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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名師
한자세상 2/15 중국 속담은 우리와 결이 다르다. 비유가 실제적이고 직선적이다. 우리는 ‘썩어도 준치’라고 하는데 중국은 ‘낙타는 말라 죽어도 말보다 크다(瘦死的駱駝比馬大)’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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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바이러스 퍼뜨리려고 왔냐” 아시아인 기피로 번진 코로나
중국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국제사회에서 외국인 혐오와 아시아인 차별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캐나다 등에서 중국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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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 아이디어도 대환영···그게 애플·구글이 일하는 법”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 1997년 애플에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다른 생각', 잡스가 남긴 유산이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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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 아이디어도 대환영···그게 애플·구글이 일하는 법”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 1997년 애플에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다른 생각', 잡스가 남긴 유산이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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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까칠한 이란, 이유 있었다···구한말 닮은 아픈 근대사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최근 들어 아랍권은 아라비아만으로, 서구는 걸프로 각각 부른다) 독자 파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는 이란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 아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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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금강산 장안사 등 북한 사찰 복원사업 추진"
“금강산에 있는 장안사와 유점사 등 북한 사찰의 발굴과 복원 사업을 북측에 제안하겠다.”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총무원 청사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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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과 조선: 남북관계에서 한·조관계로
박명림 연세대교수·김대중도서관장 참혹한 동족상잔이요 가공할 세계전쟁이었던, 냉전시대 최대의 세계내전·세계시민전쟁인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다. 70주년 이 땅의 모습은 참으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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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트롱맨’ 모디 총리, 수출규제 나섰다가 '의문의 일패'
지난 5월 인도 총선에서 보수 우파인 인도인민당(BJP)을 이끌고 압승을 거뒀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불과 6개월이 지난 지금 국내 정치와 외교 모두에서 위기에 빠졌다. 사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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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라미술 상징·극사실적 묘사 ‘석가모니 고행상’ 국내 올 듯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호르박물관에 전시된 석가모니 고행상. [연합뉴스] 파키스탄 ‘석가모니 고행상’(苦行像)이 한국에서 처음 전시될 전망이다. ‘간다라 불상’이라고도 불리는 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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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땅벌’ 한국 하키, 도쿄올림픽 못 간다
지난달 말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하키 최종예선 한국-스페인전 모습. 한국은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국제하키연맹] 1980년대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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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신데렐라의 꿈, 허무하게 무너지다
다이애나 왕세자비, 파경 끝에 목숨까지 잃어... 외과 의사와의 사랑도 이루지 못해 평범한 여성이던 다이애나는 영국 왕세자비에 올랐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유명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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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푸드뱅크, 아시아 푸드뱅크 도입 앞장선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코리아나호텔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푸드뱅크 도입 및 발전을 위해 「2019 아태푸드뱅크 컨퍼런스」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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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또 꼴찌한 한국 기업 정신차려야
전영선 산업1팀 기자 매년 챙겨보면서도 결과와 제목은 물론 달릴 댓글 내용까지 예상되는 뉴스가 있다. 세계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 조사에서 한국이 또 꼴찌를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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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백자다기’ 윤석헌 ‘바롱’ 박정호 ‘페이커 유니폼’
재계에서도 특별한 사연이 담긴 기증품을 보내왔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소장 중인 청화백자 5인 다기 세트를 기증했다. 조선 백자 8대 명문가 ‘조선요’의 종손이자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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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그 비상의 시작 - HWPL 특집] 필리핀·인도 수천 명 "평화법 제정" 한목소리…미얀마·케냐 등 확산
지난 8일 발리에서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 평화 걷기대회.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추진하는 LP 프로젝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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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멜버른 밀어낸 2관왕…어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4일 세계 140개 도시의 주거환경을 평가한 연례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오스트리아 빈을 선정했다. [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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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曰] 미즈노 아니면 뭘 신지?
정영재 스포츠전문기자 중앙콘텐트랩 한·일 경제전쟁의 불똥이 여기저기로 튀고 있다. 스포츠계도 예외는 아니다. 데상트·미즈노·아식스 등 한국에서 넓은 소비자층을 가진 일본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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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용변 봉투 낼테니 허용을" vs "80년대로 돌아가자는 거냐"
“용변 봉투라도 낼 테니 백패킹을 허용해 달라.” “엄연히 법이 있는데 예외를 둘 순 없다.” 백패킹이 유행이다. 하지만 웬만하면 불법이다. 논란이다. 백패킹은 배낭(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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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몸속에 6개의 피가 흐른다…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역설
흔히 미국을 ‘인종의 용광로’라고 부른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융합하면서 산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4일 취임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개인 용광로’로 불릴 만큼 조상의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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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또···日보복 와중에 주일 총영사 성추행 의혹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연합뉴스] 외교부 고위 관료인 일본 주재 한 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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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 주의보…”이젠 외국 학생이라 봐주는 거 없다”
앞으로 중국에 유학할 때는 과거에 비해 한층 더 학업 성적이나 행동거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 중국 교육부 국제협력 및 교류국 책임자가 인민일보(人民日報) 기자의 질문에 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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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2019 GKS 주요 국가 학생 초청 연수’ 성료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GKS 주요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서경대에서 실시한 초청 연수를 성공리에 끝냈다. 서경대가 실시한 이번 연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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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안 튀고 청소 간편…신라인 화장실엔 ‘과학’이 있었다
━ 이훈범의 문명기행 신라 태자가 거주한 경주 동궁에서 발굴된 8세기 중엽의 수세식 화장실 유적. 우리나라 고대 화장실 유적 중 처음으로 화장실 건물과 석조 변기, 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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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안 튀고 청소 간편…신라인 화장실엔 ‘과학’이 있었다
━ 이훈범의 문명기행 신라 태자가 거주한 경주 동궁에서 발굴된 8세기 중엽의 수세식 화장실 유적. 우리나라 고대 화장실 유적 중 처음으로 화장실 건물과 석조 변기, 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