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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의 두 얼굴 … 여제 그리스 빚 갚아라 VS 난민 받아들이자 엄마
‘냉혹한 빚쟁이에서 난민의 영웅으로.’ 지난 6월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는 앙겔라 메르켈(61) 독일 총리의 얼굴에 히틀러의 콧수염을 그린 포스터가 나붙었다. 가혹한 채무 이행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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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돈 몰리는 ‘매력 코리아’로
세계 곳곳에서 온 한국외대 국제 장학생들이 지난 4일 교내에서 각자 모국어로 한국의 매력을 한 가지씩 적었다. 문화·음악·패션·전통·한국어·안전·조화·모험·법치·솔직함·희망·역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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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코리아] 한국 온 외국 청년들 "나를 한국으로 부른 것은…"
지난 1일 한국에 온 안젤리나 호달리(18·여)는 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팔레스타인 출신이다. 전쟁과 테러로 얼룩진 나라에서 호달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2년 전 친구가 들려준 K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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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아인줄 알았던 아이가 자궁 안에서 내 손을 잡았다" '국경없는 의사' 이선영씨
‘2014년 여름 파키스탄. 한밤중에 도움을 청하는 다급한 목소리에 진료소 문을 열었다. 출산이 임박한 산모가 숨을 헐떡이며 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진찰대에 눕힌 뒤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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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알맹이 빼고 가십만 남기는 '페북·트위터 깔때기'
# 지난해 6월 서울교육감 선거에는 자립형사립고와 혁신학교의 존폐, 무상급식 확산 여부 등 굵직한 이슈가 있었다. 그러나 후보 간 폭로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뒤덮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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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학교 간다고 돌 맞는 것 상상되나요, 그런 현실 세상에 알리죠
세계 곳곳의 분쟁 현장에는 총칼 대신 카메라를 든 이들이 있습니다. 카메라는 목숨을 지켜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약자의 비명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영문 이름 J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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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도 두 손 든 ‘IS’의 세계
지난 6월 이라크에서 둘째로 큰 도시인 모술에서 이슬람국가(IS) 대원이 IS를 상징하는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들 극단주의 세력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조직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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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어 말랄라도 … "노벨 평화상, 가장 논쟁적인 상"
역대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지목된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17)는 자서전 『나는 말랄라』에 이렇게 적었다. “남동생 쿠샬은 누나가 뭘 했다고 세계적 주목을 받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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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도심 방치된 공터·자투리땅에 꽃·나무 심어
건국대 보건환경과학과·녹지환경계획과 학생들이 만든 봉사활동 동아리 ‘게릴라 가드너’ 회원들이 지난달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근 거리 화단에 꽃을 심었다. 이 동아리 학생들은 도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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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민 바렌보임의 용기
지난 2004년,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울프상의 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노벨상에 버금가는 권위를 자랑하는 이 상의 시상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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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속 소녀들의 참상
“반군이 마을로 들어와 여자 아이들을 끌고 갔어요. 어른 여성이 아니라 소녀들이요. 숲으로 끌고 가 강간한 뒤에 버려두고 떠났어요. 모두 16명이 끌려 갔어요. 한 명이 내 친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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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속 소녀들의 참상
“반군이 마을로 들어와 여자 아이들을 끌고 갔어요. 어른 여성이 아니라 소녀들이요. 숲으로 끌고 가 강간한 뒤에 버려두고 떠났어요. 모두 16명이 끌려 갔어요. 한 명이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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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스라엘, 유엔 학교 폭격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17일째 계속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학교 시설을 폭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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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자지구 공습 보름째 계속…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향해 자주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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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수 있는 부상자부터 … " 폭격에 머리 다친 소녀 뒤로 밀려
아빠 잃은 이스라엘 소년 … 포탄 맞은 팔레스타인 소녀 하마스와 교전 중 사망한 이스라엘군 아모츠 그린버그 소령의 아들 오리(왼쪽)가 20일 텔아비브 인근에서 열린 아버지의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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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명 사망 … 통곡의 땅 가자지구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20일(현지시간) 부상당한 소녀를 안아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과 지상 작전을 확대하면서 민간인 20명이 사망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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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성폭력, 아프간 산모 사망 렌즈에 … 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세계 분쟁지역을 카메라에 담아온 정은진씨. “취재 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거의 매일 일기를 쓰며 푼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여기, 기사 머리에 작은 사진 한 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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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성폭력, 아프간 산모 사망 렌즈에 … 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세계 분쟁지역을 카메라에 담아온 정은진씨. “취재 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거의 매일 일기를 쓰며 푼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여기, 기사 머리에 작은 사진 한 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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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악의 길 따르는 마피아 파문"
21일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주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카사노 알로 로니오의 두오모에서 소녀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카사노 알로 로니오 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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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랍 우슈, 쿵푸 클럽선수권대회
요르단 암만 로마원형극장에서 16일(현지시간) 제8회 ‘아랍 우슈, 쿵푸 클럽선수권대회’가 열렸다. 한 쿠웨이트 소녀가 무술동작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7개국(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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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으로 보는 넬슨 만델라 생애
AP·로이터 통신을 통해 들어온 넬슨 만델라 생전의 모습은 1990년 2월11일 이후의 모습뿐이다. 만델라가 95세까지 장수한 것에 비하면 과거사진이 없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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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온갖 잡일 해 생계 … 미래를 잃은 시리아 난민
유엔의 날인 10월 24일을 맞아 반기문 사무총장이 발표한 기념 메시지 중심에는 시리아 사태가 있다. 반 총장은 “시리아 내전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안보 위기”라고 규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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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오래된 상처는 반드시 제거해야”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당선자, 2일 팔레스타인 지지 행사에 참석해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은 이슬람 세계란 신체에 오랫동안 존재한 상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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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 있기를” 부활절 메시지
교황 프란치스코가 31일(현지시간) 부활절 미사 후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속에서 어린아이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교황의 오른쪽 뒤로 공책에 그린 태극기가 보인다. 오른쪽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