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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벗어난 질의에 빈축
○…통일원소관업무를 다룬 외무·통일위에서는 평민당의 이찬구의원이 핵심을 벗어난 질의를 자찬해가며 독점하는 바람에 정부측관계자 대다수가 빈축. 10년 전 통일원 산하 통일연구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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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보신탕 자율화 등 이색공약 백출
17일(이하 전지역동)효제 국교에서 열린 종로구 유세는 민정당 이종찬 후보가 등단할 때 민주당과 한겨레당의 지지청년들이『독재타도』『×종찬』등을 외쳐 양측 운동원사이에 분위기가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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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당 보로 후보선전
여-야는 최근 일제히 총선 특보 형식으로 4페이지 짜리 당 보를 발행해 이를 선거 홍보 물로 전국에 대량배포. 민정당 보는 「정부신뢰 벽돌을 쌓는다」제 하의 1면 머리기사를 노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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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정치신인 대결장 될 듯
민정·민주·평민·공화당 등 주요정당의 공천작업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민정당은 빠르면 16일, 늦어도 17일까지 전국적인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고 야권 3당도 늦어도 내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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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앞당겨 l7일 매듭
노태우 차기대통령은 새 내각의 국무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정됨에 따라 12일부터 이들과 새 내각의 조각에 착수했다. 노 차기대통령은 이날상오 삼청동 대통령취임준비위에 설치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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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들」 어디서 무엇하나|「10·26」7주 당시 현직들의 근황
또 다시 10·26을 맞는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로 18년 장기집권과 유신통치에 종지부가 찍힌 지 7년. 강력한 권 부의 자력에 의해 집결됐던 당시의 고관 현직과 권력주변 인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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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화 부축위한 공권력 발동|경찰 학원철수에서 재투입까지 기자방담
「학원자율화」방침에 따라 지난 2월29일 대학에서 철수했던 경찰이 7개월24일만에 다시 학원에 투입됐다. 23일 서울대학교측의 요청으로 24일새벽 6천여명의 경찰이 서울대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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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합작 등 경협증진 협의
「모부투·세세·세코」자이례공화국 대통령이 7일 상오 전두환 대통령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특별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전 대통령 내외의 영접을 받았다. 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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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전환」에 기대한다"|최 대통령 하야발표 각계 표정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최 대통령의 「사임성명」에 쏠렸다. 「특별성명」이 있다는 소식에 지난밤을 궁금하게 보냈던 시민들은 「텔리비전」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대통령사임성명을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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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사람말에 유의를
○…최규하대통령은 27일하오 청와대영빈관에서 통일주체국민회의 유공대의원과 운영위원 1백23명을 위해「리셉션」을 베푼 데 이어 지난 번에 퇴임한 장관·청와대특보·수석비서관을 부부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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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제들도 빈소에|"한국 온 김에 만나뵈려했는톄 그만…" 스틸웰 전 유엔군 사령관|천여 명이 분향대기|중앙청|꿋꿋하게 사는 것이 유지 받드는 길|최 대행, 장관 접촉 잦아
○…29일에도 청와대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상오 9시반 박 대통령의 대구 사범 스승 박관수씨가 보행도 어려운 노구를 이끌고 분향한 뒤 『아이고 이 사람아 어찌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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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보 보고회
【수원】 경기지역 안보정세 보고회가 24일 도청회의실에서 열려 최규하 총리가 최근사태와 한반도 주변정세 등을 설명했다. 보고회에는 신직수 대통령 법률담당특보와 홍성철 보사·이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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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오른팔」특보와 수석비서관
박정희대통령은 지난연말「12·22」대폭개각에 이어 연초엔 공석중인 수석비서관을 임명하고 일부 특별보좌관을 보강해 청와대 보좌진을 정비했다. 차관급으로 통일된 7명의 수석비서관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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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낮아진 수석비서관
○…10일 발령을 받은 고건청와대정무2, 서석준경제1수석은 서울대문리대정치학과 동기동창으로 나이가 같을뿐아니라 (41세) 고시행정과를다 「패스」한 학우. 이들이 들어옴으로써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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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각|하오에 내각 일괄 사표 제출
박정희 대통령은 22일 하오 대폭 개각을 단행한다. 이번 개각에서는 최각규 상공장관을 제외한 전 경제장관을 경질, ▲부총리 겸 기획원 장관에 신현확 보사장관 ▲재무 김원기 산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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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회 질문·답변 요지
▲고재청 의원(신민)=「아파트」부정사건 수사는 청와대 사정특보 실의통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인가. 그전에 사건을 몰랐다면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알고도 눈감고 있었다면 권력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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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러난 장관들
「12·20」 개각은 제3 공화국에서 3명 이상의 각료가 경질된 17번째의 내각 개편이며 72년 「유신」 후로는 5번째가 된다. 73년 이후로 개각은 연례 행사가 되어 왔고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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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장관·1처장 경질
박정희 대통령 20일 상오 7개 부처장관과 원호처장을 경질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국방장관=노재현 합참의장 ▲문교=박찬현 유정회 의원 ▲상공=최각규 농수산 장관 ▲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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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설 주변
『오늘 아침에도 각하를 뵈었으나 평소와 다름 없이 결재 서류를 검토하고 계시던데요.』 청와대 출입 기자들의 끈질긴 개각 질문을 받고 임방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일 개각 낌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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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재 임용제 시행을 계기로 본 그 실상
대학교수는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학자형·교육자형·부유한 환경에서 교수가 된 도약형·대학발전이나 학문개발 등과 별로 무관한 「샐러리·맨」형이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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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한국 개념 제기
【워싱턴20일 동양】「뉴요크·타임스」지는 20일 사설에서 한반도에 있어서의 긴장 완화와 궁극적 통일을 배제하지 않은 잠정적 타결의 바탕으로 ①나묵한 양측과 미·소·일·중공의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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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합동통신사회부의 이우태 기자 (현 신민당 중앙위원·47)는 25일 상오8시 을지로 입구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후암동 집을 일찌감치 나와 정릉에 있는 친구한테 놀러 가려고 동대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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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귀흉계의 앞잡이
자유를 찾아 탈출한 줄로만 알았던 이수군(45)이 뜻밖에도 북괴간첩이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시민들은 놀아움과 분노로 치를 떨었다. 13일 상오9시 당국의 공식발표가 신문·방송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