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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3일전 굴·비둘기 먹었다…타이태닉 메뉴판 1.3억 낙찰
1912년 4월 11일 타이태닉호 일등석 승객에게 제공된 만찬 메뉴판이 11일 경매에서 8만 3000파운드에 낙찰됐다. 사진 'Henry Aldridge&son'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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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감독 "같은 곳서 비극…111년전과 기이하게 닮았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영화 ‘타이타닉’ 감독인 제임스 캐머런은 22일(현지시간) 심해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를 보러 갔던 잠수정 ‘타이탄’ 사고에 “너무나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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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잠수정 탑승 5명 전원 사망..."재앙적인 내부 폭발"
북대서양 수심 4000m 아래로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보러 갔던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미국 해안경비대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잠수정 운영사 오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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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여성 먼저 대피?…타이타닉호 신화 110년만의 반전
영화 '타이타닉' [중앙포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1912년 4월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남자들이 어린이와 여성을 먼저 대피시켰다는 이야기는 과장됐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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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전 유일한 생존자, 타이태닉호가 사라지고 있다
부식된 철은 종유석처럼 녹아내렸고, 배의 표면은 군데 군데 갈라져 있었다. 선실의 유리창만이 형체를 유지하고 있을 뿐, 거대한 배를 이끌던 프로펠러는 고물처럼 깊은 바다 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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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타이태닉호의 안전 유산
세월호 침몰사고는 ‘안전’이라는 화두를 대한민국에 던졌다. 이제 안전은 안보와 더불어 한국 사회의 바탕이 돼야 한다. 애초에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였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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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우리 사회가 키운 괴물
조강수사회부문 차장‘13인의 아해(兒孩)가 도로를 질주하오(길은 막힌 골목이라도 좋소)’ 봉두난발의 천재 시인 이상(李箱)이 1934년 발표한 연작시 오감도(烏瞰圖) 첫 편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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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Be Korean?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눈물을 삼키려 이를 악물어야 했다. 안쓰러워 잠이 안 왔다. 수치스럽고 민망해 오금이 저렸다. 지난 주말을 그렇게 보냈다. 나뿐이겠는가? 자식 키우는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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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파즈호, 선장은 영화 보고 견습선원이 몰다 유조선과 충돌
만약 세월호가 보다 안전한 항로로 갔다면, 만약 경험 많은 선장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배를 몰았다면, 만약 승객들을 안심시키면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면…. 어느 한 고비에서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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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파즈호, 선장은 영화 보고 견습선원이 몰다 유조선과 충돌
만약 세월호가 보다 안전한 항로로 갔다면, 만약 경험 많은 선장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배를 몰았다면, 만약 승객들을 안심시키면서 신속하게 대피시켰다면…. 어느 한 고비에서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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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국인답게 행동하라?
백악관을 견학하던 한 소년이 케네디한테 물었다.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전쟁영웅이 되셨나요?” 미소 띤 얼굴로 케네디가 답했다. “그건 전부 타의에 의한 거였단다. 적군이 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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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침몰하는 배에서 1호로 탈출한 나쁜 선장
대형 재난에선 현장 지휘자에 따라 피해 규모와 양상이 달라진다. 2년 전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시아나항공기 착륙 사고 당시 3명이 사망했지만 승무원들의 일사불란한 위기대응으로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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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탈출’ 선장에 고작 5년형?…대검은 수사본부 구성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승객들을 배에 남겨둔 채 가장 먼저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69) 선장에게는 어떤 혐의가 적용되며 사법처리 수위는 얼마나 될까. 목포 해경은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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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나라당
중앙일보가 노무현 정부 1년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盧대통령이 재신임을 물을 경우 불신임하겠다는 응답자가 재신임하겠다는 쪽보다 많이 나온 결과는 충격적이다(본지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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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선에 엄청난 금괴가
영어로 유령선을 뜻하는 '고스트쉽'(원제 Ghost Ship)은 끔찍한 공포영화다. 특히 첫 장면은 오랫 동안 뇌리에 남을 것 같다. 이탈리아의 초호화 여객선인 안토니아 그라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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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밑 황룡사鐘
95년초 세계의 금시세를 주도하는 홍콩과 뉴욕의 백금값이 갑자기 온스(약31)당 5달러나 떨어져 전세계 귀금속 상인들이 신경을 곤두세웠다.전에 없이 큰 폭으로 급락한 까닭은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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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여객선 타이태닉호 84년만에 선체 일부 인양 성공
84년전 빙산에 충돌,침몰했던 대서양 횡단 영국 호화 여객선타이태닉호의 커다란 잔해가 29일 인양됐다고 인양사업을 주관하는 타이태닉사가 밝혔다. 이 회사의 토드 태런티노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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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태닉호를 건져라”
- 미텍사스주의 석유재벌이자 모험가인, 「재크·그림」씨는 지난1912년 4윌15일 새벽 처녀항해중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1백52㎞지점의 북대서양해상에서 부유하는 빙산과 충돌, 승객과