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쭈, 이놈 수사 좀 하네”…尹 최애 후배의 파격 등장 ② 유료 전용
그해 봄도 물길을 따라 왔다. 수변 꽃봉오리의 마지막 기지개를 도와주던 봄은 큰 강의 위와 아래를 동시에 가로지르는 두 다리를 타고 상륙했다. 이내 대로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
-
최재해 “유병호 행동강령 위반 신고 받아, 특감반 조사 중”…감사원 내분 드러나
최재해 “역대 감사원에서 부이사관이 직속 상관을 원장께 비위 신고한 적이 있습니까?”(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최재해 감사원장) 22일 국
-
최재해에 유병호 비위 신고한 부하…국회서 폭로된 감사원 내분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의 질의에 답하는 최재해 감사원장(왼쪽). 뒷편에선 유 사무총장이 두 눈을 감고 자신과 관련한 질의내용을 듣고있다.
-
최재해 "선관위 '소쿠리 투표' 관련 자료제출 거부땐 고발 조치"
최재해 감사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해 감사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른바 '소쿠리 투표
-
“檢 말 맞지만 죄는 아니다” 판사 말에 꼬인 조국일가 수사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9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에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총괄했던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참석했던 모습.
-
[단독]"백원우 만났다" 인사개입 의혹 키운 뜻밖의 '법정 증언'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뉴스1] 백원우(53)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17년 청와대 민정비서관 시절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인사 검증 기간에 후보자와 접촉했다는 법정 증
-
[단독]"조국 임명은 이해충돌" 밀어붙인 이건리, 권익위 떠난다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왼쪽)이 지난 3월 사회관계 장관회의에 참석,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이 사무처장은 지난주 임기를
-
[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 윤석열의 칼, 청와대 ‘안방’까지 겨냥하나
━ 문재인 정부 국정농단 의혹 사건 울산시장 관권개입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부시장 감찰무마사건,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단독]“털어도 먼지 안나는 운하형” 경찰내부망에 미화 웹툰
충북의 한 파출소 A경위가 경찰내부망에 올린 글에 덧붙인 삽화. [사진 브런치 태인] “한 고위직에 있는 경찰대 후배는 그가 박근혜 정권을 거침없이 비판하는 모습에 탄복했다. ‘
-
황운하가 시작한 ‘고래고기 사건’ 수사 2년…왜 안 끝나나
2016년 울산 경찰이 압수한 40억원 상당의 고래고기 27t. 이 가운데 21t을 검찰이 피의자에게 돌려줬다. [연합뉴스] 청와대의 하명 수사 의혹으로 ‘울산 고래고기 사건
-
검찰 ‘백원우 특감반원’ 사망경위 캔다
검찰이 숨진 채 발견된 검찰 수사관 A씨의 휴대전화를 2일 확보했다. A씨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운영한 ‘민정 특감반’에서 근무한 인물로 전날
-
민정실 직원들 "고래고기 때문에 울산행? 노영민 해명은 거짓"
지난 1일 검찰 수사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서초동의 한 사무실. 검찰은 2일 이 사건과 관련해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하고 A씨의 휴대전화와 유서 등 유류품을 확보했다. [
-
민정수석실 직원들 "백원우 별동대 있었다, 아주 문제 있는 조직"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연합뉴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현 민주연구원 부원장) 휘하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소위 ‘백원우 특감반
-
靑하명 의혹 키맨의 죽음, 그리고 그가 남긴 자필 메모 9장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출신 검찰 수사관 사망 [연합뉴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별동대'로 지목됐던 A수사관이 숨지면서 수사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는 '청와대
-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재인이형" 불렀던 유재수, 감찰수사관에 "아직도 靑에 있나"
━ 김태우 전 수사관이 본 유재수 감찰 중단 전말 노무현 정부 시절 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던 유재수 전 부시장(왼쪽에서 둘째)이 2004년 노 대통령을 따라 회
-
정청래 “강효상 참 못된 짓” 정두언 “청와대 부인한 게 이상”
최근 기자회견에서 한미 정상회담 조율 과정과 통화 내용을 자세히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던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
-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김은경·신미숙 재판 넘긴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왼쪽)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직권남용?업무방해?강요 등 혐의로 기
-
'환경부 블랙리스트' 최종 지시권자 찾는 檢, "靑보고 확인 중"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로 출국을 금지당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검찰은 이달초에 이어 김 전 장관을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
[단독]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장관 보고' 폴더서 나왔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前) 정부 임원에 대한 표적감사 내용이 담긴 문건이 당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게 보고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
김태우, 드루킹 USB 해명 재반박···"靑 지시 내역 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14일 오전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청와대 특
-
김태우 “건배사 ‘조국 수석을 위하여’ 충성 요구”…靑 “사실 무근”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왼쪽),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연합뉴스] 청와대는 21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비리 정보를 가져오라고 했다”
-
"文측근 박남춘 추천, 비위 김상균 철도공단 임명강행"
자유한국당은 18일 청와대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 이사장의 비위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임명을 강행한 배경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박남춘 인천시장이 있다고 주장
-
[단독] 김태우 "임종석·조국·박형철 부패행위" 권익위 신고
청와대 특감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오른쪽)이 3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태우 수사관이 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임종
-
[탐사하다]실패한 KT&G 사장 교체…“문 정부 아마추어적 권력 행사”
“문재인 정권이나 박근혜 정권이나 같다. 차이라면 박근혜 정권은 야만적으로, 문재인 정권은 아마추어적으로 권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백복인 KT&G 사장이 지난해 3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