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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밥 한 끼 대신 안전을 살 수 있다면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차장 20여 년 전과 다를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는 기본 상식부터 지켜지지 않았다. 정원 220명쯤인 배에 360명 넘게 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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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으면 컨테이너 안 묶어 … 여객선들 입·출항 부실투성이"
여객선 화물칸에 설치된 컨테이너 고정 장비 래싱바.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장비다. [송봉근 기자]“(청해진해운 선박은) 오래전부터 컨테이너 결박 장비(래싱 바·Lashing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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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21년 … 힘들면 병원 도움 받아"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습니다. 다만 잊으려고 노력할 뿐이죠.” 1993년 10월 10일. 전북 부안군 위도의 주민이었던 신명(59)씨는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로 막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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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구조팀 22일 최대 규모 잠수부 투입
[사진 김상선 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7일째인 22일 최대규모의 구조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부터 사흘 동안 조류가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인 만큼 합동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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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세월호의 여승무원·교사도 의인입니다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4년 전 4월 백령도 남쪽 바다의 물살이 거셌다. 금양호는 거센 파도에도 불구하고 천안함 수색 작업을 돕고 돌아가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캄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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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코리아, 괜찮아요(Is Korea okay)?"
송재윤맥매스터 대학 교수실시간 전 세계로 전송되는 세월호의 침몰을 보면서 말을 잃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충격과 상처는 국경을 넘는다. 이웃집 아저씨가 다가와 근심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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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Be Korean?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눈물을 삼키려 이를 악물어야 했다. 안쓰러워 잠이 안 왔다. 수치스럽고 민망해 오금이 저렸다. 지난 주말을 그렇게 보냈다. 나뿐이겠는가? 자식 키우는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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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구조될 줄 알았다” … 수사 도중 “몸 아파 병원 가겠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변명으로 일관했다. 검찰 수사 와중엔 “몸이 아프다”며 병원에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검경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 “승객들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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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구조될 줄 알았다” … 수사 도중 “몸 아파 병원 가겠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변명으로 일관했다. 검찰 수사 와중엔 “몸이 아프다”며 병원에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검경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 “승객들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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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3억5천만 년 전 지구, 미생물 없었던 덕에 ‘석탄공장’
석송류의 한 종류인 아스테록실론. 줄기에 작은 잎이 많이 달려 있다. 최초의 육상 식물 후보 중 하나다. 영국의 리버풀과 맨체스터, 독일의 겔젠키르헨과 도르트문트엔 공통점이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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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3억5천만 년 전 지구, 미생물 없었던 덕에 ‘석탄공장’
석송류의 한 종류인 아스테록실론. 줄기에 작은 잎이 많이 달려 있다. 최초의 육상 식물 후보 중 하나다. 영국의 리버풀과 맨체스터, 독일의 겔젠키르헨과 도르트문트엔 공통점이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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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구조될 줄 알았다” … 수사 도중 “몸 아파 병원 가겠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변명으로 일관했다. 검찰 수사 와중엔 “몸이 아프다”며 병원에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검경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 “승객들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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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친 일부 실종자 가족, 선체 인양 주장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나흘째인 19일. 배 안에 남아 있는 공기층인 ‘에어포켓’에서 사람이 최대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으로 알려진 72시간이 넘으면서 구조팀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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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구조될 줄 알아” … 수사 도중 “몸 아파 병원 가겠다”
선장 이준석(왼쪽)씨와 3등 항해사 박한결씨가 19일 새벽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Wide Shot] 5000만이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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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친 일부 실종자 가족, 선체 인양 주장
관련기사 [Wide Shot] 5000만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선내 시신 3구 첫 수습 … 자정 무렵 4층 선실 유리 깨고 진입 [사설] ‘리셋’하라, 대한민국 재난 대응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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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파즈호, 선장은 영화 보고 견습선원이 몰다 유조선과 충돌
만약 세월호가 보다 안전한 항로로 갔다면, 만약 경험 많은 선장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배를 몰았다면, 만약 승객들을 안심시키면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면…. 어느 한 고비에서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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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맹골수로가 얼마나 험한 바닷길이길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나흘째인 19일 오후 사고해역에서 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 뉴스1] 세월호 3등 항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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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해경 "강한 조류로 선체 수색 중단, 17시 재개"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나흘째인 19일 오후 사고해역에서 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 뉴스1] 해경이 강한 조류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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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서 춤추고 멋도 부리는 재미 롱보드는 별난 맛
1 스티브J&요니P 부부가 롱보드 연습을 위해 즐겨 찾는 한강 둔치 반포지구. 보드를 허공에 던졌다 다시 타는 트릭과 판 위에서 스텝을 밟고 손동작은 하는 댄싱을 보여 줬다.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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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파즈호, 선장은 영화 보고 견습선원이 몰다 유조선과 충돌
만약 세월호가 보다 안전한 항로로 갔다면, 만약 경험 많은 선장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배를 몰았다면, 만약 승객들을 안심시키면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면…. 어느 한 고비에서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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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N 슬픔에 빠진 엄마 "내 딸이 차가운 바다속에…"
CNN이 진도 여객선 침몰로 실종한 딸을 기다리고 있는 한 엄마의 사연을 보도했다. CNN은 17일 ‘슬픔에 잠긴 엄마: 내 딸이 물속에 있다(A Mother's g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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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차라리 선생님 말씀을 듣지 말라고?
뉴스는 계속 진도 앞바다를 비추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더딘 구조, 우왕좌왕 무능한 시스템, 거기에 각종 미확인 루머까지 겹쳐진다. 비통함, 안타까움, 분노와 원망,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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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N 슬픔에 빠진 엄마 "내 딸이 차가운 바다속에…"
CNN이 진도 여객선 침몰로 실종한 딸을 기다리고 있는 한 엄마의 사연을 보도했다. CNN은 17일 ‘슬픔에 잠긴 엄마: 내 딸이 물속에 있다(A Mother's g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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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년' 25세 항해사가 몰았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경력 1년인 25세 3등 항해사가 배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전남 목포 한국병원에 입원 중인 조타수 박경남(60)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