정치인들이 수용하게 해야
━ 민주주의 위기 벗어날 해법은 퍼스펙티브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은 심각하다. 굴곡의 역사에 뿌리를 둔 반감의 골이 깊고, 공정을 둘러싼 계층과 세대 갈등은 증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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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표에 "형"···이준석 돌풍 아닌 계절풍 보는 두 시선
“이준석이 없었어도 사준석·오준석이 등장했을 것…” 진보 경제학자인 우석훈 성결대 교수는 ‘36세 제1야당 당수’의 파격적인 등장이 우연보다 필연에 가까웠다고 진단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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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베타시티센터, 독일 나우만재단과 2020 세운 글로벌 포럼 '로컬-리콜' 온라인 시리즈 공동개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세운캠퍼스 베타시티센터는 2020년 세운 글로벌 포럼 ‘로컬-리콜(Local-Recall)’을 온라인 시리즈로 기획 진행한다. ‘지역 생산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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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구하다 진보 가치 놓쳐” “중도층 늘어도 한국당 안 가”
지난달 28일 ‘제2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에 참여한 학생들. [뉴스1] 8·9 개각 이후 ‘조국’은 하나의 현상이 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란 개인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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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도 싫고 한국당도 싫어···20대, 정치 냉소주의 빠졌다"
중앙대 사회학과 신진욱 교수[신진욱 교수 제공] “20대가 향후 정국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다.” 신진욱(49·사회학) 중앙대 교수는 ‘조국 사태’의 효과에 대해 “‘다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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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논의 내부로 들어가 묻되 ‘옆길’로 빠지진 말아야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질문의 기술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정리되지 않은 자료의 나열이나 장황한 묘사만으로는 훌륭한 연구가 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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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일관계 : 반일·협일·등일에서 포일로
박명림 연세대 교수·김대중도서관장 한국의 제일 안보동맹과 경제협력 대상인 세계 1·2위 경제대국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는 복판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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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민주주의의 사망과 인류의 희망
박명림 연세대 교수·김대중도서관장 인간공동체의 성격과 체제는 순환한다. 특히 국가공동체는 단선적 발전이 아니라 전진과 후퇴, 흥망과 성쇠, 답보와 횡보를 끝없이 반복한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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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적폐수사 끝내라는데 그부분은 타협 어렵다"
문재인 사회 원로들이 집권 3년차에 들어서는 문재인(얼굴) 대통령에게 협치의 리더십을 주문했다. 2일 청와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오찬간담회에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영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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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들 "대통령이 정국 직접 풀어야"…文 "국정ㆍ사법농단 타협 어렵다"
사회 원로들이 집권 3년차에 들어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협치의 리더십을 주문했다. 3일 청와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오찬간담회에서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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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직접민주주의의 부활인가, 포퓰리즘의 대두인가
‘왕이 없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현대판 신문고’ 국민청원제, 입법·사법권 무력화한 여론재판 변질 감성 여론에 국정 휘둘리면 정파 초월한 범국가적 비전 실현 어려워 대한민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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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최장집의 ‘관제 민족주의’ 경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족주의적 열정은 정치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 민족 자체는 숭고하다. 거기에 주의라는 이념이 붙고 열정이라는 불이 더할 때 숭고함은 사라지고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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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선] 내재적 관점으로 본 소득주도 성장
서경호 논설위원 한때 북한 연구자들 사이에 ‘내재적(內在的) 접근법’이 유행한 적이 있다. 관점을 바꿔 북한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바라보는 시도다.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전 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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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자리로 금시발복?…우리가 아는 풍수, 우리가 모르는 풍수
━ [김환영의 책과 사람] (7)《사람의 지리 우리 풍수의 인문학》저자 최원석 교수 인터뷰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맬컴 글래드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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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 대통령 핵심 지지층 2030세대의 분노
청년층의 무기력, 좌절감이 남북한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돼 평창 단일팀 역풍은 서막… 북한 핵무장·주한미군 철수 놓고 지지층 이완 가속화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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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자는 박원순·김제동·스타벅스, 홍준표 지지자는 황교안·혜민 스님·롯데 ‘좋아요’
━ [이슈추적] 페이스북 통해 본 SNS 정치 지형 ‘웹상에서 이용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백과사전에 나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