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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돼지 퇴비화 반대'했더니…돌아온건 핏물 된 임진강
“연천군 임진강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해도 되나 걱정입니다. 당분간 생수를 사다 먹어야 할지 고민이에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를 위해 살처분된 돼지의 핏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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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 놀라지만 녹조가 더 문제
━ 대청호 쓰레기 섬의 진실 대청호 부유물 처리장 주변에 떠있는 쓰레기. 멀리 부유물 차단막에도 쓰레기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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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리려는 주사가 사람 잡았다
[뉴스위크] [사진 픽사베이] 미국 전역의 호텔에서 매년 수천 건씩 열리는 여느 산업 박람회 중 하나였다. 하지만 테네시 주 프랭클린의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건넨 명함 1장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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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은 꼭!] 땅을 살리는 기적 '똥의 연금술'
한국인에게는 더 이상 친근할 수 없는 게 이 책이다. 인분 퇴비 만드는 얘기이니까. 예전 시골의 일상이 그것이었고, 똥에 대한 뿌리깊은 친화력은 최근 젊은층의 엽기 바람 속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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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 칼럼] 두가지 먹이사슬
먹이사슬에는 채엽(採葉)먹이사슬(grazing food chain)과 해체균(解體菌)먹이사슬(decomposer food chain) 두 가지가 있다. 전자가 살아 있는 이승의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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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 처리 묘안없어 전전긍긍
김포 수도권매립지로의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서울시내 구청들이 음식물쓰레기 대책에 골몰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지 않거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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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루종일 비어있는 망루
국내 국제공항의 출입국자에 대한 보안검색은 까다롭기로 소문나있다.검색대를 통과해도 휴대용 검색봉이 기다리고 있고 그것도 모자라 가방까지 열어보는게 예사다.외국인들에게 『지나치게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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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특산의 고장 (3)|선산 양송이
송이버섯 색이 은백색으로 방울망울 망울졌다. 망울은 흡사 진주알 같다. 훈훈한 재배사 안은 퇴비 냄새가 퀴퀴하게 난다. 농민의 꿈이 서린 양송이 버섯의 수확이 한창이다. 경북 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